다목적실용위성 5호, 2020년까지 2년 운영 연장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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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용위성 5호, 2020년까지 2년 운영 연장
- 5년(’13.8~’18.8)의 정규 운영 후, 첫 번째 임무연장(’18.8~’20.8)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5년의 정규임무를 충실히 완수한 국내 최초 영상레이더 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5호*(이하 ‘아리랑위성 5호’)의 운영기간을 ’20년 8월까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 1m 해상도 레이더영상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전천후 레이더 관측 위성
◦ 아리랑위성 5호는 ’13년 8월 22일 발사 이후 현재까지 5년 동안 지구관측 레이더영상 획득 등 정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많은 구름이 있거나 햇빛이 없는 야간에도 전천후 지구관측*이 가능한 저궤도(운영궤도 550km) 인공위성이다.
* 마이크로파를 지상에 쏘아 반사된 신호를 합성하는 방법으로 영상을 제작
■ 아리랑위성 5호의 정규 임무 기간이 금년 8월22일부로 끝나감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이하 ‘항우연’)은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아리랑 5호의 운영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기술 점검을 실시하였다.
◦ 전문가 검토위원회는 위성본체・탑재체와 지상국 등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교신 및 궤도유지 상태, 안정적인 위성 운영 및 잔여 연료량, 영상품질의 우수성 등을 확인하였고, 2년간의 추가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 임무연장 결정을 내렸다.
※ 저궤도위성 임무 연장사례 : 다목적 1호(5년), 다목적 2호(6년), 다목적 3호(2년, 현재 운영 중)
■ 아리랑위성 5호는 지난 5년간 지구궤도를 약 27,000회 회전하고 약 7,000회 지상기지와 교신하면서 총 58,440회에 걸친 촬영으로 공공과 민간이 필요로 하는 국내・외 레이더 영상 127,000장 이상을 확보・제공했다.
◦ 특히, 홍수・가뭄, 산불, 지진 및 지반침하, 해양 기름유출과 같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관측 영상을 제공하여 신속한 대응 및 재산・인명 피해 경감에 기여하였고,
◦ 공공안전 및 국토・자원관리 등 다양한 공공・민간의 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한 다량의 영상을 제공하였다.
■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아리랑위성 5호가 정규 임무기간(5년)을 넘어 연장 운영됨에 따라 2년간의 연장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위성운영상태 지속적 모니터링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레이더 관측 위성인 아리랑위성 5호의 성공적 임무완수로 국가 위성 개발・운영 기술이 한 단계 도약했다.”고 말하면서, “운영기간 2년 연장으로 2020년까지 레이더 영상을 차질 없이 보급하여 국민생활과 안전에 지속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