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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선발 기준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6-04-04
  • 조회 11388

과학의날 접수시작, 정신.신체.지적능력 등 중점평가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우주인배출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우주인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금년 4월 21일 과학의 날에 선발 출정식 개최와 함께 접수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제시된 한국 우주인상은 우주환경에서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지․덕․체를 갖춘 대한민국 국민으로, 새로운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온화하고 건강한 우주인이다.

우주인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 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고,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신체조건, 체력조건, 지적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홈페이지(www.woojuro.or.kr)에서 온라인으로 ‘06.4.21~7.14일까지 받는다. 최종 후보자 2명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4단계의 선발과정을 거쳐 금년 연말에 선정될 예정이다.

우주인이 되기 위한 신체조건은 키 150~190cm, 몸무게 50~95kg, 발크기 29.5cm 이하이어야 되는데, 이는 소유즈 우주선을 탈 수 있는 기본조건이기 때문이다.

선발과정에서는 우주비행 및 우주 임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신체조건, 지적능력, 상황인식능력, 성품 등이 집중 평가된다.

1단계에서는 3.5km 단축마라톤을 통해 기초체력을 평가하고, 서류심사(지원동기, 경력 등) 및 필기시험(영어, 상식) 등의 기본적 사항이 평가된다.

2단계부터 4단계까지는 심층면접, 위기대처능력, 사회성 등 임무수행능력과 정밀신체검사, 우주적성검사 등 정신 및 신체조건에 대한 심층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4단계에서는 후보자들이 러시아에 파견되어 우주비행에 적합한지에 대한 의학검사를 받게 된다.

최종 선발된 2명의 우주인 후보는  2007년부터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약 15개월간의 기초 및 고등 훈련을 받고, 그중 1명이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과기부 이상목 기초연구국장은 “신체 건강한 국민이라면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면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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