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발사체 정상적으로 발사75톤급 엔진 비행 성능 검증 완료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8-11-28
- 조회 8079
시험발사체 정상적으로 발사
75톤급 엔진 비행 성능 검증 완료
- 실제 비행환경에서 엔진 및 추진기관 등의 정상 작동 확인 -
■ 오늘 오후 4시 0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험발사체가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발사된 시험발사체를 나로우주센터의 레이더 등 추적장비와 발사체가 보내온 원격 전송 정보를 통해 분석한 결과, 당초 목표한 비행 상황에서의 75톤급 엔진 정상 작동을 확인하였습니다.
ㅇ 시험발사체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어 점화 후 총 151초 간 연소하여 엔진 연소 목표치인 140초 이상을 달성하였으며, 엔진이 종료된 시점에는 75km의 고도까지 상승하였습니다.
ㅇ 엔진 연소 종료 후에는 관성 비행을 통해 발사 후 319초 경 최대 고도인 209km에 도달하였고, 이후 포물선형 비행궤적을 따라 나로우주센터에서 429km 떨어진 제주도 남동쪽 공해상에 안전하게 낙하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오늘 시험발사체를 통해 누리호 개발을 위한 기술적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ㅇ 발사체의 핵심기술이자 개발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75톤급 엔진은 오늘 발사를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ㅇ 오늘 검증된 75톤급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하여 300톤급 1단 엔진을 만들고, 75톤급 2단, 7톤급 3단을 개발·총 조립하는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치면 2021년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를 갖게 될 것입니다.
■ 지금까지 오랜 시간 수많은 땀을 흘리며 노력한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과 발사체 제작에 참여한 여러 산업계 개발진 여러분께 깊은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드립니다.
※ 연간 80여개 1,000여명 산업계 참여
ㅇ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발사하는 우주독립’이 되는 누리호 최종 성공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오늘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역량은 한 단계 성장하였습니다.
ㅇ 정부는 우주에 대한 과학기술의 도전을 넘어 국민의 삶과 안전을 높이며, 경제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우주개발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