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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가는 사람들_날.쏘.돌 항공우주 S-file 3편

  • 등록일 2017-10-12
  • 조회수 13608

자막

세계는 지금 달 탐사 경쟁 중!
인류가 달에 다녀온지 40년이 넘은 지금 우리는 왜 다시 달에 가야하는가?
달에 대한 놀라운 사실과
한국형 달 탐사 이야기 날리고 쏘고 돌리고에서
지금 시작합니다
요즘 중국 우주굴기라고 해서 중국이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달 뒷변에 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달 탐사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김은혁 박사님을 모시고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달하면 굉장히 친숙한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많이 배우고
실제로는 많이 모르는게 있는것 같아요
박사님께서 달을 연구해 오시면서
아 이런거가 사람들이 잘 모르지 않을까 라는 내용이 있을까요?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달을 동그랗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달을 보면 중앙이 팽팽하게 크고
극지방이 작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지구도 마찬가지에요 지구도 적도면이 뚱뚱하고 극지방이 작은편인데
자전때문에 그런 현상이 생기는거죠 달도 마찬가지 인데
달은 자전을 천천히 하니까 지구보다 그 효과가 적고요
이건 아주 단순한 사실이고 조금 더 복잡한걸 말씀 드리면
잘 모르실것 같은데 보름달의 밝기를 생각했을 때
반달이되면 얼마나 밝을까?
반달이니까 반이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실제로 계산해보면
12분의 1밖에 안되요
굉장히 복잡한 이유가 들어가 있긴 하죠
사람들의 밤달 밝기는 보름달의 반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안에서 여러가지 물리적인 현상들이 발생하는 와중에
반에 반의 반도 안되게 줄어드는 셈이고
또 한가지 재밌는건데
지구표면에서는 절대로 완벽한 보름달을 볼 수 없어요
저희가 보름달을 보는데
그건 100%가 아니라 조금 떨어지는데
왜그러냐면 달의 공전면이 지구의 적도면과 적당한 각도를 이루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우리가 보는 보름달은
완벽한 보름달이 아니라 덜 완벽한 보름달을 보게되고
완벽한 보름달을 볼 수 있는때가 있어요
월식 있을때
결국 봇 본다는 소리죠
또 한가지는 완벽한 보름달이 되면
현재 지구에서 보고 있는 보름달의 밝기보다
30%정도 밝아져요
완벽한 보름달을 보려면 우주로 나가셔야 합니다
또 하나 궁금한게
우리가 달 때문에 생기는 영향으로
서로 당기는 힘 때문이라고 하는데
달 입장에서 보면 큰 지구가 당기고 있어서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지구 때문에 생기는 달의 자연현상은?
밀물 썰물이 훨씬 크겠죠
지구가 중력이 더 크기 때문에
그런데 실제로 조석력이라고 표현하죠
달 내부에 지진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에 지진이 크게 네가지로 나눠지는데
그중에서 조석력에 의해서 나는 지진은
달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폴로 탐사선들이 가서 지진계를 설치했는데
지진계들은 표면의 지진을 알아내는 것 들이고
깊은곳에 지진효과를 알아내지는 않습니다
달에는 그것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지진이 생기고
실제로 달 표면에서는 리히터 지진계로
규모 5.5까지도 관측된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구에서 일어나지 않지만 달 표면에는 유성들이 엄청 많이 떨어지잖아요
지구는 대기 때문에 없어져서 크레이터들이 많지 않지만
달에는 모든 유성들이 지진을 일으키죠 월진을 많이 일으키고 있습니다
매우 불안전한 곳이죠
달에 가서 살고싶을 때는
표면보다는 땅속으로 들어가는게 훨씬 안전할거에요
궁금한게 달탐사한 많은 나라들이 있는데
과거에 이미 사람까지 갔다왔잖아요
그런데 최근 다시 달에 관심을 갖는것 같으네
중국도 뒷면을 세계최초로 가겟다고 하는데
세계가 다시 달 탐사를 시작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1950년대 말 부터
미국하고 구소련에서 달을 본격적으로 가기 시작했고
60년대 말 1969년에 사람이 달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었고
72년까지 구소련에서 달에 갔었어요
그러다 1990년대 초까지는 달에 아무도 가지 않았었고
90년대 후반부터 달에 열심히 가기 시작했는데
크게는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사람들이 달에 가서 돌덩이를
380kg 가져왔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걸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측정 장비들이 발전하고 그동안 몰랐던 것들이 생기기 시작해서 기본적으로 과학적인 이유로 달에 가야하고요
또 한가지는 아시아 국가들 중에 상당수
일본, 인도, 중국이 우주 탐사를 막 시작했는데
가장 좋은 후보가 달 인거죠
우주탐사를 할 때 달에 가지 않고 더 먼 우주를 갈 수 없다
일단 나라들 입장에서는
우주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있어서
달이 제일 먼저 도전해야 될 대상이라고 생각이 들었고요
달이 사실 앞면 뒷면이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한번 찾아보니깐 전부가
달 앞면으로만 해서 탐사를 한것 같더라고요
왜 앞면으로만 가는지
가장 쉬운이유는 달 탐사선이 가게 되면
탐사선은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달 궤도를 도는 궤도선 인공위서오가 비슷하게
인공위성은 지구를 뱅뱅도는 우주선이고
달 궤도선은 달 궤도를 계속 돕니다
궤도서 같은 경우는 앞도 갔다가 뒤도 갔다가
어떨때는 지구에서 보이고 어떨때는 안보이니깐
통신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착륙선은 달에 내려야 하기 때문에
달 같은 경우는 자전하는데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리니깐
보통은 그런 상황이 되는데
앞면만 지구를 보게되죠
그런상황에서 뒷변에 착륙하게 되면
지구와 통신할 방법이 없는거죠
앞면에만 착륙하게 되는데
그게 또 한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달은 동시에 자전하기 때문에
보름 동안은 어던 특정한 곳에 착륙한 경우에
지구를 보게 되는 경우긴 하지만 태양 입장에서 보면 보름동안 태양빛을 보고
보름동안 태양 빛을 못보는 상황이 생기는거죠
만약에 달 표면에서 계속 움직일 수 있으면
태양을 쫓아가면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데
지구를 봐야하는데 조건을 충족시켜야하기 때문에
두가지가 상충이 되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은
짧은 기간 동안 임무를 수행하고
지구를 볼 수 있는 곳에 착륙을 시킨다
이게 지금까지 많은 착륙선들의 방법입니다
기간은 태양에 의해서
태양전지를 보관하는 기간에는 끊어야 하니깐 짧게 갈 수 밖에 없는 거죠
제일 오래 갔다 온 탐사선은?
유인우주선 같은 경우에는
아폴로 11호는 몇시간 정도였는데요
아폴로 17호는 몇일 있었는데 사람이 간걸로는 그게 최대 길이고요
사람이 없이 간 경우는
최근에 간 중국의 창어3호가
2~3달 정도 작동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달에 갈때 우리가 갈때 보름달일때 가는게 좋다거나
달에 가기 좋은 시기는?
그런 시기는 없습니다
달에 가는 시기의 문제라고 보는데
달에는 아무 때나 갈 수가 있어요
그런데 조건이 하나 있는데
달에 가는데 필요 연료가 무한정 있다고 강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어떤 우주선을 우주로 발사하는데
제일 중요한게 내가 발사하고 싶은 물체의 중량이에요
중량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발사할 때 돈이 많이 들게 되거든요
당연히 그러니깐 어떤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그 예산 내에서 발사중량이 정해지게 되고
그 말은 달 같은 경우 달에 가기 위해서
우주탐사선 중량의 절반은 연료
연료를 많이 쓰는데
연료가 비싸고 연료를 우주로 보내는데 돈이 많이 드는 상황입니다
연료 제한 내에서 어떤 날 가게 되면
연료를 더 많이 쓰게 되고
다른 날 가게 되면 연료가 적게 드는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계산을 해서 사업이 갖고 있는 한계 내에서 연료 내에서
예산 내에서 발사하는 날짜를 정하는데
달은 많이 있는 편이에요
그런데 화성 같은 경우는 대략 2년에 한번밖에 없어요
화성이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데 2년 정도 걸립니다
그 말은 화성 태양 지구가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서
사용되는 연료량이 달라질 테니깐 그에 맞춰서
최소한의 연료가 드는 시간을 정해서 발사할거다
반면에 달은 많지만
예산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 때나 쏠 수 있는 것 보다는
한계 내에서 쏠 수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아무 때나 쏠 수 있다
가장 좋은 시기가 있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연료량이 적게 드는 시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매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발사장 위치에 따라 다르고
지구의 어떤 위치에서 쏘느냐에 따라 다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할 때는 예산 내에서
어떤 발사장이 최적인지 계산을 하는거죠
그럼 일단 발사를 했어요
그런 가는 궤도가 있을 거잖아요
로켓이 달을 맞추듯이 수직으로 갈 수 있는거고
돌면서 갈 수 있는데
각 나라마다 가는 방법이 다른건지
전 세계 사람들이 달로 가는방법이 같은건지?
몇 가지가 있을 것 같아요
달에 인류가 가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한게 뭐냐면
달을 맞추는 거였어요
총을 쏴서 맞추는 것처럼 대포를 쏴서 달을 맞추는거에요
그게 제일 쉽고 빨리 가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바로 맞추기 때문에 탐사선이 부서지겠죠
그걸 원하는게 아니고
미국의 레인저 미션이라는게 있었는데
레인저 미션은 달을 맞추는거였어요
사진을 전송을 했어요
미국은 그걸 첫 단계로 했었고
그 다음은 달 궤도로 진입하고
그 다음에 착륙하는 거였는데
달 가서는 그런 식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반면에
지구에서는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달을 가게 됩니다
먼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천이법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아폴로 탐사선들이 이런 방법들을 썼습니다
이건 가장 빨리 갈 수 있어요
4~5일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사람이 탄 경우는
사람이 우주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게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보내는게 유리할 겁니다
그래서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빨리 가길 원하겠죠
시간이 짧게 걸리기 때문에 처음 하는 사람 입장에서
불안할 수 있죠 내가 만든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도 해보고 싶고
이런 상황일 텐데
그래서 달 탐사를 처음 해보는 나라들이 보통
택하는 방법은 위상 천이법이라는 방법을 쓰게 됩니다
위상 천이법은 발사한 뒤 우주탐사선이
지구하고 달 사이를 몇 번 돌아요
공전을 몇번 하게 되는데
몇 번 하느냐에 따라서 달에 가는 시간이
바뀔 수 있겠죠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말씀이시죠
달 사이에서
달 근처까지 갔다
다시 지구로 왔다가
몇 바퀴 돌게 되는데
현재 우리 달 탐사 같은 경우는 세바퀴 반 돌 생각이에요
그렇게 되면 걸리는 시간을 한달로 예상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죠
성격 급하신 분들은 못 참을 수 도
장점은 있어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저희가 갖고 있는 기술이 얼마나
작동하는지 아니면 통신은 잘되는지 아니면
각종 기계들은 잘 작동하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깐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거죠
처음 해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연습을 해서
안정성을 올려서 최종 미션이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한가지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뭐냐면
지구 근처를 가깝게 지나가게 되거든요
지구 근처에 우주물체가 많이 있잖아요
우주물체와 부딪히게 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조심해서 실제로 수행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더 오래 걸리는 것도 있어요
보통 4~5개월 걸리는데요
이건 최근 2013년 미국에서 발사한
래디(Ladee)라는 미션에서 사용했는데
달까지 가지않고 달 보다 훨씬 멀리까지 갔다와요
대략 달 까지 거리의 다섯배 정도
갔다가 다시 돌아오게되면
어떤 장점이 있냐면
연료를 최소로 쓸 수 있어요
멀리 가는데 최소로 쏘는게 신기하네요
그게 달의 중력을 이용해서
연료를 안 쓰고도 원하는 궤도로 들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거는 쉽게 말하면 고난도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죠
처음하는 사람들이 하기는 어려운거에요
많이 가본 사람들은 해볼 수 있지만
미국은 달에 굉장히 많이 가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많이 충족되어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저희들은 작기 때문에
이 세 가지 방법 중에 어떤 게 유리할 것인가
조사를 해서 현재 위상 천이법으로 가는 방법을 고려 중에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세 가지 방법은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나라마다 선택하는 거군요
네, 예를 들면 중국이나 일본이나 인도 같은 경우도
처음 갈 때는 위상천이법으로 갔어요
미국은 경우에 따라서 직접천이로 갈 수도 있고
위상천이로 갈 수도 있고
시간 많이 걸리는 방법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는데
지구랑 가까이 돌게 되었을 때는
인공위성이랑 부딪힐 수 있잖아요
그런 경우의 수나 궤도를 계산해야 되는 거네요
그렇죠
현재 지구 근처에 있는 10cm 보다 큰 물체들을
미국에서 갖고 있거든요
그 정보들을 주고 각각의 물체가 어떤 궤도를 돌면서 있는지
저희가 이제 탐사선이 실제로 발사돼서 운행하는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조사를 해서 만약 정말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회피기동을 합니다
굉장히 수학이나 이런 게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대부분 컴퓨터가 다 하지 않을까요
그럼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달 탐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데요
우리나라 달 탐사 계획은?
최종적인 목표는 달에 착륙해서
착륙한 지형을 조사하고 지형안에 어떤것들이 섞여 있는지 등등
많은 것들을 얻어내는 게 목표인데
그 목표를 완성하는 게 한 순간에 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 계획은 2단계로 나눠서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1단계에서는 저희 명칭을 '시험용 궤도선'이라고 만들었는데
시험용 달 궤도선을 달 주변에 집어넣어서
달 주위 공전을 일 년 정도 하게 만들고
그동안 과학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기술적인 검증을 하는 첫 번째 단계고요
두 번째 단계는 기술에 기반을 두어서
직접 달에 착륙을 하는 단계로 나누어 집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시험용이라는 말을 하게 되면
정말 시험하는거에요?
이런 말씀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은데
시험용이라는 말을 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한국은 지구 주변 위성만 개발 운영을 했었어요
가장 멀어봐야 천리안 위성이 4만km정도 되는데
달 까지 거리는 그거에 10배정도 되잖아요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생겨나게 되면
그런 것들을 모르기 때문에 훈련하거나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먼 거리에서 통신하는게 중요합니다
멀게 되면 통신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통신할 수 있는 시설도 필요하고 기술도 필요한데
기술도 현재 확보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저희 생각은 시험용 달 궤도선을 개발하면서
기술을 확보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고요
동시에 현재까지 우주탐사는 어떤식으로 진행되냐면
모든 사람들이 역할을 분담해서 도와가면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실패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래서 새로운, 한국이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우주개발을 하기 때문에
시험이라는 성격이 크거든요
많은 해외의 우주기관들과 협력을 해왔지만
달탐사는 다른나라와의 우주 개발 협력의 시작
그런것 역시도 우주탐사의 큰 버위에서 보면 시험성격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들을 다 통칭해서 시험용 궤도선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시험용 궤도선이라 하더라도 목표는 명확하게 있어요
첫 번째는 우주 탐사에 기본적인 기술들을 개발하자
두 번째는 달에 대해서 우리가 모르고 있는
그러기위해서 다양한 과학탑재체를 실을 예정입니다
거기에는 고행상도 카메라도 있고,
NASA에서 개발 예정인 탑재체도 있고
대학이나 연구기광에서 개발한 탑재체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기술 개발과
과학 목표를 동시에 이루어서
본격적인 우주탐사를 준비할 수 있는 단계로
시험용 궤도선의 목표로 하고 있고
그것이 완성이 되면 동시에 달에 착륙해서 시료를 분석하고
착륙지 주변에 여러가지 것들을 알아내는 목표로 하고 있고요
나아가서는 화성이나 이런 곳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보내는 시험용궤도선 하고요 두 번째로 또 보내잖아요
두 가지 역할을 다르다고 볼 수 있나요?
일부는 겹치고 일부는 다를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본적으로 현재 시험용 달 궤도선은
연습하는것들도 분명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달 궤도선은 그런것을 떠나서
고해상도의 카메라가 설치되거나
착륙선과 지상과의 교신을 중계해 주기 위한 시험을 하거나
아무도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시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부는 겹치지만 새롭게 전혀 다른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달에 착륙한다고 하셨는데
착륙선은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궤도선 크기는 어른 크기 정도인 1.8m를 예상하고 있고
착륙선은 그것보다 조금 작을것 같습니다
현재 착륙선은 디자인을 확정한게 아니기 때문에
1.5m 내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착륙선 안에 로봇 같은게 들어 있나요?
로봇이라하기는 그렇지만
지금 계획은 달에서 실제 움직이는 차
저희가 '로버'라고 표현하죠 무인이동차를 실어서
달에 보낸 다음에 무인이동차를 착륙선에서 달 표면으로 내려서
로버가 활동할 수 있게
그럼 혹시 저희가 가져다 놓은
이게 그런 로버 개념이라고 볼 수 있나요
네 저런 조그만한게 되는데
사실은 바퀴의 갯수도 어떤 사람은 8개 어떤사람은 6개 다양하고
지금은 설계단계고 일부 부분들은
항우연에서 독자개발하는게 아니고 출연연과 동시에 개발하고 있는
그러면 로버 크기는 착륙선 보다 더 작을꺼 아니에요
그 안에 들어가야 하니깐
그럼 얘의 크기는 추정컨대 어느 정도?
제가 크기 보다는 중량으로 말씀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달 착륙선의 중량을 500kg로 보고 있고요
로버의 무게는 대략 20kg
굉장히 작을 수도 있겠네요
굉장히 작을겁니다
그런데 사실 달이나 화성에 처음 가는 경우에
로버의 중량은 작아요
예를 들면 화성에 갔던 소저너가 이정도
무게 였던걸로 기억하고요
물론 지금 미국은 화성에 1톤이나 되는 큐리오시티가 올라가 있지만
그거는 굉장히 많은 연습을 통해서 얻어진 결과이고요
초창기에는 다들 조그많게 시작하는걸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달 궤도선하고 착륙선이
다른나라는 그 정도 규모로 작게 가나요?
굉장히 다양한데요
최근 것만 말씀드리면
일본 셀레네 탐사선이 2007년에 발사되었는데
그 당시 3톤 정도 였습니다
3톤에는 저희가 말씀드린
기본적인 중량과 연료를 포함한 무게인데요
반면에 미국에 2009년에 달 정찰위성이라는 게 있었는데
대략 2톤 정도였고요
중국의 창어 1호가 비슷한 시기에 발사되었는데
2.4톤 인도의 챤드라 1도 비슷한 시기에 발사되었는데
굉장히 중량이 많은 편이었고요
현재 개발 중인 모델은 50kg 정도로 보이는데
그 관점에서 보면 적은데요 그런데 2000년대 초반
1990년대 후반 이때는 미국에서 발사한 달 탐사선 중에서
300kg 정도도 있었어요. 굉장히 작은것들
다까 제가 래디 탐사선 말씀드렸는데
레디 탐사선도 350kg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중량이 적은편에 속하기는 한데
대신 저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건 이거에요
중량이 작을수록 임무가 제한이 되고
중요한 임무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중량이 작은 탐사선에
고해상도 카메라가 없어요
왜냐하면 고해상도 카메라들은
중량이 많이 나가는 그리고 고해상도 카메라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탐사선이 커야해요
많은 컨트롤러가 필요하기 때문에
550kg 작은 탐사선이긴 하지만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되어서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적 완성도를 보이열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해상도라고 하면 어느 정도를 고해상도라고 하나요?
기준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비교를 하기 위해서 인도의 찬드라는 해상도가
5m~10m정도였고
일본의 셀레네도 10m정도의 해상도를 가졌는데
당시 그분들은 고해상도 카메라라고 표현하셨고요
시간도 지났고 그 사이에 많은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최소 5m 그보다 좋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지금 생각은 3m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나라, 선진국에서는
지구 중심의 위성들을 많이 쏘아 올렸고요
해상도도 굉장히 높은걸로 알고 있는데
달에 가는건 해상도가 낮을까요?
기본적으로는 아리랑 위성만 비교해서 얘기해도
아리랑 위성에서 카메라가 들어가 있을텐데
아리랑 자체가 중량이 많잖아요
아리랑 위성 전체 중량의 10~15% 정도가 연료에요
그 말은 나머지 다른 부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뜻인데
달 탐사선 같은 경우는 절반이 연료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중량이 큰 탐사선이라고 하더라도
굉장히 좋은 시스템을 구성하는게 제한이 있고
해상도는 망원경이 크면 클수록 좋아지는건데
큰 망원경을 쓰는게 만만치 않은 일이 됩니다
해상도가 좋기 때문에 작지만
알찬일을 할 수 있다
또 달 궤도선 말고
착륙선을 봤을때는 누구나 쉽게 갔는지
실패한 역사가 있는지?
제가 예전에 조사한적이 있어요
달 궤도선을 보내서 몇%가 성공했고
착륙선을 보내서 몇%가 성공했는지 보면
궤도선은 초창기에는 실패를 했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거의 실패가 없어요
달 궤도선 성공확률은 100%에 육박
반면에 착륙선은 절반정도밖에 안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에 유럽에서 화성에 스피아파랠리 착륙선을 보냈다가
마지막 순간에 자체 가지고 있던 고도계가 오작동해서
더 높은 고도에 있는데 더 낮게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역분사 시스템을 꺼버리는 바람에
화성표면에 충돌해서 박살이 난적이 있었는데
여전히 2010년 2020년 가까이 되지만 착륙이라는 건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기술이라는것을
대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착륙선 기술은 많은것들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궤도선은 인공위성과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것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착륙은 기본적인 하드웨어 요소
제어라는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훨씬 더 얼운 과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궁금한게 궤도선에 진입하는 것들은
확률이 100%라고 하셨는데 잘하는 나라는 계속 보내니깐
확률이 계속 높아진 거고 첫 번째는 어땠는지?
제가 볼 때 화성에 갔던 인도
달에 갔던 아시아 국가들 다 처음에 성공했어요
그 말은 뭐냐면
그 사람들이 잘하는 것도 있을거에요
그렇지만 인도 같은 경우도 독자적으로 한 부분도 있지만
NASA랑 같이 연습을 했고 도움을 받은것도 있고
일본도 100% 혼자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국제적으로 도움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들이 이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달 탐사가 성공하지 못하면 다른나라도 좋을 게 없기 때문에
특히나 현재 달 탐사를 미국과 같이하고 있는데
미국 탑재체가 실려 있거든요 탑재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달에 들어가야 하니깐
성공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협력이라는 과정이 성공확률을
굉장히 높였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동시에 과정을 통해서 확보하지 못했던 기술들
선생님처럼 가르쳐 주지는 않겠지만
옆에서 지켜보고 같이 얘기해 보는 과정들이
아무도 모르는 노하우가
그 사람들이 오랜 시간 축적한 경험을
굉장히 단 시간에 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아까 말씀하신 시험궤도선이 먼저가고
그 다음 궤도선이 가잖아요
다른나라도 시험궤도선을 보냈는지?
이름은 시험이라는 말을 슨 나라가 없었고요
한 가지 예를 들면 중국 같은 경우 특별한 방법을 택했는데
중국은 창어1호랑 창어2호가 똑같이 생겼고
미션도 거의 비슷해요
중국은 어떤 스타일로 우주탐사를 하냐면
한번 보낸다고 하면 동시에 두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두 번째는 싸게 만들 수 있겠죠
첫 번째가 혹시 실패하는 경우에
두 번째를 보내기 위해 만들었는데
그러면 이제 두 가지 선택지가 있을거에요
첫 번째가 성공을 하면 두 번째는 박물관에 보내던가, 쏘던가
현재까지 중국은, 창어 1호, 2호는 그런식으로 했고요
창어 3호 부터는 봐꿨어요 발사했는데 성공했잖아요
창어 4호가 똑같은 일을 하는거였는데
성공을 하니깐 기분이 좋아서
창어 4호는 달 뒷면에 착륙하기로 했어요
그건 기술의 완성도에 따라서 변하는건데
처음에는 조심스럽죠 그러다 보니깐 백업 플랜을 준비했다가
더 이상 백업 플랜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 순간
누구든지 진취적으로 나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우리도 처음이니깐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시험용이라는 단어는
많은 것들을 시험한다는 뜻이지
궤도선 자체가 실패도 상관없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용어의 차이지
모든 나라가 단계를 거쳐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또 착륙하는 단계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데
예를들면 우주인들이 다시 지구로 귀환할 때 보면
낙하산을 타고 온다거나 역추진 해서 내려온다거나
중력을 이겨내서 살짝살짝 안전하게 도착하려고 하는데
착륙선이 달에 착륙하는 방법은?
화성에 착륙할때는 풍선을 썼어요
달에서는 풍선을 쓸 수 없어요
달에는 대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풍선 역시도 똑같은 속도로 떨어져요
유명한 시험 있지 않습니까
공기가 없을때 깃털과 쇳덩어리를 떨어트리는것과
똑같은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텐데
달에서는 풍선을 쓸 수 없고
낙하선도 쓸 수 없죠 그것도 공기를 이용하는거기 때문에
달에서는 유일하게 추진을해서 역추진을 해서
속도를 감속시키는 방법밖에 없는데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착륙하는곳이 평평해야 해요
계산해보면 경사도가 5도 보다 높아지면
착륙하다가 뒤집어질 확률이 높아요
그게 한가지 제한 조건이 될거고요
그 다음에 근처에 굉장히 큰 돌이 있으면
착륙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착륙하는곳에 사진을 찍어서
이런것들을 조사해야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거기 가려고 했는데
가보니깐 돌이 있을 수 도 있거든요
그러면 순간적으로 스스로 판단해서
장소를 바꿔야 하는데
문제는 지구에서 명령을 내려서 바꾸는 과정이
어렵다는거죠
그말은 자체적으로 완벽하게 인공지능처럼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하고 조사하는 과정들이
자체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달 뒷면에 착륙하는 경우 안 보이잖아요
더 심할수가 있죠
통신도 안될거고
통신은 아마 중계기를 만들어서
위성을 하나 쏴서 위성으 달을 돌면서 통신을 하게 만들고
지구의 통신위성처럼
네 그런식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착륙은 여전히 힘들고 딱 한가지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그리고 이거는 다시 해볼 수 없잖아요
한번 떨어지면 끝나기 때문에
궤도선 같은 경우 충돌하는게 아니라면 뭐라고 해볼 수 있지만
그거랑 똑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발사체가 발사할 때 발사하다 터지면 끝나는거고
연습해 볼 수가 없잖아요
착륙하는게 굉장히 어렵네요
예를 들면 아폴로 11호 영화 보면 나오지만
처음에 착륙하려는 곳 못해서 주변을 돌다가
다른곳에 착륙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하고 달하고 통신할 때
시차가 있을까요?
대략 1초?
거리가 38만km 빛의 속도로 1초
왔다 갔다 2초 걸리겠네요
즉석에서 조종하면서 보면서
땅을 착륙할 때 하지 못하고 인공지능으로
해야 된다고 말씀하셔서
판단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판단을 해서 어떤 명령을 내려야 하잖아요
그런데 판단 명령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그러기 어렵고
달 탐사선이 착륙할 때 속도가 대략 초속 1.6km에요
1초에 1.6km를 날라가기 때문에 판단을 못하면
1초가 지나면 확 지나가버리는 셈이 되어서
엉뚱한데 착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평한 지형을 찾았어요
그래서 거기에 내려야지 하지만
거기 내리기가 어렵잖아요
어렵죠. 그게 기술이죠
그게 기술이 좋은 나라는 그거라고 생각해요
로켓을 쏘면 탄착점이 반경 100m 안에 들어가느냐
반경 1km에 들어가느냐가 기술의 차이잖아요
그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또 궁금한게 착륙하기 전에
달에 대한 지면 정보를 많이 갖고 있어야 하잖아요
그렇죠 맞습니다 1차적으로는 미리 있는 자료를 활용할 수 있을텐데
실제로는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 이미 있는 자료가 불확실할 수 있겠죠
원하는 지역은 없을 수 있고
또 하나는 한국의 달 탐사를 하는데
만들어진 자료를 근거해서 착륙하는것도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1단계 사업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서
달에 어떤 특정한 지역, 후보지역들을 선정한 다음에
후보지역들의 자세한 영상을 구하고 3차원 이미지를 얻으면
경사면 같은 것들도 조사할 수 있을 테니깐
그런식으로 조사를 해서 착륙지를.
선정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보지라는게 어떤 고지일까요?
제가 이 자리에서 어디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국내 과학자들하고 해외 과학자들이
여기는 꼭 가봤으면 좋겠다라고 멀한데가 있어요
달 뿐만 아니라 화성도 있고 다 있어요
이유가 다 있겠죠 사람마다 가고 싶은 이유가 있고
그 이유들에 대해서 점수를 낸다던가 방법을 통해서
추려야겠죠 추려지면 후보지가 만들어질거고
만들어지면 사진을 찍어서 실제로 그곳으로
착륙 가능한지는 다른 일거든요
가고싶은 이유랑 착륙할 수있는지는 다른 이유이기
여러가지 조사해서 착륙이 가능하다 하는 것들이 확인되면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하면 그때 착륙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제 여러분이 모여서 결정하시겠지만
박사님이 개인적으로 여기 한번 가보고 싶다는 곳은?
아 저는 가장 가고 싶은곳은
달 남극을 가고 싶은데 굉장히 어렵습니다
남극은 통신도 어렵고 거친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에
남극에 가면 실제로 물을 만질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미국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가는 나라 중에 달 남극에 간 나라는 없어요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죠
정보들이 없어서 잘 모르는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남극도 북극도 아니고
달의 가운데쯤을 생각하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그렇죠 뒷면은 아까 말씀 드렸지만 어려운점이 있고요
돌이 많거나 이런데는 착륙이 어려우니깐
가능하면 평지면서
아폴로 11호가 처음 간 곳이 고요의 바다잖아요
평평한데 다 이유가 있는거죠
아 지금 고요의 바다 말씀하셔서 생각이 나는데
달의 지명을 보면 지금 우리가 우리나라 말로 번역해서
고요의 바다지
원래 이름은 여러가지 나라 말들이 있잖아요
그중에 한국명칭이 있나요?
없는걸로 알고 있고요
달에 명칭을 어떻게 정하는지 조사를 해봤어요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1900년대 부터
이름이 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달을 보다가 특별한 지형들이 보이면
산이면 무슨무슨 산
바다면 무슨무슨 바다
이름을 지었는데
그때는 유명한 사람들 이름을 넣었어요
케플러, 피타고라스 이런 사람들 이름을
다들 그런 사람 이름이 붙는거에 대해서 불만은 없죠
유명한 사람들이니깐
반면에 어떤게 있냐면
착륙을 하거나 미션을 하는 경우는
조그만 돌 하나도 이름을 붙여요
예를 들면 중국 같은 경우에 창어가
착륙을해서 로버가 돌아다니는데
달에 있는 조그만 돌에도 이름이?!
이름 붙일때는 자기 동료 이름을 붙일 수오도 있어요
자기들만 부르는거니깐 뭐를 못 붙이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해서 논문을 써요
그러면 처음에는 별거 아니었다가
나중에는 그게 다른 이름 붙이는게 어려워질 수 있어요
사실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냐면
국제천문연맹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의 조직인데
사실은 거기서 허가를 해주는게 맞아요
만약에 논문도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기 시작하면
거기서 안된다고 말하기가 그렇겠죠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기도 해요
저희 같은 경우도 달 착륙선이 착륙을 해서
꽤 큰 돌을 발견했는데 제 이름을 쓰는건 그렇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분 이름 붙이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천문연맹에서 통과가 되면
전세계적으로 그 이름을 같이 부르는거죠
그렇죠 그런데 그건 몇년정도 시간이 걸릴꺼에요
그래도 일단 먼저 쓰는게 중요해요
우리나라 명칭으로 전세계가 똑같이 불러주는것도 좋겠네요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달에 가는 방법 설명 해주셨는데
지구 안에 있으면 GPS 위성을 통해서 자기 위치가 정확한데
우주에 나가면 자기 위치를 알기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우주에서 탐사선의 위치를 어떻게 아나요?
그게 기술인거죠
그게 기술인데 굉장히 어렵습니다
거리는 상대적으로 쉽게 알 수 있어요
거리는 어떻게 아냐면
예를 들면 도플러 효과라는게 있죠
도플러 효과는 멀어지면
예를 들면 기차가 멀어지면 소리가 적게 들리고
기차가 가까이 오면 소리가 크게 들리는건데
과학적으로 표현을 하면 주파수가
커졌다가 작아졌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달 탐사선 같은 경우도 그런 비슷한 것들을 알 수 있는데
거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알 수 있는데
일단 거리를 알려면 탐사선에 신호를 보내고
탐사선이 신호를 보내면 시간이 걸리겠죠
시간을 가지고 계산하면 거리를 알 수 있고
속도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서 빠르면
도플러 효과가 많이 일어나고
적으면 도플러 효과가 적게 일어나니깐 그걸로
주파수가 바뀌는걸 조사를 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거리와 속도만 알 수 있는데
탐사선의 위치는 거리만이 아니라
공간상에 위치를 알아야 하죠
3차원의 공간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어렵습니다
그게 기술인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상에 다양한 시설들이 필요하죠
인공위성 같은 경우 제가 알기로
별 지도라고 하죠 별 지도를 인공위성이 가지고 있어서
위치를 역으로 계산해서 찾는다라고 읽은거 같은데
달 탐사선도 그렇게 하면 안되나요?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굉장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위성 입장에서는 지구만 계속 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딘지 알고 있거든요 궤도를 알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보이는 별 지도를 보고 궤도상에 어디 있는지를
상대적으로 쉽게 알 수 있는 반면에
달은 가는 동안에 이렇게 갈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정밀도 역시도 얼마나 정밀하게 위치를 정해야 하냐면
적어도 몇 km 이내로는 정해야해요
달 까지 거리가 38만km인데 그 안에서 1~2km 정도로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야하기 때문에 38만분의 1의 정밀도로
위치를 계산해야하거든요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는 와중에는 위치를 찾는게 또 힘들고
아까 통신도 거리가 멀어지면 힘들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해야지 통신을 잘할 수 있을까요?
통신을 하는게 문제되는게 뭐냐면
지구가 자전하니깐
달 탐사선이 달에 가있는 경우에
저희가 한국에서는 하루 8시간밖에 못보죠
그 나머지 시간에는 볼 수 가 없는데
그러다보니간 만약에 달 탐사선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싶다 그러면
한국말고 세계 다른곳에 최소 두 곳 이상에
어떤 스테이션을 만들어야해요
쉽게 말하면 안테나를 건설해야 하는데
그게 한 가지 필요한 조건이 있고요
그리고 안테나의 크기가 엄청 커야해요
몇 m 정도 될까요?
보통 심우주통신하기 위해서는
30m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항우연 본원 내부에 14m정도 되는 안테나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반경으로 치면 두 배 면적으로 치면 4배 이상
커져야 하는거죠
그게 한 가지 조건이고 또 한 가지는
탐사선 자체에도 큰 안테나가 있어야해요
왜냐하면 아무리 지상에 큰게 있어도
신호를 약하게 보내면 신호가 약해지잖아요
그래서 탐사선도 큰 안테나가 필요하고
비견한 예로 지구에서 가장 먼 행성이
지금은 행성이 아니지만 당시 행성이었던
명왕성을 보면, 뉴포라이즌호가 있었잖아요
그거는 지름 2m짜리 안테나를 실고 갔어요
그런데 탐사선 자체는 2m가 안돼요
자기는 조그만데 등에 이만하게 큰 접시를 실고 가는데
그정도 안테나가 없으면 통신이 안되는거죠
사진을 찍었는데 1초만에 찰칵 찍은 사진을
지구로 보내려면 다섯시간이 걸린다
이런식이에요
그런데 접시가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시간이 늘어나는거죠
그럼 저희가 다 안만들고 다른 나라에 협조를 구해서
가지고 있는 나라의 안테나를 쓰면 어떨까요?
바로 그거죠
그게 저희가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
최소 세군데 있어야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미국은 이미 세군데가 있고요 유럽도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위성사업을 하면서는 여러가지 필요한 곳들에
시간을 돈을 주고 살 수 가 있어요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 국제협력을 통해서
일정한 시간은 그 사람들이 우리가 쓸 수 있게
확보를 해주는거죠
사실은 그것도 돈이고 예산, 기술, 노하우가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 사업을 통해서 NASA의 탑재체를 실어주고
탑재체로 부터 얻어진 자료는 공유해서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게 하고
통신을 위한 시설들은 NASA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국이 서로 힘든 부분들을 도와주는거죠
우리가 없는 부분은 NASA의 도움을 받고
NASA는 지금 달 탐사선이 있기는 하지만
탑재체가 원하는 탑재체가 아닐 수 있잖아요
새로운 탑재체를 필요할 수 있을텐데
그걸 우리가 실어 주면서 그쪽에서 원하는 부분들을
대신 해소해 주는 윈윈전략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주기술개발은 국제협력이 중요한것 같아요
한 나라가 단독으로 하기에는 어려운것 같네요
우주에 이런말이 있죠
우주기술은 절대 양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협력은 한다
협력이라는 단어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잘 쓰면 굉장히 많은걸 얻을 수 있고
잘 못 쓰면 아무것도 못 얻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우주 탐사에서 국제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것들을 활성화 시키면
갖고 있지 못하는 어떤 시설이라던가 정보 같은 것들을
손쉽게 얻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고요
그 와중에 기술도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외는 그렇다치고
우리나라에도 큰 안테나가 한대는 있어야 하잖아요
그 안테나는 어디다 건설하나요?
지금 현재는 몇 군데가 있는것 같아요
장소를 지금 말씀 드리기는 어려운데
중부지방에 현재 있는 시설을 이용할 생각이에요
왜냐하면 새로 건설하는데는
굉장히 큰 예산이 필요해서 수백억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큰 예산을 쓰는게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시설들을 최대한 이용하자는 생각이 있어서
예를 들면 접시는 그냥 쓰고 그 안에
굉장히 많은 전자장비가 필요할텐데
전자장비는 새걸로 바꾸고 이런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럼 예산을 가져다가 새로 건설하는거에 비해서
절반이하로 건설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건설되고 난 다음에
달 탐사 뿐만 아니고 심우주로 가게되면
계속 활용이 가능한거죠?
그것도 역시 NASA와 함게 추진하고 있는데
시험용 달 궤도선의 1차적인 목표는
1년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1년 지나면 당장 쓸때가 없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제 국제적으로는 계속 다른 탐사들이 있어요
달이 아니더라도 화성에 갈 수도 있고
그러면 한국에 있는 사이트가 그런 탐사에
중요하게 공헌할 수 있는 요소들이 충분히 있고요
그걸 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나라들이 이미 달 탐사를 했고
앞으로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미 갔다 온 나라들은 어떤 달 탐사를 했는지
가서 무엇을 했는지?
저도 그건 많이 조사를 했는데
달 탐사가 시작된건 1950년대 후반 부터에요
처음에는 이제 1950년대 후반에 소련에서
인공위성을 띄운 다음부터
미국 입장에서는 우주탐사가 늦어졌으니까
케네디 대통령이 달에는 우리가 먼저 가자고 천명했잖아요
그렇게 달 탐사가 시작되었는데
1950년대 말 부터 70년대 초반까지
굉장히 많은 기술 발전이 있었어요
발사체뿐만 아니라 달 탐사 역시도 많은 기술 발전이 있었는데
그 당시는 달에 가는거 착륙하는거 사람이 갔다가
안전하게 돌아오는거 그런것들이 목표였기 때문에
큰 규모로 보면 기술개발
우주탐사 기술개발이 가장 큰 목표였다라고 생각되고요
1970년대 중반부터 다시 달에 가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뭐냐면 사람들이 달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380kg의 돌을 들고 왔으니깐
굉장히 많은것을 알아냈을거에요
그런데 기술이 발전하고 새로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가 모르는 게 많은걸 새로 인정하게 되어서
이제 새로운 방법으로 달에 가는 것들이 시작이 되었고
아시아 신흥 우주 강국들이 달 탐사를 하게 되면서
이제는 기술 개발은 더 이상 큰 목적이 아닌거 같아요
왜냐면 기술은 상당히 발전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소소하게 발전할 수는 있겠지만 그거 말고
이제 달에 인류가 살아가는데 많은 정보가 있다는 사실
지하자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과학적인 내용
달과 지구의 운명이 어떨까 등등
많은 사실들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결하기 위해서 달에 가고
또 한가지는 더 먼 우주 탐사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수 있죠
사회자가 말씀하신것처럼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밖에 안되잖아요
이는 발사체를 이용해서 발사할때
돈이 적게 든다는 사실이거든요
발사할 때 힘을 적게 줘도 되니깐
그런것들이 복합되서 새롭게 다시
달 탐사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되고
한국도 우주 탐사를 계속할 생각이 있을테니깐 그렇다면
달 탐사가 그 시발점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큰 그림을 봐서는
어떤 심우주나 우주탐사의 시작이라고 보고
단기로 봤을 때는 당장 달에 가서는 미션이 뭐가 있을까요?
첫번째는 시험용 달 궤도선 같은 경우에는
2차 달 착륙선을 위한 준비하는 게 목표고요
우주탐사에 기술들 확보하지 못한 기술들 심우주통신기술
달에서 운영하는 기술들 지구관측 위성을 통해서
확보하지 못한 기술들을 확보하는게 일차적인 목표고
달 궤도선이 실제로 달에 가고 착륙선이 내려가고나서 부터는
본격적인 과학 연구, 자원연구들을 할 수 있을것이고
그럼 이제 그걸 이용해서 당장은 아니겠지만 궁극적으로
한국 나아가서는 인류 전체의 큰 자산으로서 기여하겠다는
미래를 준비하는게 조금 더 강하겠네요
자원을 캐올 수는 없는거죠?
당장은 그게 현실성이 없는게
캐오는게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조그만한 핸드폰으로 텔레비전 볼거라고 생각한 사람
아무도 없었을거에요 20년전만 해도
그런데 지금 다 하고 있잖아요
기술 발전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달을 심우주 가기 위한 전초기지로 사용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한국 입장에서 막연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현실화 시킨 나라들이 있죠 대표적으로
미국에서 하게 되는데
미국도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서
우주개발 핀트가 바뀌기는 해요
예전에 아들 부시 대통령이 대통령 때는
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었다가
그 다음에 오바마 대통령 동안에는
화성가자는 얘기가 나오면서
화성 탐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 미국에서 한 얘기가 뭐였나면
우리는 2030년대 사람을 화성에 보내겠다
그리고 그 사람을 데리고 오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아시겠지만 스페이스X나 전기자동차로 유명한 그 분
그 분이 갖고 계신 회사는 사람을 보내기만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NASA 정부기관은 보내기만 하면 안되기 때문에
사람을 데려오는걸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화성 탐사에 중요한 요소가 달이에요
왜나면 사람을 화성에 보내고 데려오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물적자원이 필요합니다
사람 보내는 것도 일이겠지만
물적 자원을 한꺼번에 보내는게 어려워요
어렵기도 하거니와 미국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냐면
갔다가 거기서 살고 다시 돌아오는데 필요한 요소들 중에서
사람하고 관계없는 거는 그냥 계속 보내요
화성으로 직접 보낼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람을 보내는데 화성까지 가는데
150!200일 정도 걸리거든요
그런데 먹고 싸고 해야 하는데 많은 요소들이 필요할 겁니다
생명을 유지하는데 사람을 200일 정도 살게 만드는
사람도 한명이 아니라 네 명을 보낼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계획안에서 굉장히 많은 물자들이 필요할 거에요
단지 먹는거 뿐만 아니라 그런 많은 물자들을
미국에서 어떻게 할 생각을 가지고 있냐면
달에 보낼 거라고 생각을 해요
한꺼번에 모든 물자를 달에 보낼 수는 없으니깐
조금씩 달에 보내요
달에다가 놓고 계속 쌓아 놓습니다
아 이제 충분히 물자가 쌓였다고 생각한 순간
사람을 보내서 거기서 도킹을 해서
달에서 화성으로 보내기 시작하는 거죠
그때부터 200일 걸립니다
그게 궁극적인 의미의 전초기지가 되는거죠
중간정거장 같은 그런 개념으로요
그런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거는 무슨 공상과학 영화가 아니라
곧 현실이 될 수 있는 20년 안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고
항우연 입장에서는 그런것에 같이 참여를 하고 싶죠
참여 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화성탐사가 한 나라가 주도할 것도 아니고
인류 전체의 재산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충분히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참여하면 좋겠지만
이제 우리는 달에 가는거잖아요
우리나라도 화성탐사 국제협력이 가능할까?
제가 지금 단적으로 된다 안된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런거는 있습니다
한가지 사실이 뭐냐면 일 년 반 전인가요
NASA 청장님께서 저희 항우연 원장님한테
NASA에서는 화성에 가고 싶은데
한국이랑 같이 하고 싶다
그런 서한을 보낸 적도 있었고요
그 의견을 달라, 항우연에서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생각해 달라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 말은 뭐냐면 NASA에서는 화성 탐사와 관련해서
혼자 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어쨌든 많은 사람들을
끌어오고 싶어하는건 사실이고요
대신에 우리가 무슨 재주가 있어서 참여하느냐
이건 다른 얘기일텐데 이런면이 있습니다
화성탐사가 꼭 항공우주연구원만 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왜냐면 굉장히 많은 요소가 필요합니다
우선 의학적인 요소가 필요해요
200일 동안 살려서 보내야 하는데
한 번도 인류가 해보지 못했던 일이고
그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을 만들어야 하겠죠
물 생산을 하고 배설물을 처리하고
공기 관련 문제도 있고 소재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굉장히 많은 물건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발사체가 가능하면 적은 무게여야 하거든요
소재가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고
꼭 항공우주라는 국한된 학문의 베이스가 아니라
우주탐사는 인류의 모든 자산이 포함되는 사업
그렇다는 말은 뭐냐면 이 사업을 이해를 하고
화성탐사가 가지고 있는 어떤 문제를 알게 된다면
우리는 스스로도 어떤 부분에 공헌할 수 있는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낼 수 있을 텐데
문제는 뭐냐면 NASA에서 한국은 하기 싫은가봐
하는 순간 굉장히 많이 뒤떨어진다는 거죠
그거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선택지가 놓여있는 상황이고
선택지를 쥐는 거는 저희 쪽에 선택일 텐데
미래를 생각한다면 쥐어야겠죠
국제우주정거장 같은 경우는
같이 하지 않기 때문에 소외된다
이런 면이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한번 그런 제안이 있었을 때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를 못했는데
다시 한번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조금 더 전향적으로 생각해서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겠지만
많은 분들이 갖게 된다면
우리가 참여해서 대한민국을 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 인류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우리나라도 기술이 세계적으로 우수한게 많으니깐
그 분야에서 많이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박사님께서 달 탐사를 계속 하고 계신데
계속 근무를 하시잖아요
내가 여기까지는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으신지?
현재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걸
잘하는게 중요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말씀 드리는건 실례라고 생각이 드는데
제가 항우연에서 우주탐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30년 이렇게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예를 들면 미국 NASA에서
2030년 화성에 보낼수있는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때까지 항우연에 남아서 연구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의 목표는 한국의 당연히 달을 정복하고요
정복해서 달에 착륙하고
굉장히 많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이런것들은 1단계로 중요하다고 보고요
더 나아가서는 한국이 이제 아시아의 조그만 나라이긴 한데
이 나라가 단지 자기네 나라의 건만 따니는 나라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공동의 선
철학적인 얘기가 될 수 있는데 그런것들을 지원하고
이루어내는데 물심양면으로 내눈 나라라는걸
보여주면 좋겠는데
그중에 하나가 여러가지가 그럴수 있겠죠
그중에 하나가 우주 탐사에 전폭적으로 참여해서
예를 들면 화성 탐사에 참여해서
미래에 어떤 인류의 공간으로 화성의 가능성
이런것들을 알아내는데 큰역할 하는것들
그런것들에 미약하나만 힘을 쏟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허락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말 마지막으로 박사님한테
달 탐사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도 달을 많이 봤는데
지금도 달을 자주 봅니다 직업이 그렇다 보니깐
다른분들보다 달을 많이 보게 되는데
제가 원래 백그라운드는 천문학자였어요
천문학자들에게 달은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이에요
천문학자들은 밤 하늘을 보는거잖아요
그런데 밤 하늘에 어두운걸 보고 싶은 사람들이 천문학자에요
달이 밝아요 그러니깐 어두운게 안보여요
그래서 천문학자들은 달 없는 날을 좋아해요
달 있으면 싫어하는데요 그게 보통의 현상인데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서 바뀌게 될거에요
저는 요새 어떠냐면 달을 보게 되면
얼른 우리 탐사선이 저기 가서 돌아야하는데
그 생각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달에는
미국에서 발사한 달 정찰 위성 2009년에 발사했는데
아직까지 돌고 있어요
특별한 경우이긴 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드리는건 시간이 오래 걸릴테니깐
저는 달 정찰위성이 보입니다
저는 보이는데 물론 보인다고 믿으니깐 보이는 거기 한데
궤도를 알기 때문에 어디쯤인지
전화기 어플이라던가 통해서 알 수 있는데
목표는 저희 달 탐사선 착륙선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우리가 만든 착륙선이 달에 가기를
달에 대해 다른 분들과 의미가 다르시네요
그렇습니다
다른분들도 저와 비슷한 마음으로 달을 보게 되기를 바라는데
그거는 어렵겠죠
많은 국민들이 더 많은 국민들이
같은 마음으로 달을 보게 된다면
우리나라 우주탐사의 미래가 밝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오늘 긴 시간 재밌는 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힘으로 달에 가고
우주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갑니다
우주에서 찾는 대한민국의 미래

  • VIDEO번호 V_POT_ETC_170811_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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