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자막

2021년 10월 21일
누리호 1차 시험 발사
75톤급 액체엔진의 강력한 힘으로
우주로 솟아 오른 누리호
누리호 개발과 동시에
엔진의 성능을 높일
새로운 방식의 액체엔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75톤급 액체엔진 연소시험)
터보펌프의 터빈을 작동시키고 나온 가스까지
다시 연소에 활용하는
(다단연소싸이클 엔진 연소시험)
다단연소사이클 방식의 액체엔진
기술검증시제 연소시험
이날 진행된 시험에서는
320초의 연소 뒤에 꺼졌던 엔진이
370초 뒤에 다시 점화되는
재점화시험에 성공했다
(75톤급 액체엔진 시동장면 초고속 촬영)
기전 7톤, 75톤급 엔진은
1회만 점화가 가능하지만
이번에 시험한 다단연소싸이클 엔진은
점화장치 개선을 통해 여러번 점화가 가능하다
재점화 기술을 적용할 경우
발사체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한번의 발사로 다수의 위성을
서로 다른 궤도에 투입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관성운행과 같이
효율적인 비행으로 탑재중량을 늘릴 수 있다
그리고 발사체 낙하시 재점화를 통해
방향전환 및 착륙속도를 줄일수 있어
재사용발사체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번에 재점화 연소시험에 성공한
다단연소싸이클 엔진은 9톤급 개발시제 모델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누리호 성능개량 및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KARI TV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