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자막

지구 온난화 여파로 열흘 새 '매우 강' 태풍 3개가 몰아친 한반도
한편 세계의 남쪽 끝도 지구 온난화로 민낯이 드러났다는데...
서울로부터 1만 7240km 떨어진 남극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 남극 과학 기지인 세종과학기지
세종과학기지에는 아리랑위성 남극 세종 추적소도 위치해 있다
(2001년 4월 29일 아리랑위성 1호)
1988년 2월 준공된 이후 지금가지 남극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12월 25일 아리랑위성 2호)
(2017년 10월 15일 아리랑위성 3A호)
아리랑위성 해상도가 향상되면서 세종과학기지 모습을 더 뚜렷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아리랑 위성 2호 20년 2월 7일)
그러나 지구온난화로 남극 최고 기온이 20.75도
세종과학기지에 8.3도의 무더위가 찾아오며
눈으로 덮여 있던 세종과학기지 주변이 민낯을 드러냈다
남극의 여름인 1~3월에는 원래 눈이 녹지만
2015년에 촬영한 사진과 비교하면 눈이 더 많이 녹았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태풍
눈이 사라져버린 남극 세종과학기지
인간에게 보내는 지구의 마지막 경고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