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자막

우리나라 우주개발이 이제 성숙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단계로 우주개발의 새로운 분야로써
우주비행기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주비행기는 항공과 우주 발사체, 위성의 융합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기혁 책임연구원 / 우주탐사연구부
우주비행기 개발의 가장 핵심적인 분야 중 하나가
지구 재돌입을 위한 '열보호 시스템' 개발입니다
작년도에 기본적인 소재 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두 가지 재료가 개발됐는데,
하나는 2,000도의 고온을 견디는
카본/카본 소재가 개발됐고요또 하나는 1,000도를 견디는
다공성 스폰지 같은, 경량 소재가 개발됐습니다
다공성 내열 소재는 토치를 이용하여
1,000도까지 가열하는 실험에서
성공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함을 밝혔고요
카본/카본 소재는 고온 플라즈마 풍동을 이용해서
2,000도 이상의 내열성을 가진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 재돌입을 위한 내열소재가 개발되면?
우선, 한국형 우주비행기가 개발될 때
표면을 보호하는 내열 소재로 쓰일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심우주 탐사,
가령 달이나 화성에서 샘플 리턴을 할 때
지구로 귀환하는 '귀환 캡슐'을 보호하는
내열 소재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