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젠-20, 31기용 엔진개발에 25조원 투입
중국은 오는
2015년까지 젠(殲)-20기 및 젠-31기 엔진 개발을 위해 1천500억
위안
(약 25조9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환구망이 1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전투기 엔진 개발을 맡고 있는 중국항공공업집단은 첫 자
체 항공기 개발을 위해 조만간
1천억 위안(17조3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 금액은
2015년까지 1천500억 위안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은 현재 시험비행 중인 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기와 젠-31기에는
자체 개발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지만 수명이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는 불투
명하며 대량생산 능력도 아직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은 현재 젠
-10과 젠-11기에 쓰이는 SW-10 터보 엔진 계열화 생산 방안
을 연구 중이며 대형 수송기나 공중급유기 등에 사용되는 대형 엔진은 아직
자체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
중국은 이 때문에 러시아로부터 전투기용 엔진을 대량 수입하는 한편 자체
엔진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중국이 전투기 엔진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성과
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
중국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젠-20기에 장착할 수 있는 수준의 엔진
을 대량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외국 전문가들은 상당한
시간이 걸려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그간 중국은 러시아에서 도입한 전투기와 엔진 등을 모방해 자체 전투기와
엔진을 생산해왔으며 러시아는 중국이 자국 기술을 복제하는 데 불만을 품
고 있다
.
이에 따라 러시아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엔진의 중국 수출을 꺼리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엔진기술 개발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 p:/ 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12/11/0601020100AKR201212111542000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