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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위성발사 이끄는 제주추적소

연말 위성발사 이끄는

연말 위성발사

연말

초속

발사체 추적 원격 명령까지

8㎞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리에 있는 위성발사체 추적레이더동 앞쪽 건물 과 원격자료수

(

)

신장비동 뒤쪽 건물

이곳에서는

발사체를

까지 추적하게 된다

(

).

KSLV-1

1500

.

일 저녁

분 어둠이 짙게 깔리기 시작한 전라남도 고흥 나로

2008

12

21

5

59 ,

우주센터는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과학기술위성 호를 탑재한 발사체

호 발

.

2

KSLV-1

분 전이다

1

.

불과

분 안에

년 이상 준비해온 한국 자력 위성발사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

10

10

다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위성이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면 한국은 세계에

.

번째로 스페이스 클럽 에 가입하게 된다

9

'

'

.

그리고 이 운명의

분을 책임지는 사람들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기

10

술관리팀원

여 명이다 이들은 나로우주센터는 물론 남제주군 표선면 발사체 추

40

.

적소와 필리핀 동부해상 선상추적소에 발사체 추적레이더 텔레메트리 정보수신장

,

(

지휘통제시스템 등 운영을 담당한다 위성체 발사기지와 발사체 감시 관리를

),

.

총괄할 제주추적소 현장을 찾았다.

단계로 실행되는 발사체 추적

3

지난달 이소연 씨 우주비행은 한국 항공우주산업에 있어 기념비적인 사건임에 분

=

명하지만 러시아 기술력을 빌렸다는 점에서 올해 말로 예정된 자력 위성발사 시험

이야말로 우리나라 우주경쟁력을 시험할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자력 위성발사에 있어 발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추적장치다.

김대오 항공우주연구원 제주추적소 연구원은 발사체에서 보내오는 기초적인 수십

"

가지 정보는 실시간으로 처리돼 지휘통제센터로 바로 전해진다 며 실시간으로 명

"

"

령을 내리지만 약

가지 정보는 자동으로 저장돼 향후 정밀 분석에 들어가게

1000

된다 고 말했다 바로 이 정보가

년 발사체 독자기술 확보에 도전하는 한국 우

"

.

2017

주개발에 초석이 되는 고급 데이터라고 그는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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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체 추적은

단계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3

.

발사 후 약

초 동안은 고흥우주센터 내 레이더로 발사대에서 약

떨어진 남

30

60㎞

해까지 발사체를 추적하고 자료를 수집한다.

이후에는 표선면에 위치한 주추적소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 상공을 거쳐 호주 방향

으로 날아가는 발사체를 추적하는 일을 맡는다 제주에는 추적레이더

기뿐 아니라

.

1

원격자료를 수신하는 장비

기가 운용된다 이 중 한 대는 수신 기능뿐 아니라 위

2

.

성에 원격 명령을 송신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하지만 항공우주연구원은 필리핀 동부 해상에 발사체 추적시스템을 별도로 운영한

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다

.

.

원래 추적레이더가 기능할 수 있는 거리는 약

에 달한다 그러나 지구가 둥

3000

.

글기 때문에 실제 전파를 탐지할 수 있는 거리는 약

정도다 이런

1700~1800

.

이유로 선상 추적소가 위성이 발사체와 분리되는

지점까지 추적을 담당하

3000㎞

게 되는 것이다.

이효근 기술관리팀장은

현재 비행기를 발사체로 가정해 실시하는 추적시험을 총

"

회 실시했고 이 중

회는 통제시스템과 추적시스템을 연계하는 종합성능시험이

10

6

었다 며

일 실시되는

회차 시험으로 종합성능시험은 마무리된다 고 설명했다

"

"15

11

"

.

항우연은

월부터

월까지

회 정도 장비 신뢰성 점검과 실전 추적시험을 병행

7

11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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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계획이다.

왜 추적레이더 사용하나

차 대전 때 개발돼

년대 말부터 공항에 설치되기 시작한 레이더

= 2

1940

(RADAR)

특정 주파수를 발사한 뒤 이 주파수가 목표물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수신

해 계산하는 장비다.

발사에 이용하는 레이더는 추적레이더다 초속

로 날아가는 발사체 위

KSLV-1

.

8㎞

치 정보는 물론 해당 물체에서 보내오는 각종 정보를 수신해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서 만든 추적레이더는 모양부터 다르다

까지 추적이 가능한 전파

. 3000㎞

를 발사하는 장치치고는 접시모양 안테나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매우 짧은 시간에 폭이 좁은 펄스를 연속적으로 발사하는 것이 이 장비의 특징이

다 수색레이더는

도로 회전하면서 넓은 지역을 수색하지만 이 레이더는 발사체

.

360

가 진행하는 방향으로만 계속 전파를 내보낸다.

우선 추적레이더는 추적을 시작하기 전에 안테나 빔을 발사체와 발사체 예상 궤적

에 맞춰 포착을 준비한다.

추적레이더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원격자료 수신장비와 발사체를 연결시켜 주면 프

랑스에서 만든 원격자료 수신장비가 발사체 내 수많은 센서가 보내오는 신호를 감

지해 관리통제 시스템으로 연결해 준다.

제주

김은표 기자

[

=

]

참조 :

최신기사

http://news.mk.co.kr/newsRead.php?sc=50100002&cm=

&year=2008&no=306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