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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중국의 유인 우주 정거장 개념도
중국의 새로운 우주개발 계획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지영 (선임연구원)
중국은 2020년에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고
2022년에는 유인 우주 정거장 완료, 2030년
에는 대형 발사체 시험을 수행하는 새로운 우
주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우주개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중국 항공
우주과학기술
공사(CASC)의
사장인
Lei
Fanpei는 CBERS-4의 발사 후 신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했
다. (CBERS-4는 브라질과 공동으로 개발한
위성으로 2014년 12월 7일 장정-4B 발사체에
탑재하여 발사되었다.)
화성탐사 2020
2013년 달 탐사선 발사에 성공한 중국은 다음 우주탐사 목적지를 화성으로 정하였다. 화
성탐사 임무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었고, 화성 궤도선과 탐사선을 차례로 보낼 계
획이다.
화성탐사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었지만, Lei Fanpei는 현재 개발 중인 장정-5
로켓을 이용하여 2020년에는 화성에 탐사용 궤도선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우주 정거장 2022
중국의 유인 우주 정거장 프로그램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소형 우주 실험실인 텐공-2
와 우주선 센조-1, 장정-7 로켓과 선저우-11 우주선을 포함하여 유인 우주 정거장을 만
드는데 필요한 주요 제품들이 개발 및 제작 과정 중에 있고, 코어 모듈과 우주 실험실 등
은 곧 시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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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발사체 2030
대형 발사체는 유인 달 착륙 임무 등의 새로운 우주개발 프로그램에 필수적이다.
중국은 이를 위하여 케로신과 액체산소를 연료로 하는 460톤급 엔진과 220톤급 액체 수
소 엔진 개발을 포함하는 대형 발사체 개념설계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발사체의 성능은 지구 저궤도에 130톤의 투입성능을 갖는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서
2050년까지의 우주 탐사 임무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daily.com/reports/Countdown_to_Chinas_new_space_programs_begins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