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7)천리안위성발사성공.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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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0. 6. 27. |
교육과학기술부 ![]() Mi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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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위성』, 발사 성공 -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천이 궤도에 진입하여 첫 교신 성공 - |
□ 천리안 위성이 6월 27일 오전 6시 41분(현지시간 6월 26일 오후 6시 41분)에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꾸르 우주센터에서 프랑스 아리안-5ECA 발사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 발사 후 약 38분이 경과한 시점인 7시 19분경에 호주 동가라(Dongara) 지상국과의 첫 교신을 통해 확인된 천리안위성은 발사 이후 정지궤도에 이르기 전전단계인 근지점 251km, 원지점 35,857km의 타원궤도인 천이궤도(Transfer Orbit)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위성의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 앞으로 천리안 위성의 초기 운용 절차에 따라 궤도상 지상국과의 24시간 연속 교신을 확보하기 위하여 호주 동가라(Dongara) 이외에도 하와이 사우스포인트(South Point), 이탈리아 푸치노(Fucino), 칠레 산티아고(Santiago))을 활용하여 차례로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 천리안 위성의 발사 초기운용(LEOP)을 위하여 약 30명 내외의 한‧불전문가그룹(LEOP팀)이 실시간으로 지상 네트워크 및 위성의 상태를 감시하고 있다.
□ 천리안 위성은 발사 후 3시간 뒤에는 태양전지판을 부분전개하고 이후 정지궤도 진입을 위해 총 3번의 자체엔진을 분사하여 약 8일 후에 표류궤도에 진입한 후 태양전지판을 완전 전개하고 통신안테나를 전개할 예정이다.
○ 천리안 위성과 국내 지상국(대전 항우연 위성운영센터)과의 첫 교신은 발사 후 약 10일이 지나서야 이뤄지게 되며, 약 6개월간 궤도상에서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을 거쳐 오는 12월말 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 천리안 위성은 고도 36,000Km의 정지궤도에서 향후 7년간 위성통신, 해양 및 기상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러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위성으로서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됐다.
○ 발사된 천리안 위성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기상자료를 주변국가에 제공함으로써 기상자료 수혜국에서 제공국으로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고, 세계에서 10번째 통신위성 자체개발국이 되어 21세기 정보통신산업의 핵심이 될 위성통신‧방송‧지리정보‧교통정보 등 차세대 위성정보통신체계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 특히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기상위성 운영을 통해 현재 일본 등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상위성자료를 수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상시 15분 간격, 태풍과 같은 위험기상시에는 최대 8분 간격의 관측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사전대응시간 확보역량을 확보하는 등 기상감시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 또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을 운영함으로써 해양환경 및 어장정보 등에 대한 상시관측시스템을 처음으로 시도하여 새롭게 해양영토를 관리하는 프론티어를 개척하게 된다.
○ 아울러 다목적실용위성 등을 통해 구축된 위성개발 기술기반과 함께 정지궤도위성의 국내주도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성관련 국가기술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참고자료> 천리안 위성을 탑재한 아리안-5ECA 발사 사진
천리안 위성 발사 사진은 발사 후 약 1시간 후 전송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