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10_조간_(보도)_연구현장의 의견을 반영, 달 탐사 사업 계획 변경.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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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
2019. 9. 10.(화) 배포시점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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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19. 9. 10(화) |
담당부서 |
과기정통부 우주기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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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과장 |
김영은(044-202-4640) |
담 당 자 |
정관우 서기관(02-202-4641) 장일해 사무관(02-202-4642) |
연구현장의 의견을 반영, 달 탐사 사업 계획 변경 ◇ 국내 최초의 우주탐사 사업인 달 탐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 연구자와 우주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 - 달 궤도선 현재 설계를 유지하되, 개발일정을 19개월 연장하고 목표 중량 재조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늘 오전 10시에 국가우주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이하 ‘우주실무위’)를 개최하여 달 탐사 사업 주요 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하였다.
* 우주개발진흥법 제6조에 근거하여, 우주개발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국가우주위원회(위원장:장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차관을 위원장으로 구성
◦ 우주실무위에서는 달탐사사업단과 우주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평가단이 도출한 진단과 해법을 적극 수용하여 달 궤도선 개발일정을 19개월 연장(‘16∼’20.12월→‘16∼’22.7월)하고, 목표 중량을 678kg(당초 550kg) 수준으로 조정했다.
□달 궤도선은 예비설계(‘17.8월) 이후 상세설계 및 시험모델 개발과정에서 기술적 한계로 경량화에 어려움을 겪어 당초 목표(550kg)보다 중량이 128kg 증가되었다.
◦ 연구현장에서는 중량 증가로 인한 연료부족과 이에 따른 임무기간 단축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기술적 해법에 대한 연구자 간 이견이 발생하였다.
◦ 특히, 연구자 간에는 ① 678kg급 궤도선으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의견과 ② 재설계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대립하였는데, 이견 조정이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과기정통부는 정확한 원인규명과 해법 마련을 위해 우선 항우연이 자체점검을 실시(’18.11~‘19.3월)토록 하였고, 이를 토대로 우주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평가단을 운영(’19.1~8월)하여 연구자 간 이견을 조정하고, 실현가능한 합리적인 해법을 도출토록 하였다.
◦ 점검평가단은 경량화에 대한 항우연의 기술적 한계를 수용하여 ① 현 설계를 유지하여 목표 중량을 678kg으로 조정하고, ② 달 궤도선을 2022년 7월 이내에 발사하며, ③ 임무궤도 최적화*를 통해 임무기간 1년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 당초 원궤도(100×100km)에서만 12개월 운영하려던 계획에서 원궤도(100×100km)와 타원궤도(고도 100×300km)를 병용 (구체적인 임무궤도 구성은 탑재체기관과 협의 필요)
◦ 아울러, 달 탐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항우연 내부의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항우연 내 달 탐사 사업단에 경험이 풍부한 연구인력을 보강하며, 기술적 사항들이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의 상시적인 점검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하였다.
□우주실무위에서는 연구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점검평가단 점검 결과를 수용하여 달 탐사 사업 주요 계획 변경(안)을 확정하였다.
□과기정통부 문미옥 차관은 “정부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R&D를 적극 지원하고, 시행착오를 용인하는 연구자 중심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 “연구자 간에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개진되고, 전문가 사회에서 자체적으로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성숙한 연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또한, NASA와 함께 추진 중인 달 착륙선의 과학탑재체 개발 등 우주선진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달 착륙선 개발을 위한 선행연구 등 다양한 도전을 지속하여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능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달 탐사 사업 개요 및 해외 달 탐사 현황 2. 달 탐사 사업 주요 계획 변경(안) 요약 내용 3. 우주탐사 분야 연구개발 현황(출연연) 4. NASA 민간 달착륙선 사업(CLPS) 개요 및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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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과기정통부 정관우 서기관 (☎044-202-4641) 또는 장일해 사무관(☎044-202-464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붙임 1 |
달 탐사 사업 개요 및 해외 달 탐사 현황 |
□ 사업 개요
ㅇ (총사업비/기간) 총 1,978.2억원(변경예정) / ‘16.1월 ~ ’22.7월(6년7개월)
ㅇ (주요내용) 678kg급 궤도선 본체 및 탑재체 개발, 심우주지상국 구축, 2단계 선행연구, NASA와 국제협력
․ 총 중 량 : 678kg급 (1.78×2.09×2.24(m)) ․ 임무수명 : 약 1년 ․ 운용궤도 : 100km(±40km) 원궤도 및 타원궤도 (변경가능) ․ 탑재체(6개) : 고해상도 카메라, 달 자기장 측정기, 달 감마선 분광기, 광시야 편광 카메라, 우주인터넷 기술검증, NASA 탑재체(음영지역 촬영 카메라) |
![]() < 달 궤도선 > |
ㅇ (추진체계) 항우연이 시스템・본체・지상국을 총괄하고 천문연, ETRI 등 주요 6개 국내기관과 美 NASA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로 추진
항공우주연구원 |
NASA |
달 궤도선의 설계․제작․조립․시험․발사 등 전반적 운용 |
과학탑재체를 제공(’17.4월 선정)하고, 심우주통신․임무설계․항행서비스 제공 |
과학탑재체(한국 5, NASA 1)에 공동과학팀을 구성․연구 |
□ 해외 달탐사 현황
ㅇ (달 궤도선) (구)소련,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 6개국이 달 주위를 도는 인공위성인 달 궤도선을 개발하여 달 궤도 진입에 성공
ㅇ (달 착륙선) (구)소련, 미국, 중국 3개국만 달 표면 착륙에 성공하였고, 최근 이스라엘 및 인도가 달 표면 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19)
< 해외 달 탐사 관련 주요현황 >
국가 |
연도 및 명칭 |
임무 |
국가 |
연도 및 명칭 |
비고 |
(구) 소련 |
1966년 루나 9호 1966년 루나 10호 |
착륙선 궤도선 |
일본 |
1990년 히텐 |
궤도선 |
유럽 |
2004년 스마트-1 |
궤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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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1966년 서베이어 1호 1966년 루나 오비터 1호 1968년 아폴로 8호 1969년 아폴로 11호 |
착륙선 궤도선 궤도선(유인) 착륙선(유인) |
중국 |
2007년 창어 1호 2013년 창어 3호 2019년 창어 4호 |
궤도선 착륙선 착륙선(달뒷면) |
인도 |
2008년 찬드라얀 1호 |
궤도선 |
붙임 2 |
달 탐사 사업 주요 계획 변경(안) 요약 내용 |
□ 점검평가단 점검 결과
① 궤도선 중량 현황 현실화 - 달 궤도선의 현재 설계목표 중량을 678kg에서 자체 관리하며 잠재적인 증가요인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 및 심층 검토 필요 ② 중량 변경에 따른 임무수행 최적화 - 운용궤도 변경을 NASA 등과 협의하여 12개월 임무를 수행할 필요 ※ 100km×300km 달 궤도로 진입하여 약 9개월 임무 수행 후 100km×100km 궤도로 변경하여 약 3개월 임무를 수행하는 방안 제시 ③ 개발과정에 따른 발사 및 사업일정 현실화 - 핵심사항(중량, 미션 조건) 미확정 상태에 따라 기계시스템 등 일부 부분체의 상세설계 지연 등 업무 공백으로 19개월* 연장 필요 * 달 궤도선 상세설계검토회의 지연 15개월, 추력기 추가 2개월, 일정 마진 2개월 ④ 발사일정 변경에 따른 예산 재산정 - 국내외 부품 납품 일정 연장 비용과 발사체 업체와의 계약조건에 따른 추가금을 반영한 예산 재 산정 필요 ⑤ 주관기관 내부 소통 및 사업관리 개선 필요 |
□ 달 탐사 사업 주요 계획 변경(안) 주요 내용
① 중량목표 변경(550kg → 678kg): 현 설계를 유지하고 중량목표 550kg을 해지하되, 현재 무게인 약 678kg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작 ② 임무궤도 조정: 원궤도(100km x 100km) → 원궤도, 타원궤도 병용 - 100km×300km 달 궤도로 진입하여 약 9개월 임무 수행 후 100km×100km 궤도로 변경하여 약 3개월 임무를 수행 ※ 실제 운용궤도는 NASA와 협의결과 및 발사 후 제반여건에 따라 변경 가능 ③ 사업기간 조정: 19개월 연장(’16.1~‘20.12(60개월) → ’16.1~’22.7(79개월)) - 약 17개월의 지연요인 및 2개월의 일정마진을 고려하여, 발사일은 19개월 연기한 2022년 7월 이내가 적절하다고 판단 ④ 투자규모 확대: 정확한 추가 예산은 연구재단 정밀 산정 후 재정당국(기재부, 과기정통부 혁신본부)과 협의하여 증액 범위 등을 최종 확정 ※ 동 사업계획 변경으로 약 167억원(발사 84억원, 시험평가비‧인건비 83억원)의 증액소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 ⑤ 사업관리 강화: 항우연 원장 책임하에 기관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점검평가단을 확대하여 상시적인 컨설팅 기능을 강화 |
붙임 3 |
우주탐사 분야 연구개발 현황 (출연연, 2019년 기준) |
기관명 |
사업명 |
과제명 |
사업기간 |
사업비(억원) |
사업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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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
’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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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
달 탐사 사업 |
달 탐사 사업 |
’16~’20 |
1,978.2 |
434.5 |
시험용 달 궤도선 1기의 국제협력 기반 개발 및 발사 |
항우연 (주요사업비) |
달 착륙 핵심기술 및 행성탐사 임무연구 |
’19~’21 |
61.2 |
20.4 |
달 착륙선 개발 사업 착수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선행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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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랑데부/도킹 기술검증용 위성 개발 |
’19~’21 |
64.2 |
17.7 |
딥러닝 기반 우주물체 상태 추정 알고리즘 탑재 랑데부/도킹 기술검증용 초소형위성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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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유지시스템 핵심기술연구 |
’19~’21 |
14.4 |
4.8 |
3D프린팅/IoT 기술 활용 유인우주 가압모듈 생명유지 시스템 핵심기술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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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
우주국제협력지원 |
한미 우주탐사 공동기초연구 |
’19 |
1.0 |
1.0 |
美 주도의 대형 국제협력 탐사프로젝트인 『달 궤도 우주정거장(Gateway)』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
천문연 (주요사업비) |
달 및 태양계소천체의 물리적, 역학적 진화연구 |
’16~’21 |
- |
3.7 |
탐사후보 소행성들에 대한 기초자료 획득 및 선정기준 확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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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용 태양코로나그래프 개발 |
‘17~’21 |
176 |
40 |
NASA와 공동으로 국제우주정거장용 태양코로나그래프를 개발하여 연구성과 창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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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을 통한 우주관측기술 확보 |
’16~’28 |
130 |
6 |
국제협력을 통한 우주관측기술 확보(전천후 적외선 영상분광탐사 미션 수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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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연 |
건기연 (주요사업비) |
지상 우주환경시험인프라 확충 |
’17~’19 |
43 |
10 |
우주행성 지상환경이 구현 가능한 인프라 구축(실대형 지반열진공챔버 건립) |
우주행성 지상탐사 지원 탑재체 연구 |
’16~’24 |
153.9 |
16.2 |
우주행성 지상탐사 지원을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 및 다양한 탐사지원 탑재체 개발 - 달 동결지반용 지반조사 장비 개발 - 행성 현지재료 고형화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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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연 |
지자연 (주요사업비) |
핵 분광기에 의한 지질 및 자원탐사 목적의 행성표면 조사 |
’17~’19 |
0.3 |
0.04 |
달 궤도선 탑재체인 감마선 분광기 개발 협력 |
분화된 태양계 행성물질의 희토류원소 우주화학 |
’17~’19 |
0.3 |
0.05 |
분화운석의 희토류원소 분석법 개발 |
||
지구/우주의 진화과정 해석을 위한 동위원소 및 미량원소 지구화학 프록시 개발 |
’17~’19 |
24.7 |
8.6 |
운석 희토류 원소 분석 및 새로운 우주화학 지시자 개발, 운석 생성연대 측정법 개발 |
붙임 4 |
NASA 민간 달착륙선 사업(CLPS) 개요 및 계획 |
□ 사업개요
ㅇ (내용) 소형 착륙선, 로버 등을 달에 보낼 수 있는 민간 우주운송 서비스 업체와의 계약* 방식으로 수행되는 NASA 달 탐사 프로그램
* 지구와 달 표면 간 운송
ㅇ (사업주체) NASA 본부(Headquarter) 과학본부(SMD)*
* NASA 본부 내 유인탐사본부(HEOMD), 과학기술본부(STMD)와 협의하여 진행 중
※ 착륙선 개발은 민간업체, 탑재체 개발은 국제협력을 통해 추진
ㅇ (예산) 총 26억달러 (약3조원) / 10년
ㅇ (구성) 착륙선 9기 이상 발사 (※ 1기당 비용 약 3,000억원 내외)
ㅇ (목적) 우주탐사, 현지자원활용(ISRU), 달 과학
□ 진행 상황
ㅇ 향후 10년 간, 최대 26억 달러의 공급계약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최초 9개 회사 발표(’18.11.29)
ㅇ 1차 발사계획* 공개(’19.8)
* ‘20년 Orbit Beyond, ‘21년 Astrobotic Technology, Intuitive Machines
< 참고: CLPS 계약 입찰 권한 부여 회사 >
기업명 |
본사 위치 |
제안된 서비스 |
Astrobotic Technology |
Pittsburgh, Pennsylvania |
페레그리인 착륙선 |
Deep Space Systems |
Littleton, Colorado |
Rover 설계 및 개발 서비스 |
Draper Laboratory |
Cambridge, Massachusetts |
Artemis-7 착륙선 |
Firefly Aerospace |
Cedar Park, Texas |
Firefly Alpha 및 Firefly Beta 발사차량 |
Intuitive Machines |
Houston, Texas |
노바-C 착륙선 |
Lockheed Martin Space |
Littleton, Colorado |
맥 캐런리스 달 착륙선 |
Masten Space Systems |
Mojave, California |
XL-1 착륙선 |
Moon Express |
Cape Canaveral, Florida |
MX-1, MX-2, MX-5, MX-9 착륙선; 샘플귀환 |
Orbit Beyond |
Edison, New Jersey |
Z-01 및 Z-02 착륙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