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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0.(목) 09:00

다누리, 연장 임무 궤도 진입을 위한 고도 하강 기동 성공

- 달 궤도 100km에서 60km로 임무궤도 하강, 달 표면 정밀 관측 기대

3월 14일 개기월식 대비 위상 조정 기동 동시 수행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 이하 항우연’)달 탐사선 다누리연장 임무 궤도 진입을 위한 고도 하강 기동*을 정상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동을 통해 다누리의 임무 고도는 평균 100km에서 60km 낮아졌다.

* 고도 하강 기동 : 다누리의 임무 고도를 낮추기 위해 추력기를 사용하여 궤도를 수정하는 기동

이번 고도 하강 기동은 2월 19일(수) 오전 11시 10분경 시작되었으며, 이후 면밀한 궤도 정보 분석을 통해 달 저고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음을 확인했다. 항우연 연구진은 이번 궤도 조정으로 다누리가 기존보다 낮은 궤도에서 약 7개월간 운영되며 달 표면을 더욱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도 하강 기동 이전 : 근월점 82km, 원월점 119km, 공전주기 1.96시간

고도 하강 기동 이후 : 근월점 38km, 원월점 86km, 공전주기 1.90시간

특히 이번 궤도 변경에서는 고도 하강 기동과 함께 3월 14일에 발생하는 개기월식에 대비위상 조정 기동*도 동시에 수행되었다. 개기월식 동안 장시간 태양빛이 차단되어 전력 생성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고려해, 다누리의 공전 궤도를 조정하여 태양 전력 생성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 위상 조정 기동 : 다누리의 태양 노출 시간을 최대화하기 위해 궤도의 위상을 조정하는 기동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다누리의 임무 연장 기간 동안 과학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진들이 빈틈없는 관제 업무를 수행하며 안정적인 운영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고도 하강 기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새로운 임무 궤도에서도 다누리가 달을 모두 누린다는 의미처럼 더욱 의미 있는 과학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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