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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권 제2호 2017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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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권 제2호

1. 틸트 항공기 개발의 역사적 교훈 및 고성능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방향 ·····························

 3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본부, 비행체계연구팀 

김재무

2. 위성보험 시장 특성 및 동향 분석 ·························································································

 11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위성연구본부·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

 

박응식,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경영본부·인프라관리부

 

이원석, 조정남

3. 중국 발사장 기술 동향 ··········································································································

 21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발사대팀

 

강선일, 오화영

4. 러시아 로켓엔진산업 구조개편과 엔진개발 동향 ··································································

 31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발사체엔진팀

 

김철웅, 정은환

5. 2016년 세계 정부 우주개발의 국가별 . 분야별 동향 분석 ···················································

 41

한국항공우주연구원,·미래전략본부·정책협력부·우주정책팀

 

이준, 정서영, 임창호, 임종빈, 박정호, 김은정, 신상우

6. 지상기지 현황 및 항우연/독일 지상기지 개발 ······································································ 

66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지상체계개발팀 

정대원

1. 민간 무인기 운항안전을 위한 주요국의 UTM 개발 동향 ·······················································

 78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본부 항공기획팀 

오경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본부 비행체계팀 

구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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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권 제2호

2. 재난치안용 멀티콥터 무인기 운용 개념-임무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

  84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공연구본부·재난치안용무인기개발사업단

 

김근택, 박민순, 박상욱, 박상현

3. 헬리콥터 주로터 블레이드 동적밸런싱시험의 기술 동향 ···················································

  97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공연구본부·항공기술연구단·회전익기연구팀

 

송근웅, 김덕관

4. 우주용 방사차폐 구조 국내 연구 동향 ···············································································

 109

한국과학기술원,·인공위성연구센터

 

장태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위성연구본부,·위성사업개발팀

 

이주훈

5. 심우주 기후관측 위성(DSCOVR)의 특징 ···········································································

 118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위성연구본부·정지궤도복합위성·체계팀

 

명환춘

6. 우주 부품 시험 인프라 구축 동향 ······················································································

 128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위성연구본부·우주시험실

 

유명종

7. 특허로 알아보는 위성비행소프트웨어 신기술 ····································································

 142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위성연구본부·위성비행소프트웨어팀

 

신현규

8. 저궤도 편대비행 및 군집비행 위성 시스템 개발동향 ·························································

 152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위성연구본부·차세대중형위성체계팀

 

임정흠

한국항공우주산업(주),·우주사업실·위성체계팀

 

이지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위성연구본부·차세대중형위성사업단

 

김성훈

9. 발사임무를 위한 기상발사기준의 기술동향 ·······································································

 160

나로우주센터·비행안전기술팀

 

최은호

10. 달착륙선 착륙장치 형상 연구 ··························································································

 175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진원

11. 적외선 원격탐사데이터를 이용한 지표온도 산출 ·····························································

 182

··한국항공우주연구원·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김용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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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권 2호 (2017) pp. 3~10

http://library.kari.re.k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정책동향

틸트  항공기  개발의  역사적  교훈  및

고성능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방향

김재무*

1)

2)

Lessons  Learned  from  the  Past  Tilting  Aircraft 

Development  and 

Implication  to  Future  VTOL  UAV  Development

Kim, Jai Moo*

ABSTRACT

Helicopter, firstly flown only several years later than powered airplane early 1900’s, started its 

production in 1942. The value of the helicopter appreciated right after they were used for various 

missions in Korean war early 1950's. Although the helicopter has unique capability such as vertical 

takeoff and landing(VTOL), it has limited performance in speed and range. A number of attempts 
have  been  made  to  quest  for  the  speed  since  1950's.  Tilting  aircraft  utilized  the  same  rotor  or 

propeller  for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as  well  as  high  speed  flight  by  tilting  them  during 

transition flight; this type of model can be called 'convertible rotorcraft'. The other method utilizes 

additive propellers or wings on the rotor-driven helicopter, called 'compound rotorcraft'. Korea has 

been building up the tilt rotor development technology since 2002. Recently programs for high speed 

UAV  development  for  production  are  under  way.  Past  tilting  aircraft  development  and  flight  test 
experiences were surveyed and several lessons could be extracted. 

* 김재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본부, 비행체계연구팀

jmkim@ka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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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무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0

초  록

헬리콥터는 고정익기보다 약간 늦게 발명되어 2차 세계대전 중에 군용으로 양산되기 시작하였

고 1950년대 초에는 한국동란에 투입되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헬리콥터는 활주로

가 없는 곳에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고 공중에서 제자리 비행을 할 수 있어 고정익기가 할 수 

없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나 전진 속도가 제한되어 있어서 속도 성능을 높이려는 시도는 1950
년대부터 활발히 진행 되었다. 이러한 시도 중에 로터나 프로펠러를 수직방향에서 수평방향으로 

기울이는 변환형 회전익기 방법과 헬리콥터에 추진용 프로펠러나 날개를 추가하여 성능을 향상

시키는 복합형 회전익기가 대표적인 방법이었다. 로터를 기울여서 변환하는 시도는 헬리콥터 제

작사에서 주로 시도했고 앞으로 향해 있던 프로펠러를 위로 향하게 변환하여 수직이착륙을 하려

는 시도는 주로 고정익기 제작사에서 시도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틸트 로터 무인항공기 독자

개발에 성공하여 이를 실용화 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며 한편으로는 해외에서 도입한 틸트 프
로펠러 무인기 기술로 국내 무인항공기 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다. 수직이착륙 항

공기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현재까지의 주요 경험과 교훈을 재조명하여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고속 수직이착륙 항공기 개발 방안을 제시하려 한다.

Key Words  :  Tilt wing, Tilt rotor, Tilt prop, Tilt duct, VTOL

1. 틸트 항공기의 탄생 및 종류

헬리콥터는 2차 세계대전 중에 양산용으로 개

발되었으나  본격적으로  군의  임무수행에  투입
된  것은  1950년대  한국전인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헬리콥터는 로터에 의하여 양력을 얻는 동

시에  로터를  약간  앞으로  기울여  추진력을  얻

어 전진 비행을 한다. 전진비행 속도가 높아지

면  회전하는  로터  블레이드  중  전진하는  위치

의 블레이드 끝단의 속도가 천음속에 근접하고 
후퇴하는  블레이드는  실속상태에  진입하게  되

어  진동과  소음을  유발하게  되고  헬리콥터의 

최대  속도  성능이  한계에  도달한다.  수직이착

륙 항공기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한된 

전진 속도 성능을 높이거나 항속 시간 및 비행

거리를 연장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하여 현재까
지  세계적으로  약  45종류의  시도가  있었던  것

으로  알려져  있다.1)  대체로  항공기의  주  추력

장치와 별도로 보조 추력장치를 추가하여 고정

익  항공기를  수직으로  이착륙  하도록  하는  방

법과, 로터를 가진 회전익 항공기의 속도를 증

가시키기 위하여 프로펠러 등의 별도의 장치를 

복합(compound)하도록  하는  방법이  시도  되었

다. 또 다른 방법은 이착륙에 사용하였던 로터
나 프로펠러를 앞으로 기울이며(tilt) 고정익 항

공기의  프로펠러  기능을  하도록  하는  변환형

(convertible)  항공기의  방법이  있다.  변환형의 

틸트 항공기에는 프로펠러와 날개를 동시에 기

울이는  틸트  윙  항공기,  비행기의  프로펠러를 

기울이는  틸트  프롭  항공기,  프로펠러에  덕트
를 씌워서 기울이는 틸트 덕트 항공기, 날개를 

기울이지  않고  로터만을  기울이는  틸트  로터 

항공기가 있다.

<로터와 프로펠러의 차이점>

로터는 주로 헬리콥터의 주 로터와 같이 양력

과 추진력을 동시에 발생시키도록 하는 장치인
데  비행체의  자세  조종을  위하여  콜렉티브  피

치(collective  pitch)  조종과  사이클릭  피치

(cyclic  pitch)  조종을  하도록  설계되어  항공기

의 수직상승, 전후 좌후 자세 조종을 할 수 있

도록  한다.  프로펠러는  주로  비행기에서  추력

을  만들도록  사용하는데  콜렉티브  피치  또는 
프로펠러 회전수를 조종하여 한 방향 추진력의 

강약을  조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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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무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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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틸트  로터,  Transcendental  1-G

그림  2.  틸트  로터,  Bell  XV-3

그림  3.  틸트  로터,  Bell  XV-15

터  조종  장치는  프로펠러  조종  장치에  비하여 

복잡하나  추진력의  방향을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수직이착륙을 위한 정밀한 비행

조종을  가능하게  한다.  틸트  로터  항공기에는 

로터가 사용되며 틸트 윙, 틸트 프롭, 틸트 덕

트 항공기에는 프로펠러가 사용된다.

2. 틸트 로터 항공기

최초의 틸트 로터 항공기로 알려진 미국의 트

랜센델탈(Transcendental) 1-G 항공기는 1954년

개발에  착수하였는데  날개  양  끝에  로터를  달

아  로터  샤프트를  앞으로  기울이며  비행기  모

드로  변환하도록  설계  되었다.  1955년에  로터

를  70도까지  기울이는  비행을  하여  틸트  로터 

항공기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2)

미국의  벨(Bell)사는  1951년  공군과  육군과 

XV-3 틸트 로터 항공기를 개발하는 계약을 체

결했다.  2.2톤급의  이륙  중량으로  2개의  직경 

7.3m 로터를 날개 끝에 달아 고속 비행 시에는 
로터을 앞으로 기울여 프로펠러의 역할을 하도

록  설계된  항공기이다.  초도  비행이  1955년에 

이루진  것을  보면  개발이  용이하지  않았던  것

으로 보인다. 1호기의 파손 이후 2호기로 천이

비행에 도전하였는데 1958년에 로터를 90도 앞

으로  기울이는  완전한  천이비행에  성공했다. 

항공기의  속도를  증가시킬  때  심한  플러터
(flutter)  현상이  발생하여  1호기에  썼던  3개의 

로터 블레이드 방식을 2호기에는 2개의 블레이

드 방식으로 변경하여 성공적인 비행을 수행하

였다. 1962년까지  270회의 비행시험에 125시간

의  비행시간을  기록하였다.  1962년에  XV-3는 

NASA에  인도된  뒤  대형풍동에  탑재하여  시험
을  하게  된다.  로터  동역학  연구  해석  모델을 

개선시키는 데 사용되었고 후속 틸트로터 항공

기  개발에  필요한  중요한  해석  자료를  완성할 

수 있었다.

1973년  벨사는  NASA와  육군의  지원으로  틸

트로터  항공기의  개념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XV-15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XV-3의 개발 경

험을 바탕으로 설계된 XV-15은 이륙중량 5.9톤

급의 항공기로  최대속도 550km/h를 내도록 설

계되었다. XV-3 개발 시 플러터 문제로 줄였던 

로터  블레이드  개수도  3개로  회복하였으며  많

은 지상시험과 실물 기체의 풍동시험으로 천이

비행  시  문제되었던  공탄성  이슈를  해결할  수 

있었다.  제한된  예산으로  인하여  많은  기성품

의 구성품(COTS)을 채택하였다. 틸트로터 항공

기의  비행제어를  위하여  안정성  조종성  증강 

시스템(SCAS)은  채택하였으나  플라이  바이  와

이어(fly-by-wire)는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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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무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0

그림  4.  틸트  윙,  Boeing-Vertol  VZ-2

그림  5.  틸트  윙,  LTV-Hiller-Ryan  XC-142

려져  있다.  1호기의  제자리  비행은  1977년에 

시작되었으나 나중에 NASA의 풍동에 장착하여 

천이비행 조건에서 풍동시험을 수행하는 데 사

용하였다.  비행시험은  2호기로  1979년  4월에 

재개되었고 7월에는 천이비행 시험이 성공적으

로 수행되었다. 1호기는 1992년까지 주로 벨사

에서 비행시험을 하여 841시간의 비행시험시간

을  누적하였고,  2호기로는  NASA에서  주로  시

험을 하였는데 나중에는 벨社에 돌아와서 추가

적인  시험을  하여  1998년까지  530시간의  비행

시험이  누적되었다.  XV-15은  틸트로터  항공기

의  시연기(demonstrator)로서  개발되었으나  여

러  계층의  조종사에게  조종할  기회를  주어  상

원의원을  포함하는  185명의  조종사가  이  항공

기를 조종하였다 한다. XV-15의 개발 및 시연

의  성공은  후속의  실용화  틸트로터  개발의  중

요한 자원이 되었다.3) 

 XV-3 및 XV-15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벨사

는 보잉사와 공동으로 1983년에 V-22 오스프리

(Osprey) 라는 실용화 항공기를 개발하는 사업
을  시작한다.  V-22는  이륙중량  27톤급으로서 

해병대, 공군 및 해군이 고유 임무를 수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989년에 초

도 비행을 시작하였으나 양산이 결정되는 2005

년까지  4번의  추락  사고를  포함하는  비행시험 

사고가  있었다.  사고  원인은  모두  파악되었고 
재발 방지 방안이 마련되어 미국의 해병대, 공

군 및 해군에 459대의 V-22를 공급하는 사업이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틸트로터는 민수용 항공기로도 개발되어 2018

년에는 AW609 틸트 로터가 인증을 받아 민수 

항공기 시장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 틸트 윙 항공기

보잉-버톨  VZ-2(Boeing-Vertol  VZ-2)는  최초

의  틸트윙  항공기로  알려져  있는데  1955년에 

기존의  비행기를 개조하는  개발이 시작되었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도록  비행기  날개와  프로

펠러를 동시에 기울여서 비행기의 외형을 변환

하여  비행하도록  설계  되었다.  항공기의  자세

를  조종하는데  있어서  헬리콥터  모드  비행  시
에는 방향조종을 위하여 고정익 비행에 사용되

는  에일러론과  미익부에  있는  요우  팬(yaw 

fan)을  사용하였으며,  피치  조종에는  미익부에 

있는 피치용 덕트를 사용하였다. 또한 롤 조종

을  위하여  날개  양쪽에  위치한  프로펠러의  추

력차를 조절하였다. VZ-2는 1958년에 천이비행
을  성공시키며  향후  개발될  틸트  윙  항공기의 

타당성을  증명하게  되었다.  이후  틸트윙  항공

기는  Vertol-NASA  Tilt-Wing(1959년),  Hiller 

X-18(1959년),  Kaman  K-16(1962년)  등의  규모

가 큰 틸트 윙 시연항공기의 개발로 이어져 갔

다.2) 

1962년에는 미군의 요청으로 3개 회사가 연합

하여  LTV-Hiller-Ryan  XC-142라고  명명된  17

톤급의 대형 틸트 윙 항공기 개발에 착수한다. 

1965년에는  천이비행에  성공하였고  1967년  사

업이  중단될  때까지  총  5대의  시험기로  420시

간의  비행시험을  했는데,  조종석의  소음과  진

동이  심하여  39명의  시험  조종사가  번갈아  가
면서  시험을  하였다고  한다.  캐나다에서는 

1963년에  CANADAIR  CL-84라는  5.7톤급  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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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무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0

7

그림  7.  틸트  덕트,  Bell  X-22

그림.  6  틸트  덕트,  Doak  VZ-4

윙 항공기 개발에 착수했다. 1974년까지 4대의 

항공기로 비행시험을 수행하며 틸트 윙 항공기

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2) 

틸트 윙 항공기는 여러 중량급의 시연기를 개

발하며  주로  군용으로  실용화  하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실용화에  실패하였다. 1990년대 초에 
일본의 이시다 그룹(Ishida Group)이 미국의 텍

사스 주에서 30인승급 민수용 틸트윙 항공기를 

개발하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1993년도에  사업

을 중단했다. 

틸트  윙  항공기는  저속에서의  조종성이  다른 

항공기  기종에  비해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알
려져 있고, 이륙과 착륙시에 수직의 날개가 돌

풍에  노출되어  있을  때에는  조종성이  더욱  악

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틸트윙  항공기는 

5종의  다른  형상으로  12대의  시연기를  개발하

여 1000시간이 넘는 비행시험을 하며 개선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실용화에 성공하지 못한 항공
기로 기록되고 있다.6)7)

4. 틸트 덕트 항공기

미  육군의  지원으로  Doak  VZ-4라는  틸트  덕

트 항공기 개발은 1956년에 시작되었다. 이 항

공기는  날개의  양쪽  끝에  덕트  팬(ducted  fan)

을 설치하여 이착륙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 덕트를 앞으로 기울여 고속비행이 가능하도
록 설계되어 있다. 덕트 안의 팬은 8개의 피치

각이  고정된  블레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덕트 

안의  팬  상류에는  14개의  유리섬유로  만든  가

이드  베인(guide  vane)이  설치되어  있고  베인 

각도를 조절하며 추력 양을 조절하도록 설계되

었다.  9개의  스테인레스  강  재질의  스테이터
(stator) 블레이드를 팬 하류에 설치하여 공기가 

정돈되어  덕트  출구로  빠져나가도록  설계되었

다. 미익부에는 엔진 배기 파이프 뒤에 십자가

형의  베인이  설치되어  제자리  비행  시에  항공

기의 피치 및 요우 조종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1958년까지  천이비행을  포함하여  50시간의  비

행시험을  수행하였다.  저속 비행에서는  양력이 
주로  덕트  팬에서  생성되는데  이에  따른  항력

이 기대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1년에 

Doak사는  폐업하게  되었고  개발  사업도  종료

되었다.  저속  및  수직이착륙  비행조종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4)

1962년에 벨사는 군용으로 활용될 8톤급의 틸

트  덕트  항공기인  Bell  X-22를  연구  개발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이  항공기는  VZ-4와  달리  4
개의  덕트를  기울이며  수직이착륙과  고속비행

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X-22는 제자리 비행 

및 천이 시에 넉넉하게 중력 중심점 이동을 가

능하게하고, 정밀한  조종이 가능하도록  조종력

을  증강시키며  공허중량을  줄여서  임무중량을 

증가시키려는  목표로  설계의  방점을  두었다. 
많은 풍동시험을 거쳐 1965년에 항공기가 완성

되었으며 1호기의 파손을 거쳐 2호기로 1967년

에  천이비행에  성공하였다.  X-22는  자동조종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273회,  280시간의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필요한  비행

시험 요건을 완수하였다. X-22는 525km/h의 최
고속도를 내도록 설계 되었으나 실제 비행시험

에서는  최고속도가  370km/h에  그쳐서  임무비

행에 충분하지 않은 속도 성능을 내서 양산 계

약을 맺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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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재무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0

그림  8.  틸트  프롭,  Curtiss-Wright  X-100

그림  9.  틸트  프롭,  Curtiss-Wright  X-19

5. 틸트 프롭 항공기

프로펠러 주요 제조사였던 Curtiss-Wright사는 

1950대 말기 제트엔진 항공기의 실용화로 프로

펠러의  수요가  급감할  것을  우려하여  이에  대

한 타개책으로 프로펠러를 활용하여 수직 이착

륙과  고속  비행이  가능한  틸트  프로펠러  항공
기 

개발에 

착수했다. 

1958년부터 

Curtiss-Wright  X-100  개발에  착수하여  1960년

에는  제자리  비행에서  천이하는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 

X-100  항공기는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M-100이라는 기존의 고정익 항공기 기체를 개

조하여 사용하였는데, 날개 양 끝에 김발이 있

는  나셀  및  프로펠러를  장착하여  프로펠러를 
수직방향에서 수평방향으로 기울이도록 설계하

였다. 3m 직경의 프로펠러는 서로 다른 방향으

로  회전하여  요우  모멘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저속에서의  롤  조종을  위하여  날

개  양  끝에  있는  프로펠러의  피치각을  다르게 

조절하였으며,  피치  조종과  요우  조종을  위하
여  꼬리날개  뒤에  엔진  배기가스를  이용하는 

제티베이터(jetivator)라는 장치를 고안 하여 사

용하였다.  고속비행에서는 고정익과  같은 방식

으로  항공기 자세를  조종하였다. 제티베이터에 

의한  저속  비행  조종력은  충분하지  못  하였고 

롤 과 요우 운동은 상호 간섭효과가 있어서 저
속에서의  비행  조종성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

려졌다. 

X-100  틸트프롭  항공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Curtiss-Wright사는  미국  육·해·공군의  지원

으로  X-19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틸트프

롭 항공기 개발에 착수한다. 이 항공기는 종래 

2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틸트  프롭에서의  저속 
비행  조종성을  개선하려고  전방  2개  후방  2개

의 프로펠러를 가진 항공기로 형상을 변경하였

다.  제자리  비행에서는  프로펠러의  스로틀

(throttle)  조종으로  고도를  조종하였으며  프로

펠러  피치각을  개별적으로  미세  조종하여  피

치,  롤,  요우의  동작을  조종하도록  설계  되었
다.  항공기  조종의  동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하

여 안정성증강장치(SCAS)를 채택하였으나 원활

한  비행시험에  돌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개의  시험기를  개발하였는데  1호기의 

50번째 비행에서 추락사고가 있었으며 2호기는 

비행시험에 진입하지 못 하고 사업을 종료하였
다고 한다. 지상시험은 130시간 지속한 것으로 

기록되었고  4시간  미만의  비행시험  시간을  기

록하였다. 이 항공기는 최대 순항속도 650km/h

로 비행을 하였으나 이 때의 유상하중이 550kg

에 그쳐서 이륙중량 6.6톤 대비 유상하중 비율

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2)

6.  틸트  항공기  개발  사례  요약  및 

교훈

1.  헬리콥터와  같이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비행기와  같이  고속비행을  하려는  시험개발은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고  지속적으로  시도되

고 있다. 

2.  수직이착륙을  위한  추력장치를  그대로  사

용하여 수평비행을 위한 추력으로 변환하는 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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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무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0

9

그림  10  틸트  항공기의  기종  분석  결과  및  주요  이슈

트 항공기에 여러 가지 다른 방식의 시도가 있

었는데  틸트  윙,  틸트  프롭,  틸트  덕트,  틸트 

로터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3. 틸트  윙, 틸트  프롭,  틸트  덕트  방식은 추

력 발생을 위해 프로펠러를 사용하였으며 틸트 

로터  방식은  사이클릭  피치  조종이  가능한  로
터를 사용하였다.

4.  틸트  윙  방식은  가장  많은  기종의  개발이 

시도되었으나,  이착륙  시의  조종성  불안정과 

천이비행시의 날개 실속에 의해 야기되는 동체 

진동  및  자세  불안정에  대한  해결이  미진하여 

실용기 개발에 실패하였다.

5.  틸트  프롭이나  틸트  덕트  방식은  쌍발  프

롭일  경우에  미익부  보조  장치로  저속  비행을 

하나  조종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명되어  후속 

개발은 4발 기종으로 시도되었다. 

6.  4발  틸트  프롭  방식은  저속의  조종안정성

은 확보되었으나 총중량 대비 유상하중의 비율
이 부족하였으며 실용기 개발에 실패하였다.

7.  4발  틸트  덕트  방식도  저속  조종안정성은 

확보되었으나 최고속도가 제한적이었으며 실용

화 개발에 실패하였다.

8. 틸트 로터 방식은 헬리콥터와 유사한 로터 

조종방식을 채택하여 안정적인 저속 및 천이비
행이 유지되어 효율적인 목표 성능을 만족하였

으며 V-22 오스프리를 통하여 실용화 개발에도 

성공하였다.

9.  틸트  로터  방식은  틸트  윙  방식보다  최고

속도  성능이  다소  낮으나  저속,  천이,  고속의 

조종안정성이  탁월하여  현재까지  유일하게  실

용화된 고속 수직이착륙 회전익기 기종이다.

10. 향후 진행될 신규 유무인 항공기 개발 사

업은 과거에 비행시험으로 규명된 교훈을 반영

하여야 사업실패 위험도를 저감시킬 수 있다.

11.  틸트  로터  항공기보다  더욱  빠른  기종의 

고속  수직이착륙  항공기  연구  개발은  미국  국
방고등기술연구소(DARPA)의  사업으로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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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재무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0

참고문헌

1. Article  “V/STOL  Wheel”,  AmeAmerican 

Helicopter  Society's  Vertiflite  Magazine, 

March/April 1997   http://www.vstol.info/ 

2. S.  Markman,  B.  Holder  "Straight  Up:  A 

History 

of 

Vertical 

Flight", 

Schiffer 

Military/Aviation History, 2000

3. M.D. 

Maisel, 

D.J. 

Giulianetti, 

D.C. 

Dugan,“The  History  of  the  XV-15  Tilt 

Rotor  Research  Aircraft  from  Concept  to 

Flight” Government Reprints Service, 2001

4. S.  Harding,“U.S.  Army  Aircraft  since 

1947”, Schiffer Publishing, Ltd, 2004

5. A.J.  Pelletier  "Bell  Aircraft  since  1935", 

Putnam Aeronautical Books, 1992

6. W. F. Ghana and T. M. Sullivan, "The Tilt 

Wing  Design  For  A  Family  Of  High  Speed 

VSTOL 

Aircraft", 

Presented 

at 

the 

American  Helicopter  Society  49th  Annual 

Forum, St. Louis, Missouri, May 1993

7. Mike  Hirschberg  et  al,  "From  the  Past  to 

the  Future  of  Heavy  Lift,  Part  Two: 

Tilt-wing  Concepts,  Vertiflite  Magazine 

Fall-Winter 2001

8. Article“DARPA’s 

sub-scale 

VTOL 

X-Plane 

prototype 

completes 

flight 

testing” April 5, 2017

  http://www.giz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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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권 2호 (2017) pp. 11~20

http://library.kari.re.k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정책동향

위성보험  시장  특성  및  동향  분석

박응식*

1)

, 이상률*, 이원석**, 조정남**2)

Satellite  Insurance  Market  Characteristics  and  Trend

Eungsik Park*, Sangryool Lee*, Wonsuk Lee**, Jungnam Cho**

ABSTRACT

The  risk  of  satellite  developing,  launch  and  operational  processes  is  very  high.  The 

satellite  manufacturers  and  operators  take  out  satellite  insurance  against  these  risks.  In 

this  paper,  we  introduce  the  type  of  satellite  insurance,  the  characteristics  of  satellite 

insurance  market  and  procedure  of  making  satellite  insurance  contract  and  of  puting  in  a 
claim  on  insurance  money.  Also,  We  introduce  satellite  launch  and  loss  data  in  the  last  10 

years  and  show  the  satellite  insurance  market  trends  reflected  in  satellite  loss.

초  록

인공위성의 개발

, 발사와 운영과정에서의 위험도는 매우 높다. 이러한 사유로 많은 인공위성의 

제작사와 운영자들은 이러한 위험들에 대비하기 위해 위성보험에 가입한다

. 본문에서는 위성보

험의 종류와 위성보험시장의 특성과 위성보험계약의 과정

, 사고보상청구 절차에 대해 소개하고

자 한다

. 또한  최근 10년간의 위성발사 데이터와 손실발생의 데이터를 제시하고 향후 예상되

는 보험시장 동향을 나타내고자 한다

.

Key Words  :  Satellite  Insurance(위성보험),  Insurance  Market(보험시장),  Characteristic(특성), 

                          Trend(동향)

* 박응식,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본부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
   espark@kari.re.kr, leesr@kari.re.kr 

** 이원석, 조정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영본부 인프라관리부
   wsl@kari.re.kr, jncho@ka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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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박응식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11~20

1. 서 론

보험은 우발적인 사고의 발생으로 인하여 경

제적인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는 경제주체가 

모여서  통계적 기초

(대수의 법칙)에 의하여 따

라  산출된  보험료

(Premium)를  미리  출연하여 

공동의  준비금을  만들어  두고

, 특정한  보험사

고가  발생한  경우에  일정한  금액인  보험금을 

지급하여 불확실성을 제거하거나 경감시키려는 

제도로 정의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보험은 그 

특성에  따라  손해보험

, 인보험, 사회보험  등으

로 구분되는데 본 논문에서 검토하는 위성보험

은  특정  물건에  대해  발생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손해보험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

즉  위성보험은  위성을  개발하고  발사

, 운영하

는  전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하

는 보험이다

.[1-4]

위성의 개발 및 발사

, 운영과정에서 발생 가

능한 위험은 매우 높으며 특히 큰 위험이 발사 

및 발사 후 궤도진입 등과 같은 단기간에 집중

되어  있다

. 발사과정에서는  발사체  폭발위험,

위성의 목표궤도 미도달

, 발사 시 발사체 진동

으로 인해 위성체에 가해지는 극한의 발사환경 

등에  노출되어  있다

. 우주에서는  진공상태, 극

한의 온도조건

, 방사능, 태양풍 등 매우 가혹하

고  특수한  우주환경으로  위성운영과정에서도 

위험이  매우  높으며

, 특히  문제발생시  고장에 

대하여 수리가 불가능함으로 인해 위성 전체를 

손실할 수 있는 높은 전손의 위험을 가지고 있

. 또한  최근에는  상업적, 군사적  우주활동의 

증대로  인해  우주파편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궤도상의  위험성도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

. 이러한  위성  개발, 발사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분산하기  위하여  많은  위

성개발

/제작사 및 운용사에서 위성보험을 가입

하고 있다

.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위성보험의 종류와 위

성보험시장의  특수성을  살펴보고

, 위성보험 가

입절차와  사고발생시의  사고보상청구  절차를 

간략히 알아보고자 한다

. 또한 최근 10여 년간 

위성체의  발사동향

, 손실  발생  동향을  소개하

고  이에  따른  보험시장의  동향과  보험요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

2. 위성보험의 종류 및 시장특성

2.1  위성보험의  종류

위성  및  발사체를  설계하고  나면

, 제작, 조

, 시험, 운송, 발사준비단계가 있고, 발사 및 

발사  후에는  궤도운영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보험으로  가입

되지는 않는다

. 그 이유는 매 과정마다 위험수

준이 다르고

, 보험계약자가 다를 수 있기 때문

이다

. 각 위험별 위성보험은 <그림 1>과 같이 

나누어질 수 있다

.[1-4]

(1) 발사전보험(Pre-launch Insurance)

위성체 제작

, 조립/시험 및 운송, 발사장에서

의  보관  및  시험

, 발사체에  위성장착  등 위성

개발

, 발사준비  과정에서  발사  직전까지  발생

되는 모든 직간접적인 손해를 담보하는 보험으

로 통상 위성제작자가 가입을 하게 된다

. 일반

적으로 위성의 발사 중지가 불가능한 경우

, 즉 

발사체가  점화되어  이륙되는  시점에서  보장이 

종료되고  피보험자가  위성제작자인  경우에는 

위성의  재산권이  제작자로부터  구매자에게  이

전되는 시점에 보장이 종료될 수도 있다

. 발사

가 중단되는 경우에는 위성이 장착된 발사체가 

발사장으로  떠나기  전에  보장을  복원할  수도 

있는데 이를 발사중단 후 보장이라고도 한다

.

(2) 발사보험(Launch Insurance)

발사로부터 통상 

6개월 혹은 1년까지 기간을 

담보하는 보험으로 

“위성발사”라는 가장 큰 위

험을  포함하고  있다

. 통상적으로  발사보험은 

발사

, 궤도진입, 위성체의  궤도상시험(In Orbit

Test, IOT)을 포함하여 서비스 시작 또는 발사 
후 일정기간

(통상 위성발사 후 1년)까지 발생하

는  위험을  보장한다

. 구체적으로  발사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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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식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11~20                                    13

발사체  폭발  및  발사실패

, 위성의  분실, 손실,

망실

, 오작동, 설계상의 하자, 원인을 알 수 없

는 경우로 인한 위성 운용능력의 상실 등 위성

체의  운용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결함을  담보하

도록 되어 있다

. 발사 혹은 궤도진입단계 등에

서  보험에  가입된  위성체의  우주파편

(Space

Debris)과의  충돌로  인한  사고의  손실도  포함
될 수 있다

. 특히 발사보험과 발사전보험이 시

점상으로 바로 연결되어 보험담보 누락이 없도

록  보험  계약이  진행되어야  한다

. 일반적으로 

위성의  소유자나  운영자가  발사보험을  구득하

게 된다

.

우주개발  초기에는  우주파편의  위험이  낮게 

고려되었으나  최근  활발한  상업적

, 군사적  우

주개발 증대로 인해 우주파편이 증가하고 있으

며  이러한  이유로  보험업자들은  우주파편과의 

충돌로  인한  손해발생가능성도  재평가하고  있

.

(3)궤도보험(In-Orbit Insurance)

궤도보험은 통상 발사보험 이후 위성의 운용 

시  발생  가능한  손실을  보장한다

. 일반적으로 

1년  단위로  매년  보험계약을  갱신하고  보험계
약  갱신  시에  위성운영자는  위성의  상태와  기

존의  기능장애를  나타내는  위성상태보고서

(Health Status Report)를  보험사에  제출한다.
궤도보험은  이미  목표궤도에  진입한  이후이고 

위성 대부분의 결함이 파악된 이후이므로 궤도

보험에서  발생되는  손실은  발사보험과  비교하

여 전손보다는 분손이 많다

.

(4)기타보험

상기한  발사전보험

, 발사보험 및 궤도보험과 

같이  위성제작자  혹은  운영자의  발사  및  궤도

상의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과는  별도로  발사 

및 운용실패로 인한 수입상실

(Loss of Revenue)

을 담보하는 수입상실보험과 우주상 손해

(궤도

상 다른 위성과 충돌 등

) 등에 대한 제3자 배상

손해  책임보험

(Third Party Liability Insurance)

이  있으나  위성  발사보험  또는  궤도보험만큼 

해당 보험의 구득이 활발한 편은 아니다

.

그림  1.  위성보험의  종류

위성보험의 보험가액은 초기에는 재발사비용

과  위성자체의  대체비용으로  구성되나  운영기

간이  지남에  따라  보험가액은  점차  감소한다

.

대부분의  상업위성의  경우  위성보험에  가입하

고  있으나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  및  군사위성

의 경우에는 기밀보호 등을 이유로 위성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자가보험

(Self-Insurance)을 선택

하기도 한다

.

2.2  위성보험시장  특징

위성은  개발과정  뿐만  아니라  발사  및  궤도

진입단계  등에서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

지상에서 카운트다운에 이어 발사가 이루진 이

후에는  고자에  대한  수리가  불가능하고  발사 

시에 사고가 발생한 뒤에는 폭발이나 우주에서

의 소실

, 소멸, 실종 등 전손이 발생할 위험도 

매우  높다

. 성공적인  발사나  궤도진입  이후에

도 열악한 우주환경

(방사능, 태양풍, 극한의 온

, 진공환경, 우주쓰레기 등)으로 다양한 위험

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고장이 발생하면 수리

를 할 수 없다

. 즉, 다른 손해보험과 달리 위성

보험은  위성의  발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데 

비해  위성사고는  발생빈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사고발생시 전손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이와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위성보험시

장은  상당히  제한된  시장이라는  특성을  갖는

. 즉  위성보험의  가액이  매우  크고  소수가 

참여하는 관계로 다른 손해보험

(의료, 건강, 자

동차  등

)에  비해  보험시장이  상대적으로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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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박응식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11~20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 대부분의  위성  사고가 

전손  사고로서  높은  위험도를  내포하는  반면 

보험가입 시 고도의 위험분석 기술과 위성

, 발

사체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므로 일반 

보험자의 참여가 미미한 편이다

.

두 번째로 위성보험시장은 위성에 대한 전문

적인  기술지식이  요구되는  특수시장

(Special

Market)으로  전문화된  보험중개사(Insurance
Broker)를  통해서만  관련  시장  접근이  가능한 
“Broker Market”이라는 점이다. 일반보험이 보
험자와  계약자가  직접  계약의  형태를  취하는 

반면 

“Broker Market”은 전통적인 영국의 로이

드  보험시스템으로  위성보험공급자

, 즉 투자자

를  대리하고  있는  재보험사

(Underwriter)와 보

험계약자를  대리하는  보험중개사가  보험을  처

리하는  형태로  보험중개사는  담보되는  위성에 

대해  보험시장의  여러  재보험사들에게  보험설

명회를  개최하고  재보험사들간  경쟁유도와  협

상  등을  통해  최적의  요율과  조건으로  보험을 

가입하는  보험시장이다

. 현재  전세계의  약  30

여개  내외의  재보험사

(Underwriter)와  계약자

를 대신하는 소수의 전문 보험중개사

(Insurance

Broker)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2>에서는  이
러한 보험시장의 구조를 간략하게 나타내고 있

.
또한  위성보험시장은  다른  위성  및  발사  사

고에 매우 민감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일반보

험에서는 대수의 법칙이 적용되는 협정요율 시

스템과 전손 사고발생의 희소성으로 어떠한 사

고가  시장의  요율이나  조건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위성보험의 경우에는 다

른  사고가  발생할  경우

, 요율상승과  보험조건

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

보험요율과  구득조건은  자유  시장경쟁에  의

하여  결정되며  보험중개사와  재보험사의  협상

에  의해  세부  가입조건  등이  조정된다

. 보험요

율은 위성개발자의 위성제작 기술수준 및 운영기술

의 신뢰도

, 사용 발사체 신뢰도 및 국제 우주보험

시장의 추이 등에 따라 변동되고

, 최종요율은 전

항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보험사와의  협상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시장 구조이다

. 또한 위성보험에서 

발생되는 위험

(Risk)이 개별적으로 매우 독특하

기 때문에 평준화하고 정형화하기가 매우 어렵

다는 특징도 있다

.[5]

그림  2.  위성보험시장의  구조

2.3  위성보험  부보절차

위성보험 부보

(Insuring) 절차도 장기간에 걸

쳐  개발되어야  하는  위성  및  발사체와  유사하

게  복잡하고  아래와  같은  절차에  따라  장기간

에 걸쳐 진행된다

.[5]

(1) 위험분석단계

발사체  및  위성체  계약서

, 규격서  등으로부

터  예상되는  전반적인  위험들을  분석하고

, 보

험시장 현황 등을 확인하는 단계이다

. 특히 위

성체

, 발사체  및  지상지원장비의  기술적  특성

에 따른 위험을 분석한다

. 주요 분석대상은 위

성성능을  나타내는  규격서

, 설계도면  등이  된

. 보험 약관에는 위성의 요구되는 성능과 그

에 따른 손실 측정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

(2) 제출단계

재보험사들에게 위성보험 부보대상의 보험설

명회를  개최하는  단계이다

. 보험설명회에서는 

위성 및 발사체 제작사

, 위성 프로그램의 추진

현황과 계획

, 위성체 주요 규격, 성능, 임무, 지

상지원장비

, 조립시험 일정 및 계획, 발사체 및 

발사체 신뢰도

, 보험계약자의 운용능력과 경험,

국제적 신뢰도 등이 설명된다

. 가장 중요한 측

면은  해당  제품의  우주인증을 증명할  수  있는 

Heritage 여부와 Heritage가 없거나 약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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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식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11~20                                    15

이를 보완하는 시험 등에 관한 사항이다

(3) 협상단계

재보험사들에게  보험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담보조건과 보험요율에 대해 협상을 하는 단계

로 사전에 치밀한 전략수립을 통해 재보험사들 

간  많은  참여와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가장  유

리한  담보조건과  보험요율을  이끌어내는  단계

이며 기본약관의 작성도 이루어진다

.

(4) 부보단계

협상단계가  완료되면  보험계약자에게  가장 

유리한  보험  조건과  보험요율을  최종합의하고 

재보험사들이  각자의  보유지분  인수를  결정하

고  최종  약관의  작성도  이루어지며  실질적인 

계약준비가 완료되는 단계이다

.

위성보험계약은  보험계약자와  해외재보험사

간 직접 이루어질 수도 있으나

, 일반적으로 국

내  원수보험사를  거쳐  재보험처리가  이루어진

.[5-6]

2.4  사고보상청구  절차

  위성사고  발생  시에는  보험중개사가  보험계

약자를 대신하여 사고 보상청구

(Claim) 절차를 

진행한다

. 보험계약자는  위성사고  발생  시에 

보험중개사에게  위성의  이상상태를  통보하고 

위성의  기록과  위성상태보고서

(Health Status

Report)를 제공해야 한다. 보험금 회수가 요구
되는 사고로 판단될 경우에는 보험중개사는 보

험계약자를  대신하여  보험시장에  통보한다

. 이

때  위성사고  발생이후  최대 

30일 이내에 재보

험사들에게  보험사고가  통지되어야  한다

. 이후 

보험중개사는  재보험사와  클레임  협상을  실시

하고  최대 

180일  이내에  손해증명(Proof of

Loss)을 확정해야 한다. 이후 보험중개사는 계
약자를  대신하여  재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회

수하고  보험계약자는  최종적으로  국내  원수보

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수령하게  된다

. 이러한 

일련의 사고보상청구 절차는 아래 

<그림 3>을 

통해 나타내었다

.[6]

그림  3.  위성보험보상청구  절차[6]

3. 위성보험시장 동향

3.1  위성체  발사보험  가입  현황

2013년 한 해에 발사된 발사체와 위성의 발

사보험가입현황은  다음과  같다

. 2013년에는 81

건의  발사가  진행되었고 

3건(3.7%)의 발사실패

가 이루어졌다

. 이중 38건(46%)의 발사가 위성

보험에  가입을  하였고  이중 

1건(2.6%)의  발사

실패가 있었다

. 81건의 발사에서는 총 209개의 

위성을 발사하였으며 이중 

88개(46%)는 큐브위

성이고  나머지 

121개의  위성  중  52개(43%)의 

위성이  위성보험에  가입을  하였다

. 2013년  기

준으로 저궤도 및 정지궤도 등 모든 궤도상 운

영되고  있는  위성은 

1,167개  위성이며  이중 

18%인  212개의  위성이  궤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 정지궤도 관점에서는 322개의 위성이 운

영 중이며 이중 

55%인 178개의 위성이 위성보

험에 가입되어 있다

.[7-8]

아래 

<그림  4>는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연

도별 위성발사체 발사 개수와 제작사의 총 발사

체별 현황이며 발사횟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그림 5>, <그림 6>은 동일기간에 위성보

험에  가입된  정지궤도위성의  개수와  제작사의 

지역별로  나타낸  그래프이다

. 위성보험  가입은 

작지만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및 

러시아  제작  위성의  보험가입율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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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응식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11~20

3.2  위성체  손실발생  현황

2.1절과  2.2절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위성발

사  및  궤도상시험

(IOT) 초기에  위성손실의  위

험이  집중됨을  언급하였다

. <그림  7>과  같이 

2000년 이래로 위성체 손실은 발사 시 발생이 
약 

45%, 발사 후 첫 2달까지 궤도상에서 손실

이 약 

42%에 달하며 그 이후는 13%에 불과하

. 이중  발사이후  위성수명에  따라  발생되는 

손실을  전손과  분손을  분석하면  아래 

<그림 

8>과<그림  9>와  같다. <그림  8>은  보험에  가
입된 위성 손실

(발사 시 손실 제외) 중 위성수

명이  지남에  따라  발생빈도를  나타낸  것으로 

위성의 수명이 커짐에 따라 선형적으로 증가됨

을 알 수 있다

. 하지만 전손 및 분손을 포함하

여 발사 후 

2개월 이내에 위성 손실률이 매우 

높음을 

<그림8~10>에서 알 수 있다.[7-8]

위성의  수명에  따라  위성체  서브시스템에서 

발생되는  이상상태

(anomaly) 발생비율을  나타

내면 

<그림  11>과  같다. 대부분의  이상상태는 

전력계에서  발생됨을  알  수  있고  다음으로는 

탑재체와 추진계 순으로 발생한다

. 특히 궤도상

시험  초기에는  전력계을  제외하고는  탑재체  이

상상태  발생비율이  높은  것에  비해  임무수명이 

지나  위성의  상태가  안정화됨에  따라  이상상태 

발생비율은 감소함을 알 수 있다

. 특히 임무수명

말기에는 추진계의 이상상태 발생비율이 상대적

으로 높아짐을 알 수 있다

.

이러한  발사실패나  이상상태  발생을  정지궤

도위성에 특정하여 분석하면 

2000년 이후 2013

년까지 정지궤도위성의 발사 실패율은 평균 약 

5.6%이며 동일한 기간 내에 보험에 가입된 정
지궤도위성  중  궤도상에서 

1년간  위성의  실패

율은  약 

5.3%이다. 이에 반해 발사 후 1년 이

후에  위성에서  발생  가능한  실패율은 

1.5%에 

불과하여 발사 시 및 발사 후 

1년 이내에 발생

하는 실패율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7-8]

그림  4.  위성발사현황(연도별/발사체별)[7]

그림  5.  위성보험에  가입한  정지궤도위성  현황
                (제작업체별)[7]

그림  6.  위성보험에  가입한  정지궤도위성
                (제작  지역별)[7]

그림  7.  보험시장  손실  현황(발사  및  위성운용

시기  별,  2000년  이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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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식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11~20                                    17

그림  8.  위성수명에  따른  위성손실  발생빈도[7] 

그림  9.  위성수명에  따른  위성손실  발생정도[7] 

그림  10.  위성손실  발생정도[7](발사후  2개월)

그림  11.  위성체서브시스템별  이상상태발생 

비율[7]

3.3  위성  보험  시장  동향

위성  보험시장은  일반  손해보험과  유사하게 

계약자가  지불하는  보험료

(Premium)와  위성사

고  발생  시  계약자에게  지불되는  보험금으로 

구성되며  보험시장  입장에서는  보험료가  수입

이고  보험금이  지출이다

. 사고  발생빈도  또는 

사고  발생  손실이  낮아  보험금  지급이  보험료

를  초과하지  않을  시에는  보험시장은  흑자가 

발생하고 사고 발생 빈도 또는 사고 발생 손실

이 많아 보험금이 보험료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보험시장은  적자가  발생된다

. 그러므로 흑자가 

발생되는  시기는  위성보험  시장으로  자금유입 

요인이  발생하여  재보험사의  보험인수능력

(Capacity)이 커지게 된다. 이에 따라 보험계약
자가  부담하는  보험요율이  낮아지며  이때를 

“Soft Market”이라 칭한다. 반대로 적자가 발생
되면 보험요율이 높아지게 되고 이때를 

“Hard

Market”이라 한다. 앞서 2.2절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위성보험시장이  협소하고  대부분의  사고

가 대형사고인 바

, 소수의 위성 사고로 보험시

장의  움직임이  단기간에  변화하여  보험요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최근 

90년대 후반부터 2013년까지 약 15년간 

위성보험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그림 12>와 

<그림 13>과 같다. 1998년과 2000년, 2001년에 
위성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보험요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Hard Market”임을 알 수 있

으며 

2003년까지 그 영향을 미쳤다. 이후 현재

까지는  꾸준히  보험요율이  낮아지는 

“Soft

Market”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2007년도의 위
성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보험요율이  상승하

였으나  이후  큰  사고없이  보험시장은 

“Soft

Market”을 유지했으나 2013년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

위성보험 중 정지궤도위성의 발사보험 요율은 

8%에서 22% 범위로 시장상황에 따라 변화되고 
있으며  궤도보험  요율은 

1%에서  3% 사이에서 

변화되고 있다

. 이는 당연한 결과겠지만 위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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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응식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11~20

사  실패율과  궤도운영상  실패율과  유사하게  보

험시장  요율도  발사보험요율이  궤도보험요율의 

약 

5배 정도의 평균요율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

인할 수 있다

. 보험요율 측면에서는 2004년 이후 

2008년을 제외하고는 수익확대로 인해 지속적인 
보험요율이  인하되었으나  최근 

2013년  수익성 

악화로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불안정한 상황이

며 추가적인 사고발생시 급격한 요율상승 및 보

험인수 능력 축소가 예상된다

.[7-8]

그림  12.  위성보험시장  규모[7-8]

그림  13.  위성보험시장  보험요율[7-8]

전  세계적인  위성보험시장  보험료  규모는 

<그림 1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약 700백만 불
에서 

1,000백만 불의 규모를 보여 왔고 2013년

에는  약 

750백만  불로  다른  일반  손해보험에 

비해  그  규모가  상당히  작은  시장이다

. 최근 

BRIC 지역의  보험투자자  참여로  인해  재보험
시장이 일부 확대되었으나  

2013년에는 다수의 

손실로  약 

806백만  불의  손실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보험인수능력

(Capacity)

이  감소하고  위성보험요율이  상승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7-8]

4. 위성보험 요율 결정 주요 요소

위성  보험시장에서는  유사한  위성들의  발사

와  그  성공여부가  중요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 재보

험사들의  보험인수능력

(Capacity)이  변동하는 

등 위성 보험시장은 많은 불확실성과 주기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시장이다

. 위성보험 계약자는 

최적의 보험가입 시점에 접근하기 위해 위성보

험시장의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

요가 있다

.

보험요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크게 나누어 

위성 및 사용 발사체의 

Heritage, 보험시장, 계

약자의 신뢰도 등이 있다

.

위성 및 발사체의 

Heritage는 통상적으로 요

율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며  특히 

“Hard Market”에서는 요율결정에 결정적인 요
소가 될 수 있다

. 국내에서 개발되는 천리안위

성과  같은  경우에는  많은 

Heritage를  갖고  있

는  해외  선진업체들의  위성모델에  비해  큰  약

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이렇게 

heritage가 부족한 경우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
고  조기에  보험가입을 시도하고  재보험사들과 

충분한 

Q&A를 통하여 재보험사들에게 신뢰성

을 높여 보험요율을 낮출 수 있는 부가적인 노

력이 필요하다

.

위성발사  보험요율이  결정될  때  두  번째로 

중요한  요소는  가입시점의  보험  시장이다

. 위

성보험  시장은  세계  자금시장의  변동에  따른 

재보험사들의  보험인수능력

(Capacity)의  변화,

가입시점에  발생한  사고  등으로변동이  극심하

고  예측이  불가능하다

. 하지만  정지궤도위성 

발사일자는  사전에  거의  결정되어  있어

, 시장 

경기  변동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발사일자에 

임박하여  가입  할  경우  대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그러므로  보험시장은  보험가입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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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식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11~20                                    19

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 일반

적으로는 발사 

2년 정도 전부터 보험가입 준비

를  하며

, 시장에 큰  변동이  없다면  예정  발사 

6개월 전 정도에 보험가입을 결정하고 약 3개
월 전에 국내 보험회사와 계약한 후  발사 

2개

월  전  정도에  보험료를  지급하고

, 위성보험시

장에 발사 

1개월 전까지 보험료를 완납하는 것

이  전형적인  보험가입  시기라  할  수도  있다

.

그러나  위성  시장이 

“Hard Market”인  경우와 

“Soft Market”인 경우에는 위성보험 구매 시기
를  보험시장에  따라  변동하여  조정할  수도  있

. “Hard Market”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보험

요율의  인상은  거의  없고

, 보험요율의  인하와 

조건의  완화가  기대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예

정된 발사 일자에 최대한 접근하여 보험가입을 

결정하고 구매할 수 있다

. 반면, “Soft Market”

의  경우에서는  시간을  끌  경우  요율의  인하는 

미미한  반면  요율의  급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

로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한 보험가입을 진행하

는 것이 전략이 될 수 있다

. 왜냐하면, 동일한 

Heritage를 가진 경우에도 시장에 따라 요율이 
심하게는 

2~4 배  정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  때에는  보험가입  시기가  요율  결정의  중요

한 요소가 될 수 있다

.

그  외에  보험요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위성  운영자

(혹은  제작자)의  투명성, 위성운영 

혹은  제작능력

, 보험관리  능력  등으로  나타낼 

수  있는  보험계약자의  신뢰도가  있으며  위성 

제작  및  운영의  전문인력  보유현황

, 기술발표

회  및 

Q&A의 성실성 등이 요율 결정에 영향

을 줄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자동차  보험이나  생명보험과  같

은  통상적인  손해보험은  사고통계

, 예상  수명 

등에 위험

(Risk)의 발생가능성을 통계나 대수의 

법칙을  적용하여  분석을  수행할  수  있으나  위

성보험과  같은  개별  보험  인수기법을  적용하

, 가입되는  보험의  수가  매우  작아  적용이 

불가능하다

. 재보험사(underwriter)에게는  위성

보험은  투자행위로서  자체적인  시장분석  노하

우나 누적된 위성 및 발사 데이터 등을 토대로 

인수여부와 인수범위를 결정할 뿐 별도의 수학

, 공학적 분석기법은 적용하고 있지 않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

5. 결론

1990년대 우리별위성이 발사된 이후, 정지

궤도위성으로는  무궁화위성  시리즈

, 천리안위

성이 발사되었고 저궤도위성으로는 아리랑위성

들과 과학위성들이 발사되었다

. 특히, 무궁화위

성 

1호의  발사실패(위성의  목표궤도  미도달에 

따른  추가  연료사용으로  임무수명  단축

)로  인

하여  위성보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한  바  있

. 또한 통신방송서비스와 기상, 해양, 환경관

측을  위해  천리안위성 

2호, 무궁화위성  등  정

지궤도위성과  함께  아리랑위성

, 차세대중형위

성 등 저궤도위성이 개발되고 있다

. 이렇게 증

가되는 국내 위성 수요와 이에 따른 위성 개발

이 확대됨에 따라 위성사고에 대비한 위성보험

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 본 논

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위성보험은  다른  손

해보험에 비해 특수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높은 기술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

위성보험시장은  최근  매우  낮은  보험요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반면에 가장 불안정한 상황이

며 추가적인 사고발생시 급격한 요율상승과 보

험인수능력  축소가  예상된다

. 향후  계획되는 

위성의 위성보험 가입에 있어 이러한 위성보험

시장 특성을 잘 이해하고 위성보험 시장동향을 

파악하여  위성보험  시장접근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논문의 

조사  및  분석을  통하여  위성보험시장을  보다 

면밀히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더  나아가  보험요율  분석을  위해  수

학적

, 공학적  분석모델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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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박응식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11~20

참고문헌

1. 조홍제, “외국의 우주보험 관련법 연구”, 항

공우주법학회지

,

26권,

1호,

2011.6.,

pp271-297

2. 최성호, “위성보험”, 위성통신과  우주산업,

15권, 제1호, 2008., pp108-114

3. 정철오, 은종원, "통신탑재체  개발  위험관리 

Case Study",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지, 제5

, 제2호, 2011.6, pp8-11.

4. 정철오, 이성팔, "통신해양기상위성 Ka 대역 

통신탑재체의 안전 위험성 분석 연구

", 항공

우주시스템공학회지

, 제4권, 제1호, 2010.3,

pp27-31.

5. 한국통신, 무궁화위성3호 개발 백서,1999.12
6. 한국통신, 무궁화위성 개발 백서, 1996.12
7. Chris

Kunstadter,

"Space

Insurance

:

Market Update", 2014 World Space Risk
Forum, 2014.5

8. http://russel.co.uk, The Space and Satellite

Insurance Sector 2014: A Market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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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권 2호 (2017) pp. 21~30

http://library.kari.re.k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정책동향

중국  발사장  기술  동향

강선일*

1)

, 오화영*2)

Technical  Trend  of  Chinese  Launch  Complex

Kang, Sun-il*, Oh, Hwa-young*

ABSTRACT

China has the best technology in space field that succeeded in manned spaceflight following the 

US  and  Russia,  and  built  the  space  station.  China  also  has  four  launch  complex  including  the  

Wenchang  satellite  launch  center  the  latest  one,  and  launching  20  satellites  a  year  at  2016.  To 

understand these Chinese space capabilities by analyzing the technical trends of the launch complex 
will be a  helpful reference for the Korea’s  current space  project, KSLV-II, as well  as  the  next 

step space development plan.

초  록

미국, 러시아에 이어 유인 우주비행을 성공하고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등 우주 분야에서 중

국은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중국은 최신 웬창 발사장을 포함한 4개의 발사장을 보유하고 있

으며, 2016년 기준 연 20회의 위성 발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우주개발 능력을 발사

장의 기술동향을 분석함으로써 파악하는 것은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은 물론 차세대 발사체 개

발 계획에도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Key Words  :  Chinese Launch Center(중국 발사장), Launch Complex(발사장 or 발사시설), 
               Launch Vehicle(발사체), KSLV-II(한국형발사체)

* 강선일, 오화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발사대팀

aerodol@kari.re.kr, ohy3421@ka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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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강선일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21~30

시기

사용 

발사체

Payload

발사장

15 JAN

CZ-3B

ChinaSAT 15

X i c h a n g 

LC-3

01 FEB

CZ-3C

Beidou 21

X i c h a n g 

LC-2

29 

MAR

CZ-3A

Beidou 22

X i c h a n g 

LC-2

05 APR

CZ-2D

SJ 10

J i u q u a n 

SLS-2

15 

MAY

CZ-2D

Yaogan 30

J i u q u a n 

SLS-2

30 

MAY

CZ-4B

ZY-3  02,  NuSAT 

1, NuSAT 2

T a i y u a n 

LC-9

12 JUN

CZ-3C

Beidou 23

X i c h a n g 

LC-3

25 JUN

CZ-7

DFFC 외 5종

W e n c h a n g 

LP-201

29 JUN

CZ-4B

SJ 16-02

J i u q u a n 

SLS-2

05 

AUG

CZ-3B

Tiantong-1 01

X i c h a n g 

LC-3

09 

AUG

CZ-4C

Gaofen 3

T a i y u a n 

LC-9

15 

AUG

CZ-2D

QSS,  Lixing  1, 

3Cat 2

J i u q u a n 

SLS-2

31 

AUG

CZ-4C

(FAIL)

Gaofen 10

T a i y u a n 

LC-9

15 SEP

CZ-2F

Tiantong 

2, 

Banxing 2

J i u q u a n 

SLS-1

16 

OCT

CZ-2F

Shenzhou 11

J i u q u a n 

SLS-1

Table 1. 2016년 중국 발사체 발사 현황[4]

1. 서 론

우주개발  역사에  중국이  큰  이름을  남기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2003년의  유인  우주선  발

사  및  귀환(선저우  5호,  우주비행사  양리웨이

[1])일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고대로부터 화약

을  이용한  화살  형태의  로켓을  전쟁에  활용하

는 등 로켓 분야에 강국이었다. 미국과 소련이 

독일  기술을  이용하여  우주경쟁에  나선  것과 

유사하게  중국은  양국으로부터  발사체관련  기

술을  조금씩  얻어낸  후  그  기초위에  자신들만

의  저력으로  현재  미국과  러시아를  바짝  뒤쫓

는 우주 강국으로 성장하였다[1][2]. 

2016년  발간된  ‘China’s  Space  Activities 

in  2016’[3]에  의하면  2011년  이후(2016년  11

월  기준)  86번의  발사(장정  시리즈  기준)  임무

를  수행하였고,  성공률이  97.67%에  달한다고 

한다.  동  문서에  따르면  중국은  우주수송분야, 

위성 개발, 유인 우주비행, 심우주탐사, 발사장 

건설,  통신  및  추적,  우주  응용,  우주  쓰레기 

수거 등 현재 거론되고 있는 우주관련 모든 분

야에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자랑하고  있

다[3].

발사시설의 경우 중국은 총 4곳의 위성 궤도

투입용 발사체 발사시설을 보유하고 또 운용하

고  있다.  특히  2016년  6월에는  남부  하이난섬

에  위치한  웬창(Wenchang)  발사시설에서  첫 

번째 발사를 실시하였다[3]. 중국은 이들 네 곳

의  발사시설을  보유한  장정(Long  March)  발사

체의  다양한  시리즈를  목적에  맞게  적절히  선

택하여 운용하고 있다.

우리는  우주개발  중장기계획  또는  우주개발

진흥기본계획  등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우주 

선진국들을  따라잡고, 미래를  대비하고 있으나 

아직  그  수준이  높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실정

이다. KSLV-1 나로호의 성공과 나로우주센터의 

발사시설  구축,  운용  등으로  비로소  우주개발

의 첫 발을 내 딛었다고 볼 수 있다. 우주개발 

분야에서  한  수준  더  높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와 유사한 문화적 토대를 갖고 있는  중국

의  기술동향을  파악하여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2. 본 문

2.1  중국  발사체  발사  현황

2016년 한해 위성 발사 목적으로 운용된 발사체 발

사 횟수는 96회로 파악된다. 이중 중국은 22회 발사를 

시도 하여,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발사

를  많이 한 나라가  되었다[4]. 2016년의 중국 발사체 

발사 운용 현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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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일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21~30

23

03 

NOV

CZ-5

SJ 17

W e n c h a n g 

LP-101

09 

NOV

CZ-11

XPNAV 1 외 5종

J i u q u a n 

SLS-E2

11 

NOV

CZ-2D

Yunhai-1 01

J i u q u a n 

SLS-2

22 

NOV

CZ-3C

TL 1D

X i c h a n g 

LC-2

11 

DEC

CZ-3B

FY-4A

X i c h a n g 

LC-3

21 

DEC

CZ-2D

TanSAT 외 3종

J i u q u a n 

SLS-2

28 

DEC

CZ-2D

(Partail 

FAIL) 

Gaojing-1  01  외 

2종

T a i y u a n 

LC-9

Fig. 2 CZ-2F Launch Vehicle[6]

Fig. 1 Chinese Satel ite Launch Center(Live)[5]

Table 1의 내용을 정리하면 중국은 4개의 위성 발사

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6종의 발사

체를 이용하여 위성 발사를 수행하였다.

2016년 한 해 동안 운용된 발사체에 대해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CZ-2 series 8회 (2D 6회, 2F 2회l)

- CZ-3 series 7회 (3A 1회, 3B 3회, 3C 3회)

- CZ-4 series 4회 (4B 2회, 4C 2회) 

- CZ-5 1회

- CZ-7 1회

- CZ-11 1회

2016년 사용된 발사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Xichang SLC : CZ-3B, 3C 총 7회 

- Taiyuan SLC : CZ-2D, CZ-4B, 4C 총 4회 

- Jiuquan SLC : CZ-2D, CZ-4B, CZ-11 총 9회

- Wenchang SLC : CZ-5, CZ-7 총 2회

2.2  CZ-series  Rocket

중국의  위성 투입용 로켓은  장정(Changzheng, 

CZ) 또는 Long March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추진

제의 종류, payload 및 투입 궤도 등에 따라 다

양한 series를 가지고 있다(2016년 6종의 장정 로

켓 발사, Table 1 참조). 2016년에 사용된 발사체

를 위주로 간략하게 그 특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2.2.1 CZ-2, CZ-3, CZ-4 series

CZ-2 ~ CZ-4로 분류되는 중국의 발사체는 동

일한 1단 로켓을 사용하는 중국의 주력 발사체이

다. 중국 최초의 ICBM급 미사일인 2단형 ICBM인 

Dong  Feng  5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연료로 

UDMH, 

산화제로 

사산화이질소(Dinitrogen 

teroxide)를  사용하는  저장성  액체추진제  로켓으

로 상단의 종류와 부스터 사용 여부에 따라 분류

된다.

CZ-2 series는 가장 먼저 개발되었으며 다양한 

개량을 통해 현재까지 중국의 주력 발사체인 모

델이다.  기본형에서  2F까지  7종의  모델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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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강선일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21~30

CZ-3A

CZ-3B

CZ-3C

Fig. 3 CZ-3 Series Launch Vehicle[6]

CZ-4B

CZ-4C

Fig. 4 CZ-4 Series Launch Vehicle[6]

 

Fig. 5 CZ-5 Launch Vehicle[7][8]

며, C, D F 세 모델이 운용 중이다. 이중 F 모델

은 유인우주선 발사에 사용되고 있다.

CZ-3  series는  2단형인  2-series에 극저온  3단

을 추가하여 개량한 것으로 booster 유무 및 수

량(4개,  2개)에  따라  A형,  B형,  C형으로  구분된

다. 

CZ-4  series는  태양동기궤도(Sun  Synchronous 

Orbit,  SSO)  위성  투입을  주목적으로  하는  모델

로서 booster 없이 N2O4-UDMH 추진제 조합의 3

단을 갖는 발사체이다. B형과 C형이 있으며, SSO

에 2.2~2.8톤의 위성 투입이 가능하다.

2.2.2 CZ-5

CZ-5는  중국의  차세대  발사체  시리즈로서  기

존  발사체들이  ICBM으로부터  기인한  기술을  사

용한 반면 처음부터 상업용 위성 발사를 목적으

로 설계되었다. 기존 CZ-series와는 달리 친환경, 

무독성 추진제(RP-1-LOX, LH2-LOX)를 사용(3단

의 경우 N2O4-UDMH 적용 가능)하며, 2016년 11

월 첫 발사에 성공하였다. 

GTO(Geo-stationary  Orbit)  투입을  기본으로 

하며,  역시  중국의  차세대  발사장인  Wenchang 

SLC를  주  발사장으로  사용하고  러시아의 

Angara, 미국의 Falcon, 유럽의 Ariane 6등 차세

대 발사체와 경쟁을 목적으로 한다.

2.2.3 CZ-7

CZ-7은 CZ-5와 함께 중국의 차세대 발사체이

다.  CZ-5가  GTO  투입이나  행성탐사  등을  목적

으로 한 반면 CZ-7은 현재까지 우주정거장 건설

의 수송선의 역할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CZ-5

와  동일한 엔진(YF-100  엔진)을 사용하며,  CZ-5

에 적용된 기술과 기존 CZ-2의 기술을 혼용하여 

경제적인 발사체 개발을 목표로 하였다. 

1단  core에  YF-100엔진(RP-1-LOX  추진제  조

합)  2기를  적용하고,  4기의  booster에  각각 

YF-100  엔진  1기씩을,  그리고  2단에  역시 

YF-100 엔진 1기를 적용한다. 3단은 CZ-5와  마

찬가지로 N2O4-UDMH를 사용할 수 있다.

CZ-5에  비해  payload  운반  능력은  떨어지나 

경제성이 높은 발사체이다. 역시 Wenchang SLC

를  주  발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Wenchang 

SLC의 첫 발사였던 2016년 6월에 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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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일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21~30

25

Fig. 7. Jiuquan Satel ite Launch Center[11]

Fig. 6. CZ-7 Launch Vehicle[9][10]

2.2.4 CZ-11

CZ-11은  다른  장정로켓들과는  달리  고체추진

제  발사체이다.  여러  가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나  발사운용의  간편성  들  때문에  소형 

고체로켓 발사체가 최근 운용되기 시작하고 있는

데  CZ-11 발사체  역시 이러한  기조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대부분  고체로켓  발사체가  그러하듯 

CZ-11도  미사일을 개량(DF-31 Missile)한 것으로 

2015년 첫 발사를 하였고, 2016년에 두 번째 발

사가  이루어  졌다.  이동형  발사차량에  발사관에 

삽입된 형태로 발사가 이루어진다.

3.  중국  발사장  기술동향

3.1  Jiuquan  Satellite  Launch  Center

Jiuquan Satellite Launch Center(주취안 우주

센터, 약자 JSLC)는 중국 최초이자 최대(현재까

지)의 위성 발사기지이다. 1958년 건설되었으며 

당초 ICBM급 미사일 발사기지로 계획되었다가 

인공위성  발사기지로 변모하였다.  지구 저궤도

(Low Earth Orbit, LEO) 위성 투입을 주목적으

로  하는  발사장으로,    가장  가까운  도시가  주

취안시(酒泉市)인 관계로 주취안 우주센터가 되

었으나  실제로는  내몽고지역  고비사막에  위치

한다(주취안시와는  100km이상  떨어져있음).  가

장 오래된 발사장이나 여전히 가장 많은, 중요

한  발사가  이루어지는  발사장으로,  중국  최초

의 유인우주비행인 선저우 5호 발사등 유인 우

주선 발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

위치 및 면적 : 북위 40°, 동경 100°, 
총 면적 2,800 ㎢, 

¡ 시설 규모

Ÿ 3개의  발사시설(Launch  Complex),  총  6

개의 발사대(Launch Pad)

Ÿ 조립  및  점검시설,  발사통제센터,  미션 

통제센터 등

Ÿ 20,000여명의 지원인력 거주시설

¡ Launch Complex 3

Ÿ 주취안 우주센터의 첫 번째 발사시설

Ÿ 2개의 발사대, 이동형 미사일 발사 목적

Ÿ 1960년대 이후 사용하지 않음

¡ Launch Complex 2 (North Launch Site)

Ÿ 2개의 

발사대(5020, 

138)와 

이동형 

service 

tower, 

화염유도로, 

북픅 

technical area로 구성

Ÿ Pad 5020 : CZ-1 발사 

Ÿ Pad 138 : CZ-2C, CZ-2D 발사

Ÿ 1996년 이후 폐쇄

¡ Launch Complex 43 (South Launch Site)

Ÿ 2개의  발사대(921,  603)와  발사체  조립 

및  점검시설,  고정형  엄빌리칼  타워  등

으로  구성,  주취안  우주센터의  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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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강선일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21~30

Fig. 8. Taiyuan Satel ite Launch Center(Site 9)[12]

Fig. 9. Taiyuan Satel ite Launch Center(Site 16)[7]

유일한 발사시설

Ÿ Pad 921 : CZ-2F를 활용한 선저우 우주

선 발사

Ÿ Pad 603 : CZ-2C, 2D, 4B 발사

1950년대  건설된  발사장으로  러시아  기술을 

기반으로 건축되어 러시아 발사장과 유사한 구

조를 갖고 있다. 오래된 발사장이나 개량을 거

듭하여  유인우주선  발사에  사용되는  등  중국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발사시설이다. 

3.2  Taiyuan  Satellite  Launch  Center

Taiyuan Satellite Launch Center(타이위안 우

주센터,  약자  TSLC)는  중국  북단의  산시성  고

원지대(해발 1,500m)에 위치한 중국의 두 번째 

우주센터이다.  첫 우주센터인  주취안센터가 사

막에  위치한  반면  타이위안  센터는  청정한  고

산지대에  위치하여  위성  조립  등에  유리한  환

경으로  알려져  있다.  1968년부터  운용  시작되

었으며, 주로 태양동기궤도(SSO) 위성이나 군사

적 목적의 위성, 그리고 ICBM급 미사일 발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

위치 : 북위 38°, 동경 111°

¡ 시설 규모

Ÿ 3개의  발사시설(Launch  site  7,  Launch 

site 9, Launch site 16)에 각 1개의 발사

대(Launch Pad)로 구성 

Ÿ 공용으로  사용되는  조립  및  점검시설, 

발사통제센터  및  미션통제센터,  기타  부

속 건물

¡ Launch site 7

Ÿ CZ-2C, CZ-4A, 4B, 4C 발사 가능

Ÿ Umbilical  Tower를  포함하는  고정형 

Service  Tower,  상부  크레인으로  단을 

들어올려 Service Tower에서 조립 후 회

전/전개하여 발사

Ÿ 2008년  이전까지  유일한  발사대였으나, 

Launch site 9 건설 후 사용하지 않음

¡ Launch site 9

Ÿ CZ-2C, CZ-4B, 4C 발사 가능

Ÿ Umbilical  Tower를  포함하는  고정형 

Service  Tower,  상부  크레인으로  단을 

들어올려 Service Tower에서 조립 후 회

전/전개하여 발사

Ÿ 2008년  신설된  후  타이위안  우주센터의 

주 발사대 역할 담당

¡ Launch site 16

Ÿ CZ-6

Ÿ 2016년  건설되었으며  차세대  소형  발사

체인 CZ-6의 전용 발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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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일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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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0. Xichang Satel ite Launch Center[13]

Ÿ 별도 조립시설에서 수평조립된 발사체를 

특수차량을  이용  수편이송하고,  발사대 

위에서 기립한 후 발사

Ÿ Service Tower나 Umbilical Tower 없음

3.3  Xichang  Satellite  Launch  Center

Xichang Satellite Launch Center(시창 우주센

터, 약자 XSLC)는 지구정지궤도(GTO)와 달탐사 

등 행성탐사를 목적으로 하는 발사체의 발사를 

위한  발사장이다. 시창우주센터는  쓰촨성 시창

시에서 약 85km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1984년

부터  발사운용을  시작하였다.  중국  대륙의  비

교적  남쪽에  위치하는데,  기존  우주센터가  모

두  소련의  국경에  인접하여  중-소간의  관계가 

소원해 지며 보안/안전 등의 이유로 남쪽 깊은 

산중에  새로운  우주센터를  건설하게  되었다. 

또한  두  우주센터에  비해  위치적  우위를  가지

므로 시창 우주센터를 통해 지구정지궤도 위성 

투입 능력도 보유하게 되었다.

¡

위치 : 북위 28°, 동경 102°

¡ 시설 규모

Ÿ 3개의 발사시설(Launch Complex)로 계획

되었으나  실제로  2개만  건설,  각  1개의 

발사대(Launch Pad) 

Ÿ 공용으로  사용되는  조립  및  점검시설, 

발사통제센터  및  미션통제센터,  기타  부

속 건물

Ÿ Xichang  Qingshan  공항(AN-124  이착륙 

가능)

¡ LC-2

Ÿ CZ-2E, CZ-3A, 3B, 3C 발사 가능

Ÿ 철로 이용 Mobile Service Tower와 발사

체로  연결을  제공하는  Umbilical  Tower

로 구성

¡ LC-3

Ÿ CZ-2C, CZ-3A, 3B 발사 가능

Ÿ Umbilical  Tower를  포함하는  고정형 

Service  Tower,  상부  크레인으로  단을 

들어올려 Service Tower에서 조립 후 회

전/전개하여 발사

Ÿ 중국의  달탐사  계획을  담당할  발사시설

로 개조됨

시창  우주센터는  1990년대부터  상업발사에 

활용되었다.  1996년  2월  CZ-3B의  발사실패로 

인근 마을이 초토화 되는 사고도 있었다. 현재

는  중국의  달탐사  계획의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3.4  Wenchang  Satellite  Launch  Center

Wenchang  Satellite  Launch  Center(웬창우주

센터,  약자  WSLC)는  중국의  최신  발사장으로 

21세기 중국의 새로운 우주관문을 표방하고 있

으며,  우주정거장  건설이나  달이나  화성과  같

은 행성탐사 등에 대한 중국의 열망을 담고 있

다.  약  10년간의  계획과  7년여의  건설기간을 

거쳐  2016년  6월에  첫  발사(CZ-7)를  하였으며, 

구축 예산은 총 7.3억달러로 추산된다. 중국 최 

남단의 하이난 섬에 위치하여 중국 내 어느 발

사장에  비해  위성  궤도투입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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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일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21~30

Fig. 11. Wenchang Satel ite Launch Center[14]

¡

위치 : 북위 19°, 동경 110°

¡ 시설 규모

Ÿ 3개의  발사시설(CZ-5  LC,  CZ-7  LC  and 

CZ-9  LC)에  각  1개씩의  발사대(Launch 

Pad)로 구성 (CZ-9 LC는 계획 중)

Ÿ 공용으로 사용되는 발사체 및 위성 점검

시설, 발사통제센터 및 미션통제센터, 기

타 부속 건물

¡ CZ-5 Launch Complex

Ÿ 중국  차세대  대형  발사체인  CZ-5  전용 

발사시설

Ÿ 발사체조립건물(Vehicle 

Assembly 

Building,  VAB)  501과  발사대(Launch 

Pad, LP) 101로 구성

Ÿ VAB에서  조립된  발사체는  이동형  발사

대(Mobile Launcher Platform, MLP)에 수

직으로  고정된  채  LP로  이동하고,  LP의 

고정형  Umbilical  Tower(swing  arm  이용 

발사체 접근)를 이용하여 발사운용

Ÿ 발사  시  후류로  인한  소음을  억제하기 

위한  Flame  Trench  적용(중국  발사장의 

경우 첫 사례)

¡ CZ-7 Launch Complex

Ÿ 중국  차세대  중형  발사체인  CZ-7  전용 

발사시설

Ÿ 발사체조립건물(Vehicle 

Assembly 

Building,  VAB)  502와  발사대(Launch 

Pad, LP) 201로 구성

Ÿ VAB에서  조립된  발사체는  이동형  발사

대(Mobile Launcher Platform, MLP)에 수

직으로  고정된  채  LP로  이동하고,  LP의 

고정형  Umbilical  Tower(swing  arm  이용 

발사체 접근)를 이용하여 발사운용

¡ CZ-9 Launch Complex

Ÿ 중국의 초대형 발사체로 개발 중인 CZ-9

의 발사시설로 구축 예정임

웬창우주센터는  섬(하이난섬)에  위치하므로 

발사체의 비행 궤적이 바다로 향하게 된다. 따

라서  낙하물 처리에  유리하며,  시창우주센터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를 피할 수 있는 장점도 있

다. 또한 배를 이용하여 발사체 구성품을 이송

하기  때문에  발사체  직경제한(기존  세군데  우

주센터는  철로이송을  하므로  직경이  3.35m로 

제한  됨)에서  자유로우므로  좀  더  큰  발사체

(CZ-5급)의 발사운용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4. 중국 발사장의 특징

2016년 한 해 동안 수행된 중국의 위성 발사 기

록을 근거로 중국에서 현재 운용되고 있는 4개 우

주센터에  대해  알아보았다.  러시아  발사장만의  특

징으로 간주할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을 아래와 같

이 정리하였다.

¡ ICBM 등 미사일 발사기지를  기반으로 함

  중국의  대표적인  발사체  series인  CZ-2  ~ 

CZ-4는  모두  DF-4  ICBM을  모태로  개발되었

다. 따라서 초기 발사장(Jiuquan SLC, Taiyuian 

SLC, Xichang SLC)은 미사일 발사기지로 사용

되었거나  여전히  일부  시설이  미사일  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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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일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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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 사용되고 있다. Wenchang SLC도 미사일 

발사기지 부지위에 위치하고는 있으나 완전히 

새로운 시설로 재 구축되었다.  하지만 중국은 

시설을 완전히 재구축하여 미사일 발사장으로

서의 흔적이 거의 없는 것이 러시아와는 차이

가 있다. 

¡ 육지형 발사장

중국은  러시아와  유사하게  지정학적  특성  상 

인접  국가와의  안전거리  문제  등으로  해안에 

인접한  발사장을  구축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최근 운용을 시작한 웬창우주센터를 제외하고

는 사막지대나 산림지역 등 내륙 깊숙한 곳에 

발사장을 건설, 운용하였다.

¡ 수직 조립, 수직이송, 수직발사

중국의  CZ-series  발사체는  대부분  수직조립 

후 그대로 발사(Mobile Service Tower 형태) 하

거나  조립  완료한  상태에서  수직  이송(Mobile 

Launcher  Platform)  후  발사한다.  수평조립/수

평이송/기립/발사하는 러시아와 다른 형태이며, 

미국이나  아리안발사체와  유사한  형태이다. 

Mobile Service Tower나 Mobile Launcher 모두 

대형 구조물의 정밀 이동이 필요하여 고가 구

조물이  요구되는  경향이  있으나  어떤  방식이 

우수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중국의 경

우도  경제성을  고려한  차세대  소형발사체인 

CZ-6의  경우  수평조립/이송/기립/발사의  형태

를 채용하고 있다. 

¡ 유인 우주선 발사 가능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의 건설, 독자적인 

유인 우주비행 계획과 행성탐사 계획 등 유인

우주선  발사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우주계획

을 가지고 있다. 선저우 5호 등 CZ-2F(Jiuquan 

SLC 발사)를 활용한 유인 우주선 발사를 꾸준

히 수행하고 있다. 

6. 결론

우리와 지정학적으로나 정치 경제적으로 뗄레야 

뗄 수 없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국의 발

사장에 대한 기술동향을 파악하였다.  

중국은 1950년대 러시아로부터의 기술도입, 60년

대  해외  과학자  유치  등을  통해  독자적인  발사체 

및 위성 개발 능력을 확보하였고, 2000년대 들어서

는 미국과 러시아의 양강 체제를 흔들만한 저력을 

보이고 있다. 발사체의 경우 CZ-2 ~ CZ-11까지 다

양한  발사체를  보유  또는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구 저궤도 소형 위성 투입부터 행성탐

사를 위한 초대형 발사체까지 일체를 보유할 계획

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22회의 위성 발사를 수행

하였으며,  총  4개의  우주센터를  가동하여  꾸준히 

운용하고 있다. 

기술동향을 파악해 본 결과 중국의 주력 발사체

에 적용되는 추진제조합이 우리와 다르고, 발사장

의 발사운용 방식이 다르기는 하나, 다양한 발사

장 및 발사운용 방식에 대한 기술 분석을 통해 유

용한 기술정보 습득이 가능하였다. 

참고문헌

1) Brian  Harvey,“China’s  Space  Program-From 

Conception 

to 

Manned 

Spaceflight”, 

Springer-Verlag, 2004

2) 공현철, 최영인, 오범석, 박정주, 조광래, “중국

의 우주개발 기술동향”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2권 1호, 2004, 1-10

3) 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China’s 

Space  Activities  in  2016”,  CNSA,  last  modified 

Dec 

27 

2016, 

accessed 

Nov 

2017, 

http://www.cnsa.gov.cn/n6443408/n6465652/n64

65653/c6768527/conte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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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강선일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21~30

4) Gunter  Dirk  Krebs,  “Orbital  Launches  of  2016”, 

Gunter’s Space Page, last modified  Sep 13 2017, 

accessed 

Nov 

2017, 

http://space.skyrocket.de/doc_chr/lau2016.htm 

5) 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China’s 

Space  Activities  in  2016”,  CNSA,  last  modified 

Dec 

28 

2016, 

accessed 

Nov 

2017, 

http://www.cnsa.gov.cn/n6443408/n6465652/n64

65653/c6768674/content.html 

6) “Long March 5(rocket family)”, WIKIPEDIA,  last 

modified Oct 31 2017, accessed Nov 7 2017, 

http://en.wikipedia.org/wiki/Long_March_(rocket

_family) 

7) “Long March 5”, WIKIPEDIA,  last modified Sep 

2 2017, accessed Nov 7 2017, 

http://en.wikipedia.org/wiki/Long_March_5  

8) “Chang Zheng 5 (Long March 5)”, China Space 

Report,  accessed Nov 7 2017, 

http://chinaspacereport.com/launch-vehicles/cz-5  

9) “Long March 7”, WIKIPEDIA,  last modified Sep 

2 2017, accessed Nov 7 2017, 

http://en.wikipedia.org/wiki/Long_March_7  

10) “CZ-7 makes successful maiden flight”, China 

Space Report,  accessed Nov 7 2017, 

http://chinaspacereport.com/2016/06/25/cz-7-ma

kes-successful-maiden-flight  

11) “Jiuquan Satellite Launch Center”, China Space 

Report,  accessed Nov 7 2017, 

http://chinaspacereport.com/facilities/jiuquan  

12) “Taiyuan Satellite Launch Center”, China Space 

Report,  accessed Nov 7 2017, 

http://chinaspacereport.com/facilities/taiyuan  

13) “Xichang Satellite Launch Center”, China Space 

Report,  accessed Nov 7 2017, 

http://chinaspacereport.com/facilities/xichang  

14) “Wenchang Satellite Launch Center”, China 

Space Report,  accessed Nov 7 2017, 

http://chinaspacereport.com/facilities/wen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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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권 2호 (2017) pp. 31~40

http://library.kari.re.k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정책동향 

러시아  로켓엔진산업  구조개편과  엔진개발  동향   

김철웅*

1)

, 정은환**2)

 

Rocket  Engine  Industry  Restructuring  and

Engine  Development  in  Russia

Kim, Cheul-Woong*, Jeong, Eun-Hwan**

ABSTRACT

Russia's  space  technology  has  been  rated  at  the  highest  level  in  the  world,  but  in  the  21st 

century the number of launch accident increased and international relationship became negative 

for  the  Russian  space  industry.  As  a  result,  the  Russian  government  has  carried  out  a 

large-scale  restructuring  to  improve  the  competitiveness  of  the  rocket  industry.  This  paper 

investigates  the  restructuring  results  of  the  Russian  rocket  engine  industry.  Russian  rocket 

engine  manufacturers  were  integrated  into  the  Energomash.  It  is  attempting  to  remove  the 

wasteful factors such as the overlapping development among the companies in the R&D of the 

Russian liquid rocket engine and to bring out cooperation between them.

초  록

러시아의 우주발사체 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21세기에 들어와서 발사 사

고가 증가하고, 국제정세도 러시아 우주산업에 부정적으로 진전되었다. 이에 따라 러시아정부는 
로켓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구조개편을 진행하였고 근래에 개편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본 논문은 러시아 로켓엔진 산업의 구조개편 결과와 로켓엔진관련 연구소들과 업체의 

역할을 조사하였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서로 경쟁관계에 있었던 엔진 개발 및 제작관련 기

관들이 현재 에네르고마쉬사로 통합되어서 22,300여명의 거대한 단일조직이 되었다. 러시아는 액

체로켓엔진관련  기관들의  경영을  일원화하여  업체들간  중복  개발  등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서로간의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시도하고 있다. 

Key  Words    :    Roscosmos(러시아우주청),  URSC(통합로켓우주기업),  Energomash(에네르고마쉬), 

KBKhA(카베하),  KBKhM(이사예프 연구소), VMP(보로네쉬 기계공장)

* 김철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발사체엔진팀 

kimcw@kari.re.kr 

** 정은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발사체엔진팀 

jeh@ka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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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김철웅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40

1. 서 론

러시아의  우주기술은  소련의  붕괴  이후에도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되어  왔고, 우주발사체

시장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런

데  21세기에  들어와서  발사  사고가  증가하고 

국제정세가  러시아  우주산업에  부정적으로  진

전되었다.  이에 따라  러시아에서는 로켓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효율  및  생산  신뢰도  향상

을  위하여  로켓산업구조개편을  오랜기간  진행

해왔으며,  근래에 이르러  개편작업이 최종단계

에 이르렀다.

한국-러시아간  우주분야  국제협력  가능성이 

존재하고,  러시아가 국제  우주발사체 산업에서 

갖는 위상을 고려할 때 러시아의 산업구조개편

은 한국의 우주개발 관계자에게도 관심을 끄는 

내용이다.  본  논문은  마무리단계에  있는  러시

아 로켓엔진 산업의 구조개편 현황과 로켓엔진

연구소와 기관들의 엔진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자 한다. 

2. 러시아 로켓엔진산업 구조개편

2.1  러시아  우주산업  개편의  원인 

  러시아의  우주산업은  소련이  붕괴되면서 

1990년대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푸틴  정부 

등장 이후에 정부의 지원 아래 예전과 같은 우

주기술  맹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고자  노력하

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산업에  종사했던  경

험이 많은 연구원과 기술자들의 은퇴가 지속되

고,  우주관련  기관들의  관료주의와  예산  확보 

경쟁  및  부정부패  등으로  비효율적인  지출이 

증가하였으며,  로켓  생산  현장에서의  문화가 

점차  변질되었다.  이로써  그림  1과  같이  발사 

사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림  1.1960년  이후  러시아의  발사  사고  비율 

변화  추이  [1]

  2010년에는  로켓과  가속블록  등에서  비정상 

작동으로  9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2011년에는 

발사  중  5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화물수송선과 

3개의 인공위성, 행성탐사선 Fobos-Grunt를 잃

었다.  이후에도  발사체의  사고가  지속되었다.  

이로써  Roscosmos는  각계로부터  비판에  직면

하게  되었으며,  로켓산업의  조직개편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Rocket

Engine

No.

Causes

Zenit

RD-171

1

터빈후방에  유분  유입

1

엔진구성품  제조  결함

1

산화제펌프에  파티클  유

RD-120

2

산화제펌프에  부적절  재

질  사용

Soyuz

RD-107

RD-108

1

솔레노이드  밸브  고장

2

연소기  점화장치  고장

1

산화제  펌프에  파티클 

유입

1

고주파  불안정

1

과산화수소  펌프에  파티

클  유입

Proton

RD-253

RD-275

1

연료라인에  마개  유입

1

산화제펌프  조립  실수

1

연료배관  플러그  연결조

립  시  결함

표  3.  러시아  로켓엔진  사고사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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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40

33

그림  2.  러시아의  우주발사체시스템  개발  및  운영  개획  [1]

2.2  국제환경  변화  및  영향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의 동부지역에서 친러 

분리독립  움직임과  내전발생으로  러시아와  우

크라이나간의  관계는  냉각되었다.  구소련시절

에 우주기술에 있어서 상호의존적이던 두 나라

는  관계  단절과  함께  공동  운용  중이던  Zenit 

로켓(러시아제  RD-171  엔진을  1단에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Yuzhmash사에서  조립하는  발사체)

의 생산도 중단하였고, 서로 수입해 오던 로켓 

부품을  자국에서  생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

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러시아와  미국간의  외교

적  문제로  발전하였고,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차원에서  자국  발사체  Atlas-5에서  사용해 

오던  러시아제  RD-180엔진을  대체할  강력한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은 국제 우

주정거장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하여  러시아의 

소유즈 로켓을 이용하였는데, 이 또한 미국 로

켓으로  대체를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2016년

에  처음으로  러시아의  발사  횟수는  중국과  미

국에  추월당했다.  이러한  상황은  러시아  우주

산업 관계자들에게 위기감을 주고 있었다. 

2.3  러시아  우주산업  구조개편  진행   

  러시아우주국(Russian  Space  Agency)은  1992

년에  소련의  일반기계산업부로부터  연구-생산

기반을  이전받으며 설립되었고,  2004년  우주청

(Roscosmos)으로  개편되었으나  실질적인  변화

는 미비했다. 그러나 계속적인 발사 실패와 국

제환경 변화 및 우주산업의 부정부패는 로켓산

업  구조개편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2014년에

는  Rscosmos로부터  URSC(United  Rocket  and 

Space  Corporation,  40여개의  연구/생산/운용관

련  기관  구성됨)이  분리되는  급진적인  개혁이 

이루어졌다. 

  Roscosmos와  URSC의  기능과  과제는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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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웅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40

항목

내용 

로켓의  생산  및  운용

에  부여된  요구조건 

완수 

1.  검사시스템  최신화와  효율지수에  대한  개인  책임  강화
2.  슈퍼컴퓨터기술  기반  시험설비  발전
3.  로켓  품질에  영향을  주는  선진  생산설비  구축 
4.  정부  관할부처와  함께  수입  대체를  고려한  적절  품질의  전자제품  공급  보장 
5.  로켓의  품질과  신뢰도를  보장하는  수준의  작업자  동기  부여 

로켓의  제작과  운용

을  위한  신뢰  기반 

기술  도입

1.  컴퓨터이용  로켓의  설계  및  시험  기술
2.  무결함  생산기술과  품질  검사기술
3.  운용  시  로켓의  상태검사기술
4.  조직  경영  효율/효과  및  제품  품질  모니터링을  위한  정보  기술

현재  품질관리시스템 

개선 

1.  품질  민  신뢰성  관리에  대한  기존  요구조건  및  기술문건의  최신화
2.  로켓의  상태와  신뢰성에  대한  정보  시스템  발전  및  전자정보&프로그램  은행  구축
3.  공급업체  표준요구사항과  관리시스템  개발  및  업체  제품의  품질관리 
4.  과학기술연구소의  과학기술지원  개선.  프로젝트  관리기법  구현

표  3.  로켓의  품질과  신뢰성  향상  방안  [

1]

차별화되었는데,  Roscosmos는  우주분야  국가 

프로그램의  실현을  위한  국가의  관심  기술에 

대한  발주처로서,  연례  및  장기  우주프로그램

의  수립과  우주분야  발전  개념  개발업무가  주

어졌고 URSC는 로켓-우주기술관련 개발, 생산, 

시험, 운용과 정비 업무가 맡겨졌다. 

  그러나 이러한 명확한 업무 구분에도 불구하

고  군출신인  Roscomos의  사장과  민간기업  출

신인 URSC 사장은 예산권 등에서 충돌을 일으

켰고,  결국  URSC사장의  승리로  끝났다. 

Roscosmos  사장은  퇴임하고,  URSC  사장이 

Roscosmos  사장이  되어서  도리어  2017년  3월

에 URSC 조직을 와해시키고 Roscosmos에 합병

시켰다.  결국  2014년에  시작된  구조조정은  원

점으로 다시 회귀하여 Roscosmos는 러연방 우

주분야의  프로그램  개발과  우주관련  과학기술

기관 및 생산업체를 관리하게 되었다. 

  결국,  최종적인  구조개편  전후의  차이는 

Roscosmos의  하부기관  관리수준이  더욱  강화

되고,  재정독립도가  향상되는  수준이었다.  [3] 

현재 Roscosmos는 국영기업이며, 우주분야에서 

국가 정책의 구현과 우주 기술 대상(발사체, 위

성, 발사시설 등)에 대한 개발, 생산 및 납품의 

발주처이다. Roscosmos는 우주분야의 국제협력

과  우주기술을  활용하여  국가  경제  및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2.4  경쟁력  제고  및  우주개발  계획   

러시아 우주분야의 생산성은 미국에 대비하여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Roscosmos에서

는 러시아 우주산업의 비효율적인 환경과 품질관리를 

개선하여 발사 성공률을 높이려하고 있다.  

  Roscosmos는  2016년에  93.0%에  머물고  있는 

평균발사성공률은 2020년까지 96%로, 2025년에

는  99%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으며,  국제  우주시장에서  4.8%를  차지하고  있

는  러시아의  몫을  2020년에는  5.5%,  2025년 

8.3%, 2030년에는 9.5%까지 향상시키고자 노력

하고 있다. [1]

  2017년에  발표한  Roscosmos의  우주발사체시스

템 개발 및 운영 계획에 따르면, 2018~2025년 동안 중

간급 차세대 발사체 소유즈-5를 개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소유즈-5의 시스템설계는 2017년 10월 끝나는데, 

총 개발비로 약 300억 루블(약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

이다. 소유즈-5의 개발은 ‘페닉스’개발계획으로도 불

리우는데, ‘페닉스’개발계획은 Zenit로켓을 근간으로 

한다. 

   소유즈-5는  바이코눌  발사장에서의  발사프로젝트 

‘바이테렉’에서도 사용된다.  특히 ‘바이테렉’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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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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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트에서는 소유즈-5 대신에 ‘순카르(Cynkar)’로 불

릴 예정이다. 

  순카르 로켓의 1단에는 RD-171MV, 2단에는 우크라

이나에서  제작하는  RD-120대신  소유즈-2.1B의  3단에 

이용되는 RD-0124M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5].\ 소

유즈-5는 저궤도에 17톤의 하중을 올릴 수 있는 중간

급 로켓인데, 앙가라로켓이 문제가 생겼을 때 대안으로 

이용되고,  초대형로켓의  기본모듈로도  사용될  예정이

다. 

3.  러시아  로켓엔진업체  개발동향

3.1  러시아  로켓엔진업체  현황   

러시아의 로켓엔진 개발 및 생산업체는 주요 

전문분야를  갖고  있다.  로켓엔진업체에  있어서 

Energomash와  Proton-PM은  1단용  대형엔진, 

KBKhA와  Voronezh  Mechanical  Plant는  2단용 

엔진,  그리고  Isayev  Chemical  Engineering 

Design  Bureau  (KBKhM)는  우주선에  사용되는 

소형 엔진, EDB Fakel은 우주선용 차세대 엔진

을  개발해왔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신형엔진 개발에 입찰 방식이 도입되면서 개발

업체들간에 경쟁이 심화되었다. 

더불어  국제협력에  있어서도  적신호가  켜진 

상태이다. Energomash의 경우 1996년 Altas 로

켓을 위한 엔진 제작업체로 선정되면서 2017년 

10월  18에  100번째  납품용  RD-180  엔진에  대

한  지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그리고 

10월  15일에는  RD-180엔진을  장착한  Atlas  로

켓의 80회 연속 무사고 발사가 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미국은  러시아산 

엔진에  대한  수입금지를  추진하고  있고,  계약

상에 2018년까지 RD-180엔진을 납품하기로 되

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Aerojet  Rocketdyne사

는 2019년까지 러시아산 엔진을 대체할 AR1의 

양산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6] 이러

한 여건은 러시아 우주개발계획 책임자에게 엔

진업체간의  중복기능을 없애고,  업체간 협력관

계를  증진하며,  작업효율을  높일  방안을  강구

하게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로켓엔진통합업체

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림  3.러시아  로켓엔진업체의  통합

3.2  로켓엔진업체  조직개편 

러시아의 로켓엔진통합업체는 모스크바 근교 

Khimky에  위치한  Energomash를  지배회사

(managing 

company)로 

하고, 

자회사로는 

Voronezh에  위치한  JSC  “Khimautomatika 

Design 

Bureau(KBKhA)”와 

Voronezh 

Mechanical  Plant,  Kaliningrad에  위치한  FSUE 

Experimental  DB  “Fakel”,  Nizhnaya  Salda에 

위치한  FSUE  “R&D  Institute  of  Mechanical 

Engineering(Niimash),  모스크바  근교  Korolyov

시에 위치한 A.M Isayev Chemical Engineering 

Design  Bureau(KBKhM)  그리고  Perm시에  위치

한 PJSC “Proton-Perm Motors”(Proton PM)등

을 자회사로 한다.  

  

그림  4.러시아  로켓엔진통합업체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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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엔진  통합구조(Companies  of  Integrated 

Structure)에는  러시아의  우주발사체와  우주선

에 사용되는 로켓엔진의 91%를 담당하고 있으

며, 전체 인원이 22,300명에 이른다. 

그림  5.러시아  로켓엔진  통합업체의  구성

3.3  로켓엔진업체의  개발  동향   

3.3.1  Energomash   

Energomash사는1929년  설립  이래  60종  이 

넘는 엔진을 개발하여 12,000기 이상의 엔진을 

생산했다.  Energomash사가  생산한  엔진으로 

2,400회가 넘는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었고, 

지금도 Soyuz, Proton, Angara  로켓은 물론 미

국의 Atlas V와 Antares 로켓에 엔진을 공급하

고 있다. 

그림  6.Energomash사의  주요  엔진

Energomash사에서  개발/제작한  액체로켓엔

진은 추력 제어가 가능하여, 현재 아래와 같이 

대략 70톤부터 800톤까지 추력 운용 밴드를 가

진다  (1000톤급  RD175는  개발  중임).  이러한 

엔진의  운용특성은  다양한  유효하중에  대응하

는  발사체의  추력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

다. 

그림  7.러시아  Energomash사  로켓엔진의 

추력(tonf)  범위

Energomash사는 

근래에는 

폭굉연소

(detonation  combustion)현상을  이용한  신개념 

엔진  개발을  진행  중에  있는데,  이  원리를  이

용한 케로신 엔진은 수소엔진과 유사한 비추력

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  8.데토네이션  엔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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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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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10MIRA  (RD-0146M)

Thrust,  tf

  10

Isp,  sec

340  ~  360

Cycle

Expander  cycle

Chamber  ,  EA

1

Op.  time,  sec

600

Dry  mass,  kg

235

표  3.  LM-10  MIRA  엔진의  성능

Energomash사는  연소기의  안정적인  재시동

을  위한  레이저  점화장치를  개발하였다.  레이

저  점화장치는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신뢰적

이고,  재시동이  가능하며  작동을  위한  추가의 

장치가  요구되지  않는다.  레이저점화장치는 

RD-107/108엔진의 

연소시험에 

사용되었고, 

RD-191의  시험에서  적정성이  입증되면  모든 

엔진들에 적용할 계획이다. [5]

그림  9.레이저  점화기  [7] 

3.3.2  KBKhA

KBKhA는  우주발사체의  주로  상단용  액체로

켓엔진을  설계,  제작,  시험하는  업체로서 

Proton로켓,  Soyuz로켓  및  Angara로켓의  상단

을 개발하였다. 

그림  10.KBKhA사의  주요  엔진

KBKhA사는  2002부터  이탈리아의  Avio사와 

협력하여 Vega 로켓 상단에 사용할 10톤급 메

탄 엔진 LM-10MIRA(RD-0146M)을 개발하였다. 

LM-10MIRA는 

팽창식 

사이클(Expander 

cycle)을  갖는  수소엔진  RD-0146을  기반으로 

하여,  AVIO사가  개발한  인젝터  헤드와  연료펌

프를  적용하였고,  첫  연소시험은  KBKhA  시험

장에서 2008년 수행되었다. 

 

그림  11.  LM-10  MIRA  (좌)와  원형엔진 

RD-0146  (우)

KbKhA는  2016년  11월  Roscosmos로부터  차

세대  재사용  로켓을  위한  메탄엔진  개발  계약

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2016년~2018년까

지 85톤급 엔진 시제를 제작하고, 40톤급 시험

용  엔진과  7.5톤의  데모  엔진(demonstration 

engine)의  시험을  수행하여야  한다.  이  계약은 

러시아 로켓엔진 통합조직 구성 이후 KBKhA사

의 첫 계약이다. [8]

이와 더불어 KBKhA는 Angara-A5B의 수송능

력  증대를  위한  수소엔진  RD-0150의  개발과

Zenit로켓을  대체할  순카르  로켓의  2단  엔진 

개발을 시작했다. 이 엔진은 케로신 엔진 중에

서  비추력이 가장 높은 14D23엔진을  이용해서 

개발하고 있는데, 신형 엔진은 구조가 더욱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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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고  제작비용이  낮아서  시장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 10]

3.3.3  Proton-Perm  Motors

우랄산맥  근처에  위치한  Perm  시에  액체로

켓엔진 

생산을 

위해 

1958년에 

설립된 

Proton-PM는 Proton로켓의 1단 엔진인 RD-253

계열의  엔진(Proton-P로켓의  경우  RD-275)을 

생산하고 있으며, RD-191엔진의 주요부품도 제

작하고  있다.  현재는  RD-191엔진의  조립을  준

비 중에 있다.  

그림  12.Proton-PM사의  생산  엔진

Proton-Perm는  14개  공장에  4천3백여명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다.  

그림  13.  RD-275  제작  공장 

3.3.4  Voronezh  Mechanical  Plant 

1928년 설립된 Voronezh Mechanical Plant(약

어로 VMP)는 1957년부터 액체로켓엔진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1961년 유리 가가린의 첫 우

주비행을  성사시킨  Vostok로켓의  3단  엔진 

RD-109의 생산에 참여하였다. 전성기였던 1990

년대에는 VMP에서 2만3천명이 매년 250여기의 

엔진을 생산했었다. [11]

현재에는  5천여명이  RD-0110,  RD-0210, 

RD-0211,  RD-0212,  11D58M  엔진들을  생산하

고 있고, 수소엔진인 RD-0146D의 주요 구성품 

생산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VMP는  액체로

켓엔진의 생산설비와 함께 시험설비 및 과학연

구를 위한 연구실들을 갖고 있다. [12]  

그림  14.  VMP의  대량생산  엔진 

3.3.5  Isayev  Chemical  Engineering  설

계국 

Isayev  Chemical  Engineering  Design  Bureau 

(KBKhM)는  1959년  액체로켓엔진을  연구하고 

시작했고, 세계  최초로 다단연소엔진을  개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현재에는 로켓과  우주선에 

장착되는  다양한  상온  및  극저온  추진제를  사

용하는  0.5kgf~50tonf급  액체로켓엔진을  설계, 

시험,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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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5.  KBKhM의  제작  엔진 

3.3.6  R&D  institute  of  Mechanical 

Engineering  (Niimash) 

Niimash(기계제작 과학연구소)는 우주선의 비

행제어용으로  사용되는  저추력  마이크로  로켓

엔진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1958년 설립되었으

며,  우랄  산맥  중부의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북

쪽으로  약  120km에  위치해있는  Nizhnyaya 

Salda시에 위치해 있다. Niimash의 주요 생산품

은 아래 표와 같다. [13]

우 주 선

용  엔진

마 이 크

로엔진

추 진 제 

및  공압

탱크

솔 레 노

이드  밸

시 험 용 

엔진

표  3.  Niimash의  주요  생산품

3.3.7  Experimental  Design  Bureau 

Fakel 

Experimental  Design  Dureau(EDB)  Fakel은 

1955년 설립되었으며, 우주용 플라즈마  추진로

켓엔진(stationary  plasma  thruster)과  열촉매엔

진(thermocatalytic engine)에 특화되어 있다. 플

라즈마  엔진의  경우  80년대  초에  헤라클레스 

프로그램으로 25kW급 플라즈마 엔진을 개발하

여,  SPT-50,  SPT-60,  SPT-70의  대량생산에  들

어갔고,  현재에는  15kW급  SPT-230을  개발  중

에 있다. 열촉매 엔진의 경우 K-10을 1982년부

터  운용하였으며,  현재  K50-10.1,  R50-10.5, 

TK500M과 K50-10.6을 양산 중이다. [14]

양산품

플라즈마  엔진

열촉매  엔진

model

СПД-140Д

TK500M

Power 

(W)

4500

thrust   

290  mN

1-7  N

Isp  (s)

1770

214~220  (연속)

>  170  (임펄스)

durability   

4500  h

4~5만회 

(반복점화)  & 

10년

mass  (kg)

8.5

0.44

size  (mm)

305x249x109

110x129x67

기타

효율  :  55% 

추진제  : 

하이드로진

표  3.  EDB  Fakel의  주요  생산품

 

4.맺음말 

러시아는 우주산업에서 품질저하와 비효율을 제

거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

하였고,  이로써  로켓엔진개발  및  제작  분야에서 

Energomash,  Proton-PM,  KBKhA,  Voronezh 

Mechanical  Plant,  KBKhM,  Niimash  및  EDB 

Fakel을 아우르는 22,300명의 직원을 갖는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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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웅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31~40

한  통합조직이 탄생하였다.  로켓엔진의 통합조

직은  Energomash사의  지휘아래  엔진업체간의 

중복기능을  배제함과  동시에  협력관계를  증진

하여  러시아의  액체로켓엔진에  대한  개발  및 

생산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문헌

[1]  federalspace.ru  (2030년까지  Roscosmos의 

우주사업에 대한 전략적 발전 계획), 2017. 

[2]  Solntsev  V.L.,  Radugin  I.S.,  Zadeba  V.A., 

Basic  requirements  for  main  engines  of 

advanced  liquid-propelled  super-heavy  launch 

vehicles, 2015

[3] msk.kprf.ru/2017/03/09/24519

[4] https://www.roscosmos.ru

[5] http://tass.ru/kosmos/4488992

[6] https://lenta.ru/2017/06/25/rd180

[7] http://engine.space

[8] http://tass.ru/kosmos/3749822

[9] http://tass.ru/kosmos/4323053

[10] 3dnews.ru/950554

[11] http://vestivrn.ru/programmy/vesti-intervyu

/byivshiy-direktor-voronezhskogo-mehanichesko

go-zavodabudut-esch-avarii-budut-k-sozhaleniy

u_2017-1-31_19-30

[12] http://vmzvrn.ru

[14] http://www.fakel-russia.com

[13] http://www.niimashspac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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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권 2호 (2017) pp. 41~65

http://library.kari.re.k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정책동향

2016년  세계  정부  우주개발의  국가별  ․  분야별  동향  분석

이준*, 정서영*

1)

, 임창호*, 임종빈*, 박정호*, 김은정*, 신상우*

Trends  in  Government  Space  Programs  2016

Joon Lee*, Soyoung Chung* , Chang Ho Lim* , Jongbin Im*, Jong Ho Park*, Eunjeong Kim*, Sangwoo Shin*  

ABSTRACT

In  2016,  world  government  space  budget  amounted  to  $62.2  billion.  The  number  of  countries 

investing in space activities increased to 70 countries in 2016, from 47 in 2006. United States was 

the  by  far  the  biggest  spender  in  space,  accounting  for  58%,  followed  by  China,  who  have 

overtaken  Russia  for  the  first  time.  Five  additional  countries  -  Russia,  Japan,  France,  Germany, 
India  –  and  EU  invested  over  $1  billion  each,  and  22  more  countries  invested  more  than  $100 

million on government space programs in 2016. With the record high $671 million invested, South 

Korea ranked 12th on the government space expenditure. 

초  록

2016년 세계 정부의 우주개발 예산 규모는 총 622억 불을 기록하였다. 우주 분야에 투자하는 

국가는 2006년 47개국에서 2016년 70개국으로 증가하였다. 이 중 미국은 전체 58%(360억 불)에 

해당하는 예산을 투자하여 우주 분야 투자 순위 1위의 자리를 지켰으며, 49억불을 투자한 중국

은 러시아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서 러시아, 일본, 프랑스, 독일, 일본의 

5개국과 유럽연합(EU)이 우주분야에 각각 10억불 이상을 투자하였으며, 그 밖에 22개국이 1억불

씩 이상을 투자하였다. 2016년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6.7억 불을 투자하여, 우주개발 예

산 투자 순위 12위에 올랐다.     

Key  Words    :    Government  Space  Program(정부우주개발),  Space  Budget(우주예산),  Human 

Spaceflight(유인우주),  Earth  Observation(지구관측),  Launch  Vehicle(우주발사

체),  Space  Science  and  Explroation  (우주과학  및  우주탐사),  Satellite 

Communication (위성통신), Satellite Navigation(위성항법), Space Security(우주

안보),  US(미국),  China(중국),  European  Space  Agency(유럽우주청),  Russia(러
시아), Japan(일본), France(프랑스), Germany(독일), European Union(유럽연합), 

India(인도),  Italy(이태리),  United  Kingdom(영국),  South  Korea(대한민국), 

Canada(캐나다), UAE(아랍에밀레이트), Spain(스페인)   

* 이준, 정서영, 임창호, 임종빈, 박정호, 김은정, 신상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전략본부 정책협력부 우주정책팀
  joonlee@kari.re.kr, sychung@kari.re.kr, changho@kari.re.kr, jbim@kari.re.kr, jhp@kari.re.kr, ejkim@kari.re.kr, swshin@ka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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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1.  서  론

세계 정부의 우주개발 예산은 2016년 총 622

억불로, 2012년 711억 불을 기록한 이래 4년 연

속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이는 주로 미국 국방 

부문 의 우주사업 주기에 따른 예산 감소, 경기 

후퇴로 인한 러시아 우주 예산 급감, 달러 강세

로  인한 다른 통화의  가치  하락 등에 의한 것

으로 분석되며, 2017년 이후에는 미국 국방 우

주사업의 재개, 러시아의 경기 회복,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우주개발  예산  증가  등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분야  투자국은  2006년  47개국에서  2016

년 70개국으로 증가하였는데, 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자한 미국은 전체 예산의 58%에 해당

하는 359억 불을 투자하였다. 한편 중국은 49억 

불을 투자해 처음으로 러시아를 재치고 세계 2

위  우주  투자국의  지위를  차지하였다.  이어서 

러시아(31억  불),  일본(30억  불),  프랑스(27억 

불),  독일(19억  불),  EU(19억  불),  인도(11억 

불)10억 불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 밖에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이 1억 불 이상을 투자하였다. 

표  1.  주요국의  우주개발  예산  (2016년)

순위

국가명

2016년 예산

(백만 불)

지난 10년

연평균 증가율

1

미국

35,957

-1%

2

중국

4,909

15%

3

유럽우주청(ESA)

4,205

3%

4

러시아

3,182

4%

5

일본

3,018

3%

6

프랑스*

2,792

0%

7

독일*

1,984

5%

8

유럽연합(EU)

1,929

19%

9

인도

1,902

5%

10

이태리*

945

3%

11

영국*

743

4%

12

대한민국

671

12%

13

캐나다*

434

5%

14

UAE

376

58%

15

스페인*

293

1%

 

*  ESA  분담금을  포함

표  2.  세계  우주개발  예산  투자  추이

1997-2006

2007-2016

연평균  세계  정부  투자  금액

411억  불

658억  불

연평균  성장률

5%

1%

세계  GDP  대비  비중

1.05%

0.94%

민수  :  국방

54:46

57:43

투자  국가  수

51

70

2016년  분야별  우주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유인우주  분야가  114억  불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다만, 이 분야는 대규모 예산이 소

요되는  분야로  전  세계  6개국  및  유럽우주청

(ESA)의  일부  회원국만이  투자하였으며,  특히 

미국이 80%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반대로 지구

관측 분야에는 58개국이 총 109억 불을 투자하

였다. 특히 이 분야는 신규 참여국의 증가로 지

난 10년간 연평균 5%씩 꾸준히 성정하였다. 발

사체 분야에는 유인우주 분야보다는 많은 30개

국이 총 60억 불이 투자하였는데, 특히 최근 들

어  중국,  인도,  한국의  예산이  눈에  띄게  증가

하였다. 우주과학 및 우주탐사 분야에는 총 35

개국이  59억  불을  투자하였으며,  이  중  90%는 

상위 5개국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 통

신  분야는  민간의  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나 

정부위성의 조달 및 신기술 개발 등을 위한 각

국 정부의 투자액도 총 32억 불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국방 부문에 투자되었다. 위성

항법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6개의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으며 총 32억 불이 투자되었다. 우

주안보 분야는 아직까지 소수의 국가만이 투자

하고 있으며 전체 12억 중 미국이 74%의 비중

을 차지하였다.                           

표  3.  분야별  우주  예산  및  투자  국가  수  (2016)

분야

2016년 예산

투자 국가 수

유인우주

114억불

19

지구관측

109억불

58

발사체

60억불

30

과학/탐사

59억불

36

위성통신

53억불

51

위성항법

32억불

26

우주안보

12억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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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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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야별 동향 

2.1  유인우주 

 

 현재 유인우주 분야에는 ESA 회원국들을 포

함하여  총  18개국이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이들  국가들의  유인우주  분야  투

자 총액은 114억 불을 기록하였다. 유인우주 분

야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

로  전체  유인우주  예산의  80%를  투자하였다. 

이는 NASA 예산의 절반에 해당 한다. 두  번째

로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으

로, 전 세계 유인우주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이  2005년  2%에서  2016년  11%로  성장하였다. 

이어  유럽,  러시아,  일본  등이  4억  불  이하를 

투자하였고,  캐나다,  UAE,  인도도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이기는 하나 유인 분야에 투자하였다.  

   유인우주 분야에서 예산 규모가 가장 큰 사

업은  국제우주정거장(ISS)  사업으로,  지금까지 

미국, 러시아, 일본, 캐나다, 유럽이 1,500억 불 

이상을  이  사업에  투자하였다.  국제우주정거장

은  최근  건설을  마치고  운영  단계에  진입하면

서 예산 투자 규모가 감소 추세이기는 하나, 국

제우주정거장의  운영이  약속되어  있는  2024년

까지는 예산 투입이 지속될 전망이다. 국제우주

정거장은 2024년 이후의 활용 방안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는데,  미국은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 2028년까지 수명을 늘리는 한편, 일부 모

듈의  소유권을  민간으로  이전하여  상업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은 또한 최근 ISS 후속 유인분야 국제협

력 사업 구상에 착수하여, 2020년대에 달과 지

구 사이의 공간(cislunar)에 달 궤도를 주회하는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Deep Space Gateway로 불리는 이 구상은 다른 

나라 정부 뿐 아니라 민간 기업을 파트너로 참

여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러시아와  중국은  별도의  독자 

우주정거장을  운영을  계획이다.  러시아는  국제

우주정거강의 운영이 완료되고 나면, 러시아 기

여  부분을  떼어  내  별도의  우주정거장을  운영

하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다만 최근 우주 

예산이  깎이면서  유인  분야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로써는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

다. 실제 러시아는 최근 국제우주정거장에 상주

하는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수를 3명에서 2명으

로 줄이고 무인 보급선의 연간 발사 횟수도 연 

4회에서 3회로 줄이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반대로 유인우주 분야의 신흥 강국으

로  부상한  중국은  독자  유인  우주정거장  건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2011년과  2016년에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인 

텐궁 1호 및 2호를 발사한데 이어, 2017년에는 

텐저우  1호가  탠궁  2호에  도킹하여  연료  주입 

기술을  시연하는데  성공하였다.  다음  단계로는 

2019년데  20톤  중량의  우주정거장  실험  모듈 

텐허 1호를 발사 할 예정이다. 중국은 최근 우

주정거장을  이용한  국제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주개발 선진국들은 최근 유인우주 활

동의 다음 목적지로 다시 한 번 달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트럼프 정권의 출범으로 기

존에 추진 중이던 소행성 유인 탐사 사업을 백

지화하고 유인 달 탐사를 재개하기로 선언하였

다.  유럽도  “Moon  Village”구상을  통해  유인 

달 탐사에 힘을 싣고 있다. 중국 또한 2030년대

에 유인 달 탐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으며, 러시아도 2030년대 달 유인 탐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인 SpaceX는 달 주변을 비행하고 돌

아오는 우주관광 상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

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를 위해 유인우주 발사 역량을 가진 미국, 

러시아,  중국은  차세대  유인우주  발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CCDev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의 유인우

주 비행 능력 개발을 지원 중으로 이르면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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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년 말 부터 국제우주정거장까지의 유인 수송을 

민간에  위탁할  예정이며,  NASA로  하여금  2019

년  첫  시험발사를  목표로  심우주  유인  탐사용 

대형발사체  SLS와  유인선  Orion을    개발토록 

하고 있다. 중국 또한 2016년 첫 발사에 성공한 

장정-7호를  유인급으로  개량하고  차세대  유인

선을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러시아도 

유인급의 앙가라 발사체를 신규 발사장인 보스

토츠니 발사장에서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  4.  유인우주  분야  투자  변화  추이

1997-2006

2007-2016

연평균  세계  정부 

투자  금액

95억불

109억불

연평균  성장률

3%

0%

민수  :  국방 

98%  :  2%

95%  :  7%

투자  국가  수

16

19

2.2  지구관측 

2016년 세계적으로 지구관측(기상 포함) 분야

에 투자된 정부우주예산은 109억 불로서 유인우

주비행 분야에 이어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58

개국이 지구관측 부문에 투자하였으며, 다른 분

야에 비해 투자 국가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투자국 가운데 최첨단 관측위성에 주력하

고 있는 우주 선진국의 투자 비중이 높지만, 신

흥 우주진입국도 예산 증가의 주요 견인 국이며 

특히  중동/아프리카  지역  예산은  지난  10년간 

0.7억 불에서 4.85억 불로 크게 증가하였다. 

총  투자액  109억  가운데  미국은  40%(44억 

불)2), 아시아는 25%(27억 불), 유럽은 24%(27억 

불)의  비중을  차지한다.  아시아는  인도,  일본, 

중국이  중심으로  투자되고  있으며,  유럽은  EU

의 코페르니쿠스 프로그램 운영 때문에 예산이 

증가되고 있다. 민수와 국방 부문 비중을 비교

해보면 민수가 80%(91억 불)의 큰 비중을 차지

2)  미국  National  Reconnaissance  Office에서  지출하는  예산  등  비공

개(classified)  예산은  미포함

한다.  향후  10년간  지구관측  예산은  2019년에 

최고치(125억  불)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투자  사이클로  인해  약간  감소하여  앞으로  10

년간(2017-2026년) 연평균 투자액은 113억 불로 

증가 속도가 완화될 전망이다(2007-2016년 연평

균 예산액은 92억 불이였음). 

지난  10년간(2007-2016)  발사된  위성은  238

기이며 2016년 한 해 동안 32기가 발사되었다. 

아시아가 발사 대수 기준으로는 최대치를 보였

는데 중국이 68기를 발사하였기 때문이다(동 기

간 북미와  유럽은  각각 30여기 발사).  중국  발

사 수가 큰 이유는 북미/유럽에 비해 위성의 임

무수명이  짧기  때문으로서,  점차  자국  역량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위성발사  수는  줄어들  전

망이다.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하는 신생 우주국

가(카자흐스탄, 페루 등)가 증가하고 있는데 지

구관측  분야가  다른  우주분야에  비해  국가  우

주 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소요되는 초기 비용

이 적은 반면 자국 우주개발 역량 향상의 가시

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민수  부문  정부예산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7%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군수 부문은 동기간 

동안 1%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환경/기후 모

니터링은 많은 국가들에서 시급한 정책 분야로

서  NASA,  ESA,  CNES,  JAXA의  지구관측  임무 

개발에 지속적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각 기

관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국제협력  방식을  채

택하거나  정책과  특히  관련성이  높은  임무에 

초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  인도,  중국,  러시

아, 한국은 데이터의 독자 확보 및 다양한 수요

에 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수 부문은 글로벌 안보 문제가 지속으

로 발생하면서 지구관측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

고  있으나,  고해상도  및  고도의  위치정확성을 

갖춘  감시정찰  위성의  개발  비용이  매우  높아 

정찰  위성  개발  국가들은  민군겸용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산업체의 우주활동과 투자 증가를 지칭

하는  ‘New  Space’의  한  축인  소형위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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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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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sat  constellation) 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 

미국을 주축으로 산업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미  정부는  2016년  ‘Harnessing  the 

Small Satellite Revolution’라는 소형위성 산업 

촉진 및 활용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국가지리

정보국(NGA)은  Planet사와 15일  주기로  전지구 

관측 영상을 수신하는 2천만 불 계약을 맺었으

며,  NOAA는  2016년에  GeoOptics사  및  Spire사

와  radio-occultation  데이터 구매계약을  체결하

여  상업  기상  데이터의  활용성을  검증하는  파

일럿  프로그램(Commercial  Weather  Data  Pilot 

program)을 시작하였다. 

표  5.  지구관측  분야  투자  변화  추이

1997-2006

2007-2016

연평균  세계  정부 

투자  금액

48억불

92억불

연평균  성장률

11%

5%

민수  :  국방 

74%  :  26%

78%  :  22%

투자  국가  수

43

58

2.3  발사체

  각국  정부는  발사체  개발을  정치적  힘의  상

징,  산업경쟁력  관점,  과학기술의  성숙도  측면

에서  그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많은  투자를  통

한 새로운 시스템의 개발 및 성능 향상을 추진

하고 있다. 또한, 향후 위성 발사 수요의 증가 

및  소형위성  발사  시장의  성장  등의  트랜드를 

반영하고  상용 발사시장에서의  발사율과 비용, 

발사할  수  있는  슬롯의  병목현상  등의  개선을 

목적으로  자체  발사체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

구를 추진하는 국가/기관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발사체  개발의  주요  이슈중의  하

나는 바로 발사비용의 저감으로 각국의 우주개

발 당국들은 발사체의 발사비용을 낮추기 위해 

재사용  엔진  개발하거나  차세대  발사체  및  엔

진을  개발하여  우주수송시스템의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러시아의 

Angara, 중국의 LM-5, LM-7, 일본의 H-III 등이 

기존  발사체의  성능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

기  위해  개발  중인  새로운  발사체  들이다.  유

럽의  경우  발사체  기업  Airbus  Safran 

Launchers를 중심으로 발사체 산업이 재편되고 

있으며, 새로운 발사체인 Ariane-6를 개발 중에 

있다.

  재사용 발사체에 대한 경제적 효용성 논쟁이 

여전히  남아있으나  Space  X이  실질적으로  재

사용  발사체를  사용하여  발사  비용을  낮추고 

있어,  주요  선진국들의  우주기관(ESA,  ISRO, 

CASC,  JAXA,  Roscosmos)은  물론  Reaction 

Engine,  Blue  Origin, ULA와  같은 민간  기업에

서도  부분  또는  전체의  재사용  발사체  시스템 

연구 개발에 대해 투자 중이다.

  발사체  분야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자국의  발

사체 기술력을 강화하여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 미국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그간 활용

(ex  Atlas  V의  RD-180엔진  사용)해  온  러시아 

엔진에 대한 의존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

를  중심으로  엔진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

으며  Aerojet의  AR1,  Blue  Origin의  BE-4, 

Space X의 Raptor 엔진 개발이 이를 보여준다. 

인도는  기존  러시아의  상단을  활용하던  GSLV 

발사체에 

자체 

개발한 

상단을 

적용한 

GSLV-MkIII를  개발  중에  있으며,  러시아는  카

자흐스탄 발사장 활용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발사장인  보스토치니  발사장을  구축·운영  중

에 있다.

  민간  발사서비스  기업들도  운용시스템을  보

다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수행 중이며, 이를 통

해 운용상의 문제, 발사지연, 초과비용, 발사가

능 시기 등 여러 풀어야 할 난제들을 극복하려

고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성의  증가,  전기추진 

방식이나  flat-panel  안테나  기술이  정지궤도 

위성의  크기와  중량에  영향을  주어  발사체의 

페어링  부분을  개량해야  하는  등의  변화와  발

사서비스  목표시장을  바꾸거나  소형위성  발사

시장과  같은  세분시장(market  segments)에  관

심을 갖는 것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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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세계 발사체 개발 투자를 보면, 2016년 발사

체  개발에  약  60억  불이  투자되어  10년  전인 

2007년 38억 불에 비하여 1.6배의 증가가 있었

음을 알 수 있다. 이는 2013년 81억 불과 비교

하면  감소한  금액이나,  러시아의  발사체  시리

즈를  조정하는  과정에서의  예산  감소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포

함하여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발사체 

개발  예산이  증가한데  힘입어  발사체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표  6.  발사체  분야  투자  변화  추이

1997-2006

2007-2016

연평균  세계  정부 

투자  금액

22억불

59억불

연평균  성장률

20.1%

5.7%

민수  :  국방 

50%  :  50%

59%  :  41%

투자  국가  수

22

30

2.4  우주과학  및  우주탐사 

천체물리,  천문,  행성과학,  태양연구,  우주생

명체  및  물리,  행성탐사를  연구하는  우주과학 

과  우주탐사  부분은  높은  기술력과  많은  투자

를  요하므로  일부  우주  선진  국가들만이  국제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추세이다.  미국의 우주

탐사는 Orion(유인캡슐)과 SLS(대형발사체)를 이

용한  화성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는 

찬드라얀 2호를, 일본은 가구야 2호를 계획하는 

등 달 탐사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우주과학, 우주탐사에 투자된 금

액을 보면, 약 59억 불이 투자된 것으로 조사되

었다. 이는 10년 전 49억 불에 비해 약간 증가

한 금액으로 이는 우주과학과 우주탐사 프로그

램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투자되는  성향을  갖는다. 

즉 우주과학, 우주탐사 예산은 통신위성이나 지

구관측위성과 같이 발사와 운영/유지 개념의 조

달사업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주탐사

와 우주과학의 투자는 대부분은 우주 선진국이

라 할 수 있는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비중

이 92%에 달하고 있다. 이중 미국이 전체 62%

로 가장 많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중국의 활발

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미국 민간기업

의  우주자원  소유권을  인정한  상업우주발사경

쟁력법이 국회를 통과 (2015.11)함에 따라 민간 

우주탐사와  자원탐사의  길이  열려  향후  관련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NASA의  우주자

원  활용(ISRU)을  위한  소행성궤도변경임무

(ARM)  프로그램이  이와  관련이  있다.  또한  민

간 우주자원 탐사기업인 Moon Express는 달 자

원을 개척하고자  2017년 소형 달 탐사선 발사

를  위한  미국  정부의  발사허가를  취득(2016.8)

하기도 하였다.  우주탐사, 우주과학에 대한 전 

세계 예산투자는 점차 증가되어 오는 2026년까

지  약  82억  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주탐사, 우주과학에 대한 대부분의 투자는 주

로  달  탐사와  화성탐사에  투자될  것으로  보이

며  미국과  중국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다른  국가들로부터도  협력과  예산지원이  이뤄

질 것으로 예견된다. 2025년까지 계획된 우주과

학, 우주탐사 위성과 우주비행체는 45기로 공식

적으로 승인되지 않은 위성과 우주비행체를 합

하면 총 84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표  7.  우주과학  및  우주탐사  분야  투자  변화  추이

1997-2006

2007-2016

연평균  세계  정부 

투자  금액

36억불

55억불

연평균  성장률

9%

1%

투자  국가  수

27

36

2.5  위성통신 

위성통신  분야의  전  세계  정부  투자는  2016

년에 53억 불로 추정되었다. 이는 2010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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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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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감소한 것인데 기본적으로 미국 군 프로그

램의  조달주기  때문이다.  한편  전체  투자에서 

민간  펀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23%에서 

2016년 43%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

한 민간 투자의 증가는 사회적 또는 경제적 목

적  등으로  위성통신에  투자하는  국가의  수가 

2006년  29개국에서  2016년  53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2016년 총 세

계 위성통신 분야 투자의 29%인 약 15억 불을 

투자하였다. 미국의 투자는 주로 국방 프로그램

에  집중되어  있다.  다음으로  일본,  호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10억  불을  투자하였

다.  유럽은  주로  영국,  프랑스  및  독일의  투자

로 2016 년에 총 8억 9,800만 불을 투자하였다. 

러시아는  2016년  경기  침체와  환율  하락으로 

예산이 감소하여 6억 3,900만 불을 투자하였다. 

중동/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투자액

은 2016년에 각각 6억 600만 불, 3억 800만 불

이였으며,  총  투자금액은  낮았지만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향후  10년  동안  위성통신 

분야  투자는  2026년까지  연간  57억  불  선으로 

안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위성 발사 현황을 살펴보면 27개국 정부

에서  민간  및  방위  목적으로  2007년부터  2016 

년까지  총  165기의  통신위성을  발사하였다. 

2015년에  25기  발사로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2016년에는  급격한  감소를  보여  사상  최저  인 

10기의  위성이  발사되었다.  하지만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25기의 통신위성이 발사될 예정이

어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중 중

국의 위성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향후 위

성통신  분야의  성장은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간부문  위성통신분야의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투자는  연평균  6.5%씩  증가하여 

2015년에  27억  불을  기록하였다가  2016년에는 

16%  감소한  23억  불을  기록하였다.  향후  2026

년까지 연간 23억 불 선으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민간부문  위성통신에  투자하는  정부

의 목적은 국내 요구에 맞는 위성통신시스템을 

확보하거나 국내 역량 개발, 획득 및 검증을 위

한 R&D,  기술 시연 프로그램에 자금 지원 등 

다양하다. 몇몇 정부는 위성통신 분야가 성숙해

짐에 따라 투자를 축소하고 있으며, 이제는 기

업이  독립적으로  혁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

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ESA 및 유럽 국가

들은  위성  제품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  하에  민간  연구개발  프

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문  위성통신분야  현황을  살펴보면  지

난 10년간 투자가 연평균 3% 감소하여 2016년 

약  30억  불이였다.  이러한  감소는  기본적으로 

지난  10  년  동안  전  세계  국방  위성통신분야 

투자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  국방부의 

예산 감소에 기인 한 것이다. 향후 2026년까지 

국방부문  투자는  평균  32억  불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한된 예산과 정부 지출 삭

감으로 미국 정부는 군위성통신 프로그램을 위

한  맞춤형  자금조달  및  구현  모델을  개발하였

다. 미국 WGS (Wideband Global Satcom) 프로

그램은  동맹국  간  위성공유를  통해  구현한  이

러한 모델의 한 예이다. 호주는 WGS-6를 약 7

억 불에  구입했으며,  캐나다,  덴마크, 룩셈부르

크,  네덜란드  및  뉴질랜드는  WGS-9를  6억 

2,000만 불에 구매하기로 제휴하였다.

위성통신 분야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면 우선 

위성통신분야의  기술이전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다. 지구관측위성과 달리, 위성통신 프로그램의 

기술이전은 기본적으로 지상 운영 및 제어센터

의 노하우 이전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후발 국

가들은  일반적으로  주계약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통신위성  개발  능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신흥 위성통신 프로그램 수요 증가가 

발사  위성  수에  반영  될  뿐만  아니라  상업용 

통신 용량 조달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흥  시장은  전  세계  시장에서  상업용  트랜스

폰더  임대  증가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10년 동안 독점적인 군위성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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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신 시스템에서 정부-정부 간 협력의 사례가 증

가하였다.  국제  협력은  정보  우위,  상황  인식 

및  궁극적으로  동맹국  간의  의사결정  향상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십의 주요 사례로는 프랑스

와  이탈리아(시러큐스,  시크랄,  아테나-피  두스 

시스템),  WGS(미국,  캐나다,  덴마크,  룩셈부르

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및  호주),  AEHF(미국, 

캐나다, 영국 및 네덜란드)를 들 수 있다. 나토 

협약,  베네룩스  지역 협력  또는  EU  수준의  구

상인  GOVSATCOM과  같은  협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표  8.  위성통신  분야  투자  변화  추이

1997-2006

2007-2016

연평균  세계  정부 

투자  금액

32억  불

69억  불

연평균  성장률

10%

0%

민수  :  국방 

27%  :  73%

28%  :  62%

투자  국가  수

29

51

 

2.6  위성항법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일반적

으로 20여 기의 위성이 필요하며 최소 40억 불

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

재까지도  이  분야의  투자는  주로  6개국(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인도, 일본)에 집중되어 있

다.  2016년  위성항법  분야  전  세계  투자는  총 

32억  불이였으며,  이는  2014년  최고치인  22억 

불에  비해  34%  감소한  것이다.  유럽은  갈릴레

오 개발 및 배치를 위해 극적으로 투자액을 증

가시킴으로써 2016년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였

다.  미국은  GPS-2의  업그레이드  완료를  위해 

2016년에 10억 불 미만의 투자를 하여 두 번째

로 많은 투자를 하였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는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와  한국  등이 

위성항법 관련 프로그램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반면, 예산 삭감과 환율 하락으로 러시아

의 투자는 크게 감소하였다. 항법위성은 일반적

으로  개발,  발사,  운용의  단계에  따라  서로  유

사한  투자주기를  따른다.  향후  미국의  GPS-3 

추진, 러시아의 예산 회복 등으로 전 세계 위성

항법 투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026년에 약 

37억 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정

부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총  110기의  항법

위성을 발사했으며 러시아 42기, 중국 24기, EU 

19기,  미국  17기를  발사했다.  2016년에는  15기

의 항법위성(EU 6기, 미국 1기, 러시아 2기, 인

도 및 중국 각각 3기)을 발사하였다. 향후 미국

은  2018~2026년  사이에  차세대  항법위성군 

GPS-3를 발사할 계획이다. 

위성항법시스템에 투자하는 정부들에 따르면 

기존 항법위성군을 구성하는 위성들의 교체, 업

그레이드,  서비스  적용범위  확대  등을  위해서 

향후 10년 동안 약 146기의 항법위성이 추가적

으로  필요하다.  이중  2017년  4월  현재  75기가 

정부의 승인 또는 계약이 완료되었다. EU의 갈

릴레오  프로그램은  2020년까지  초기운용능력

(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에서  완전운용능

력(Full  Operational  Capacity)으로  전환하는  것

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세대 갈릴

레오  (G2G)  위성을  발사  할  계획이다.  미국은 

최근  Block  2F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였으며, 

GPS-3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의 일환으로 2018년

부터 추가로 24기의 위성을 발사 할 예정이다. 

이중 10기가 이미 승인되었다. 러시아는 2018년

에  2세대  GLONASS-M  위성  시리즈의  마지막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이며,  같은  해에  3세대 

GLONASS-K  위성  시리즈도  발사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GLONASS-KM  위성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25년까지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위성항법서비스를  지역에서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베이두 위성군을 35

기까지 발사할 계획이다. 2015년 일본의 새로운 

우주개발  계획에  따르면  지역위성항법시스템 

QZSS를 7기의 위성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인도

는  자국의  위성항법시스템  NavIC를  11기의  위

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운용 중인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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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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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항법시스템의 현황은 다음의 표와 같다.

시스템명

GPS

Galileo

GLONASS

Beidou

국가

미국

EU

러시아

중국

범위

글로벌

글로벌

글로벌

지역

(글로벌/

2020년)

위성/총위

31/30

18/30

24/27

21/35

총비용

(십억달러)

18.2*

11.7

8.7

4.3



일반

≤7.8m

≤2m

≤4.15~ 

9.57m

≤10m

정밀

≤5.9m

≤10cm

비공개

-

제작

보잉  등

OHB

ISS 

Reshetnev

CAST

표  9.  주요  위성항법시스템  현황

  *1990년  이후  총  투자비용

한편,  위성항법보강시스템(SBAS)과  관련해서

는 ESA가 2020년 완료를 목표로 3세대 EGNOS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인도는 자국의 위성항

법보강시스템인  GAGAN을  위해서  2020년대 중

반까지  추가로  4기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일본은 QZSS의 시범 서비스를 2018년에 시작할 

계획이며,  추가로  6기의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최근에  발표하였다.  미국은  WAAS 

Phase VI의 업그레이드를 2015년에 시작하였으

며 완료까지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표  10.  위성항법  분야  투자  변화  추이

분야

1997-2006

2007-2016

연평균  세계  정부 

투자  금액

8.5억불

34억불

연평균  성장률

25%

6%

민수  :  국방 

30%  :  70%

62%  :  38%

투자  국가  수

17

26

2.7  우주안보 

우주는 안전과 보장의 쟁점 영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주환경은  각국의  우주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세계적으로  심화되면서  불안전

한  위험과  영속성의  결여에  노출되었다.  선진

국뿐만  아니라  신흥국,  기업,  연구  기관,  대학

이  인공위성을 보유·운영하게  되었다.  위성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공공기관이나 기

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더욱 

우주안보는  복잡한  개념으로  우주감시추적

(SST), 우주폐기물저감, 조기경보, 전자정보수집

(ELINT),  우주상황인식(SSA),  근지구궤도  모니

터링, 우주기상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  우주안보에  지출된  금액은  총  12억 

불로 추산된다. 미국이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

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0년 이후 유

럽, 아시아, 러시아의 지출이 증가될 것으로 전

망된다. 2016년 미국의 비중(74%)은 2026년에는 

58%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같은  예

측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  미국: 조기경보와  SBIRS(우주적외선시스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지만 예산 삭감과 차세대 

시스템 개발투자로 전환될 전망

•  아시아:  중국과  일본이  우주안보에  투자를 

시작

•  러시아: 2000년대 증가하였으나, 2013년 경제

문제와 화폐 재평가로 증가세 멈춤

•  유럽: 우주안보와 우주잔해물 경감에 의지가 

높아 최근 우주프로그램에 반영

   

많은  민간  우주프로그램이  우주폐기물  경감

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로 러시아와 미국이 

주도하였고,  중국은  2021년까지  Kuafu  우주기

상 미션을 계획중이다. ESA는 우주폐기물 경감 

프로그램과  우주기상  예측을  2021년까지  계획

중이다. 한편 군사적 측면에서 미국 해군과 공

군은  ELINT와  SBIRS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으

며,  록히드마틴사는  위성파견  추적을  위한 

Space  Fence를  2019년  운영할  예정이다.  2015

년  상세검토설계(CDR)를  완료하여  7개국(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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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한국,  영국)과 

정보공유협정을  맺었다. 러시아와  중국도 군용 

조기경보  위성을  대체하거나  업그레이드  계획 

중이다. 

오늘날  우주안보는  두  가지  이슈에  직면해 

있다. 하나는 양자 간 우주안보에 대한 협력이 

증가하지만  다자간 거버넌스는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미국-일본간  미사일방어와  SSA정보

교환,  미국-호주간  우주감시협력,  미국-캐나다

간  SSA  파트너십,  프랑스-독일간  지상  레이더 

감시시스템  등  양자간  (혹은  유사의견국)간  우

주안보협력은  강화되는  추세이나  다자간  거버

넌스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UN  COPUOS에

서  “우주활동의  장기지속가능성(Long-term 

sustainability of outer space activities)”가이드

라인  일부(12개  지침)에  합의하였고,  내년 

COPUOS  본회의전에  나머지  지침을  합의하여 

다자간  우주안보  레짐을  확보하고자  노력중이

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른  하나는  우주안보에  민간기업의  참여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록히드  마틴과  호주

기업 EOS는 우주폐기물추적센터를 설립하였고, 

러시아  ISON은  위성  추척  기술을  상업화하였

다.  또한,  민간기업과  정부가  파트너십을  구축

해  정보공유와  우주운영의  안전보장을  개선하

고  있다.  DARPA의  SpaceView는  우주감시네트

워크를  시민천문커뮤니티에  개방하였다.  향후 

우주자산의 수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주안보도  하나의  수익창출사업이  될  것

으로 예상된다.

표  11.  우주안보  분야  투자  변화  추이

1997-2006

2007-2016 

연평균  세계  정부 

투자  금액

11억불

21억불

연평균  성장률

11%

-2%

민수  :  국방 

0.5%  :  99.5%

2%  :  98%

투자  국가  수

5

15

3.  국가별  동향 

3.1  미국 

2017년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의회에 

이어  행정부까지  공화당의  영향력이  확대되면

서 국가 우주정책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지

난  3월  2018년  정부예산안(Budget  Blueprint)과 

의회 

합의안인 

“NASA 

Transition 

Authorization  Act  of  2017”이  발표되어  新정

부의  우주정책  추진방향이  가시화되었다.  큰 

변화는 

소행성궤도변경임무(Asteroid  Redirect 

Mission)  재검토, 지구과학 예산 축소, 행성과학 

비중  증가,  정부-민간간  및  국가간  협력  강화

이다. 6월에는 2017 회계연도 정부예산이 확정

된  바  있다.  본  예산안은  기존  프로그램의  연

속성 때문에 Budget Blueprint에서 드러난 트럼

프 정부의 방향성에 일부 반하고 있지만, 앞서 

발표된  두  정책  기조를  기반으로  미국  우주활

동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5년 11월

에 

발표된 

“상업우주발사경쟁력

법”(Commercial 

Space 

Launch 

Competitiveness  Act)을  구체화하며  정부는  우

주 상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2016년  미국  우주예산은  359억  불로서  민수

가  58%,  군수가 42%이다.  탐사  예산은 우주왕

복선이  퇴역하기  이전  수준을  만회하여  민수 

예산의  44%를  차지하게  되었다.  군수  예산은 

2009년  최고  수준의  45%  수준에  불과하지만, 

발사체  예산  비중이  10%에서  20%로  상승하였

고  발사  수요와  함께 ULA, SpaceX  투자가  증

가하고 있다. Budget Blueprint는 NASA의 2018

년도  예산을  현재보다  축소시키고  있으나  현 

정부의 탐사 프로그램 추진에 소요되는 비용을 

고려할  때  앞으로  미  우주예산은  안정적  수준

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민수우주개발  부문에서  지구관측  위

성은 NASA가 개발과 발사를 담당하며, 운영에 

있어서는 USGS는 Landsat 위성을, NOAA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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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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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상 관련 위성을 운영하고, NASA는 과학

연구와  시험검증용  위성을  개발/운영한다. 

Landsat은  7호/8호가  궤도에서  운영  중이며  9

호가  2023년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NOAA는  2016년에  GOES(환경위성),  Jason-3(해

수고도계)을 발사하였고 뒤를 이어 JPSS(극궤도

기상위성)이  2017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NASA

는  19개의  지구과학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6~2023년 사이 20개 임무(ISS와 소형위성 탑

재 임무 포함)를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번  트럼프  정부에서도  우주탐사는  우선순

위가 높은 분야로서, 오바마 정부에서 주요 미

션으로  추진한  소행성궤도변경임무(Asteroid 

Redirect Mission)를 취소하고 화성 탐사의 전초 

단계인 달 탐사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부에  들어와  달탐사  추진에  있어  산업

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도모하는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특히 행성

과학  투자규모를  늘리고  있는데,  Budget 

Blueprint  예산이  실현된다면  행성과학  예산은 

2018년에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OSIRIS-REx  탐사선이  2016년에  발사되었고 

2018년 경 목표 소행성에 도달할 예정에 있다.

유인비행  임무가  추진  중인  국제우주정거장

(ISS)은  오바마  정부에서  운영기간을  2024년까

지  연장한  바  있으며,  이번  정부에서는  정부 

주도의  ISS  운영을  민간  운영체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NASA는  ISS에서  과학  실

험, 제조 기술 검증, 소형위성 발사 등을 추진

하면서  ISS의  상업적  활용도를  높이는데  노력

하고  있다.  ISS에서  실험  중인  Bigelow 

Expandable Activity Module 테스트가 2018년에 

종료되면    포트  사용권을  경쟁에  붙일  예정이

다.  NASA는  ISS  유인  수송임무를  재개하기  위

해 SpaceX와 Boeing과 개발 계약을 맺었고 첫 

비행은  2019년에  시도될  예정이다.  심우주  유

인탐사  프로그램에서는  Orion  유인캡슐과 

Space Launch Vehicle 대형발사체를 개발 중이

며 Exploration  Mission  1(EM-1)이 2018년에 예

정되어  있으나  협력  유럽  서비스  모듈  개발이 

지연되면서  2019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2021

년에  계획된  EM-2에서는  실제  우주인을  탑승

시켜 달 궤도를 갈 예정이다. 

NASA의  발사체  개발  임무는  유인수송  발사

체에 초점을 맞추어 ISS 유인수송 사업과 심우

주  탐사용  SLS(Space  Launch  System)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ISS 화물/유인 수송임무는 민간

기업이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Commercial 

Orbital 

Transportation 

Service(COTS)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SpaceX와 

Orbital  ATK사와  계약  하에  민간  발사체를  개

발하였고 본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발사체를 이

용하여 Commercial Resupply Service 화물수송

을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다.  유인수송은 

SpaceX와  Boeing이    Atlas-V와  Falcon  9을  유

인용으로 개발 중이다.  

국방  우주분야  가운데 예산의  큰  비중을 차

지하던  통신위성은  2010년  국방우주예산(공개) 

가운데 40%를 차지하다 현재는 15% 수준이다.  

이는  개발  사이클  때문이며,  현재  운영  중인 

통신위성  프로그램으로는  Advanced  Extremely 

High  Frequency(AEHF),  Mobile  User  Objective 

System(MUOS), Wideband Global Satellite(WGS)

가  있다.  위성항법시스템(GPS)은  2016년에 

Block 2F 시리즈 위성이 발사되었으며, 10기로 

구성된 후속 GPS 3 위성이 2018년부터 발사되

기 시작하며 2023년 경 모두 배치될 예정이다. 

22기로 구성된 차세대 GPS 3은  현재 개발 중

이다.  지구관측  위성은  국가정찰국(NRO)이  추

진하는  비공개  지구관측예산까지  고려하면  국

방 우주예산의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

다.  NRO는  DigitalGlobe와  10년간(2020년까지) 

영상을  보급받는  EnhancedView  계약(73억  불) 

을  체결하여  관측  데이터를  국방  또는  비국방 

용도 모두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점차 창업기

업 중심의 소형위성군이 등장하면서 영상 제공 

기업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민간기업이  제

공하는 관측 데이터의 해상도와 정확도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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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다양해짐에  따라  NGA는  Commercial  Initiative 

to  buy  Operational  Responsive  GEOINT 

(CIBORG)  storefront  model을  고려하고  있다. 

이  모델은 NGA가 다양한  요구사항을 이해  및 

종합하는  한  기업을  선택하고  이  기업이  연계

한  다양한  위성  운영업체가  제공하는  영상을 

구매하는  모델이다.  CIBORG는  NGA와  공동추

진하는  신규업무로서  일괄구매계약  방식인데 

NGA는  다양한  위성운영업체로부터  상용  영상

을 구매할 뿐 아니라 영상들을 저장 및 정부부

처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즈니스용으로도 

공개할  계획(2017.10월  경)이다.  국방부의  발사

체  예산은  2015~2016년에  기존  규모를  유지하

다  2017년에는  20%  상승을  보였고  앞으로  국

방부  우주예산  상승을  이끄는  분야가  될  것으

로 보인다. 국방부 발사체는 ULA의 Atlas V(중

거리),  Delta  IV(대형)를  사용하고  있으나  2015

년 이후 SpaceX의 Falcon 9이 국방부 발사서비

스 시장에 새로 진입하였다.

3.2  러시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러시아는  지난해 

“연방우주프로그램 (2016-2025)” 10개년 전략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였는데 계획 수립 초안 

대비  약  30%가  감소한  205억  불로  향후  러시

아의  경제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우주  분야  투자  전망이  그리  낙관적이지  못한 

실정이다.  러시아의  연도별  우주개발  예산을 

보면,  2013년  97억  불에서  지난해  32억  불로 

크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석유와  가스  가격의 

하락에 따른 러시아의 루블화의 평가절하와 서

방의  제재조치로  인한  경제적  상황  악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는  감소

한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사

회경제적  이익을  직접적으로  창출  할  수  있는 

통신위성개발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반면, ISS

의  향후  우주인수를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등  유인우주  프로그램의  예산을  삭감하였으며 

여기에  시베리아의  보스토크  발사장으로의  발

사  전환이  지연되는  관계로  기존  바이코노루 

발사장 임차에  매년 1억 불 이상  지불해야 하

는 상황에 놓여 있다. 

  위성개발에  있어서는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통신위성개발에 중점을 두고 2025년까

지  41기의  통신위성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의 32기 운용에서 9기가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이러한  통신위성  발사  확대  방침에서 

중요한  이슈는  최근  실패가  잦은  통신위성  발

사를 수행하는 Proton 발사체의 신뢰성이다. 두 

번째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인 분야로, 현재 

8기  운용에서  2015년까지  23기의  운용으로  확

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  데

이터의  의존성을  탈피하고  기상,  자원탐사  등

에서의  독립적인  데이터  확보를  추구하고  있

다. 또한, 기존 노후 한 지구관측 위성을 대체

할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군수 분야의 지구관

측은 Kondor 위성과 Bars-M 위성 시리즈를 통

해  광학관측  및  레이더관측  능력  확보에  중점

을 두고 투자 중이다. 

  천체물리학과  같은  우주과학  연구개발을  위

한  발사가  계획되어  있으나  관련  예산확보는 

난제로  남아  있으며  Luna-Glob,  Luna-Grunt, 

Luna-Resur  1,  2와  같은  달  탐사선과  착륙선 

계획은  Roscosmos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ESA와  함께  추진  중인  ExoMars  착륙  미션이 

현재 러시아의 가장 메인인 탐사 임무이다. 하

지만  이  임무는  2020년까지  연기된  상태이다. 

러시아는 또한 미국 NASA와 수성 탐사를 위한 

Venera-D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있다. 

  연방  우주청에서  공기업  형태인  Roscosmos

로의 변화와 발사체 산업의 조직개편으로 기존 

발사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수행하고  있

다. 또한, 기존 발사체의 퇴역과 Angara 발사체

를  2019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에  있으며,  발사

장  역시  기존  2곳에서  보스토크  발사장  1곳으

로 일원화 하여 발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하지

만  보스토크  발사장의  확장이  지연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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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가능 횟수가 매년 10회로 예측되고 있어, 

악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군사용으로  개발된  위성항법  시스

템인  Glonass는  1999년  민군겸용으로  전환된 

뒤 설계수명이 3년인 초기위성에서 7년 설계수

명의 2세대 Glonass-M위성을 거쳐 정확도도 뛰

어나고  우수한  운용력을  자랑하는  Glonass-K2

의 4세대 위성이 개발되어 2017년 이후 기존위

성들을 대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의  조기경보  시스템인  Oko는  2014년 

운영이 중지한 것으로 보고됐다. Oko 시스템은 

정지궤도  및  경사궤도에서  운용하는  US-K  및 

US-KMO 위성을 통해 미사일 활동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었다. Oko 시스템은 향후 차세대 

시스템인 Tundra 시스템으로 대체될 계획이며, 

6기의  위성이  2015년부터  2020년  사이에  발사

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또한 우주감시 및 신호 

정찰 시스템인 LIANA 시스템의 구축을 국방부

를 통해 추진 중인데, 3기의 Lotos 위성과 3기

의 Pion-NKS 위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3.3  유럽  (ESA  및  EU) 

ESA와 EU는 지난 10여 년 동안 증가하는 우

주  문제에  대해서  대처해왔으며,  2016년  10월

에는 두 기구가 공통의 비전과 목표를  담은 "

유럽  우주의  미래를  위한  공유  비전과  목표에 

관한  공동  성명”에  사인하였다.  여기에서  언

급된 세 가지 목표는 다음과 같다.

•  항법, 통신 및 관측 분야의 민간 및 안보 활

동 간의 시너지 강화

•  글로벌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한 연구, 혁신 

및 기업가 정신 지원

•  확고하고(secure) 안전한(safe) 환경 하에서의 

우주 공간에 대한 접근 및 사용에 있어서 유

럽의 자율성 확보: 사이버 위협 대응을 포함

한 인프라스트럭처의 강화 및 보호

위와 같은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EU와  ESA

는  2004년  ESA/EU  기본  협약에  따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SA는  2016년  12월  각료회의(Ministerial 

Committee)에서  세계  여러  정부의  참여  증가, 

사적 행위자들의 출현, 상업화 중요성 증가 등 

우주분야의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유럽의  하

나 된 우주를 위한 우주 4.0을 향하여(Towards 

Space  4.0  for  a  United  Space  in  Europe)”라

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유럽  우주분야는 

Digital Europe이라는 개념 내에서 더욱 성숙하

고  다른  기술  분야와의  연결이  심화되어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

다. 이화함께 2016년 각료회의에서 ESA 회원국

은 향후 3~8년 동안 103억 유로(110억 불)의 신

규 투자를 승인하였다. 통과된 예산에는 ESA의 

핵심  이슈인  2024년까지  국제  우주  정거장에 

대한  투자와  ExoMars  탐사  임무를  위한  예산

이 포함되었다.

ESA의  2016년  예산은  38억  유로(42억  불)로 

2015년  32억  유로보다  증가하였다.  유럽의  많

은 다른 정부 기관과 마찬가지로 회원국으로부

터의 예산 압박으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2015

년까지) ESA 예산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현재가치  30억  유로로  실질적인  성장이  없었

다. 2016년에는 Ariane-6 개발의 시작으로 전체 

예산이  18%  증가하였다.  2016년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발사체로 30%였

으며, 다음으로 내부운영 12%, 우주과학 및 탐

사 19%, 지구관측 11%, 통신 9%, 기상 8%, 유

인 우주비행 8%, 기술시연 3% 순이었다.

ESA의 주요 우주분야별 활동을 살펴보면 우

선  위성통신  분야  활동은  기본적으로  ARTES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6년 

각료회의서 다음의 새로운 두 프로그램이 추가

되었다.

•  ScyLight:  European  Data  Relay  System 

(EDRS) 및 양자 암호화의 전 세계적 확대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줄 광학 기술 육성

•  Lynxsat:  Ka와  V밴드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

한 궤도 상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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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관측 분야 활동을 살펴보면 ESA는 다음

의 두 가지 임무를 주요하게 추진하고 있다.

•  주요  과학 과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요구 데

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Earth  Explorer  임무: 

이와  관련해서  2022년까지  4가지  임무가  계

획되어있으며, 그중 하나 인 Biomass는 2021 

년에 최초의 P-밴드 SAR 장비 탑재 예정

•  지구 감시 및 운영 서비스 제공: EC가 주도

하는  코페르니쿠스  프로그램과  Eumetsat을 

위해 개발 된 기상 위성들로 구성되어 있음

2016  각료회의에서  ESA는  글로벌  변화  모

니터링을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해서 ESA는 지

구관측에서는  처음으로  상업화를  위한  혁신적

인  임무,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InCubed를 

통해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를 구현할 계획이다. 

위성항법 분야에서 ESA는 2007년부터 갈릴

레오  프로그램  실행을  책임지고  있다.  ESA는 

유럽 GNSS 인프라의 향후 발전을 지원하기 위

해 European GNSS Evolution Program(EGEP)을 

통해 R&D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초기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는  갈릴레오의  다음  단계로 

ESA는 위성항법 분야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에서 회원국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참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발사체  분야에서  ESA는  현재  3  종류의  발

사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20년까지 

두  가지  버전의  Ariane-6를  개발할  계획이다. 

A62는  주로  태양동기궤도에  5.5t을  발사할  수 

있는  버전이고,  A64는  정지궤도에  11t을  발사

할  수  있는  버전이다.  다음으로  Vega의  개량 

버전인  Vega  C-Plus를  개발  중이다.  Vega 

C-Plus는  LEO에 2t 발사가 가능하며  2020년까

지  개발완료가  목표다.  ESA는  미래  발사체 준

비  프로그램을  통해서  Vega의  전기추진  상단, 

초저가 엔진 등에 대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탐사분야에서는  2016년  각료회의에서  ESA의 

대표적인 탐사 프로그램인 ExoMars의 다음 단

계 예산이 통과되었다. 그리고 ISS 후속 프로그

램으로  화성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달  탐사가 

고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ESA는  “Moon 

Village” 개념을 제안하였다.

한편, EU는 2016년 10월 새로운 우주 전략을 

발표하였다.  새로운  전략의  핵심은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편익과 자율성의  추구이며,  구체적

인 네 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  EU 경제 및 사회를 위한 편익의 극대화

•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혁신적인 유럽 우주 

분야의 육성

•  확고하고(secure) 안전한(safe) 환경에서 우주 

접근 및 활용을 위한 유럽의 자율성 제고 

•  글로벌 액터로서  유럽의 역할  강화 및  국제

협력 촉진

2016년 EU의 우주 예산은 17억 유로 이상으

로  2006년  2억  9,700만  유로에  비해  6배  가까

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최근 EU 프로그램이 성

숙기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예산  증가율이  둔

화되었다. EU 예산은 2014년에 정점에 도달 한 

것으로 보인다.

EU는  역사적으로  3개의  우주  분야에서만  활

동 해왔다. 갈릴레오 및 EGNOS 프로그램을 통

한  위성항법,  코페르니쿠스  프로그램을  통한 

지구관측,  호라이즌  2020  연구  프로그램을  통

한 우주 R&D가 그것이다. EU는 2016년에 갈릴

레오(Galileo)에 9억 8,500만 유로, 코페르니쿠스 

(Copernicus)에  5억  8,600만  유로,  H2020  하의 

우주  R&D에  1억  7,200만  유로를  투입하였다. 

장기적인  예산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갈릴레오

는 2014 년부터 2020년까지 7년 동안의 다년간 

금융 프레임 워크(MFF)에서 70억 유로, 코페르

니쿠스는  43억  유로,  H2020의  748억  유로  중 

우주 R&D를 위한 14억 유로를 확보하였다. 따

라서  우주  활동에  대한  EU의  지출은 

2014~2020년  동안  125억  유로가  넘는다.  하지

만 EU 우주 예산이 프로그램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갈릴레오와  코페르니쿠스  프로그램의 

개발 단계가 종료되는 2020년 이후에 대해서는 

예산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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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갈릴레오는  18기의  위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전히  구축되면  24기의  위성으로  구

성된다.  갈릴레오는  2016년  12월  15일에  초기

운용능력(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을  제공

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까지  완전운영능력

(Full Operational  Capability) 제공을  시작할 예

정이다. 또한 ESA는 2020년대 중반에 발사할 2

세대 갈릴레오에 대한 연구를 최근에 시작하였

다.  갈릴레오는  현재  초기  서비스로  위치  및 

항법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센

티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가지는  정보는  상업 

서비스로 공급할 계획이다.

EU의 코페르니쿠스는 환경 및 안보 영역 서

비스를  개발  및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관측위성뿐만 아니라 지상 

실시간  센서,  항공  및  해상  센서로  부터  데이

터를  수집하여  사용자에게  6가지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는  토지  이용,  해양  환경,  대기  모니터링 

및 비상 관리 서비스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 및 보안 서비스는 개발 중에 

있다.  코페르니쿠스  데이터  정책은  업계에  잠

재적인 해를 입히지 않도록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외하고  전  세계  모든  최종  사용자에게  대부

분의 데이터에 대해 완전하고 개방 된 무료 데

이터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3.4  중국 

중국의  우주개발은  국가경제개발계획과  그 

틀을  같이하고  있는데  연  7.8%의  GDP성장과 

국가번영을 

목표로 

제13차 

국가경제계획

(2016-2020)을  수립하였으며  우주개발  계획  역

시  그에  따라  세부계획을  수립하였다.  중국은 

우주  기술자립과  이를  통해  지정학적,  기술적, 

경제적 이익은 물론 정치적, 사회 경제적 편익

을 위해 우주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당

부분  국방  분야  즉  인민해방군(PLA)의  예산으

로  우주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과  국방, 

정부와  산업체  간의  예산과  개발  구분이  불명

확한  특성을  지닌다.  지난  5개년의  성과의  일

환으로  발간된 “중국우주백서”에  따르면,  유

인  우주탐사,  달과  화성탐사,  위성항법시스템 

베이두(北斗)  시스템  개발,  고해상도  관측위성

군인  Super  View  등을  주요  성과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기의  Super  View  위성을 

발사하였으며  2022년까지  24기의  위성을  발사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중국의 우주개발 예산은 

공개되어  있지  않으나  지난해  금액이  약  49억 

불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근 5년

간  연평균  증가율이  11%에  달하는  것으로  추

산되고 있다. 이중 민간부문의 투자는 약 28억 

불로  이중  예산의  33%를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인  Super View에 투자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중국의 지구관측 위성은 7개 핵심 위성 시리

즈로  구성되는데  ①  해양관측의  HY(HaiYang) 

위성시리즈, ② 재난, 환경감시의 HJ(Hunanjing) 

위성시리즈,  ③  자원탐사위성으로  브라질과도 

공동으로  활용하는  ZY(Ziyuan)  위성,  ④다목적 

위성인 TH 위성, ⑤ 전자기파, 플라즈마 연구를 

위한 

CSES(China 

Seismo-Electromagnetic 

Satellite)가  있으며,  2019년까지  3기의  추가  발사

가  예정되어  있는  고해상도  위성인  ⑥ 

CHEOS(China  High-resolution  Earth  Observation 

System)  시리즈  그리고  ⑦  상용고해상도(흑백 

0.5m,  컬러  2m)위성인  Super  View가  있다.  이

밖에도 R&D 목적의 CAS 위성, 탄소량 관측을 

위한  TanSat,  산림모니터링을  위한  Jilin  위성 

등이  있다.  국방  분야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는  유인  우주개발과  발사체  개발이  있는데  지

난해에 약 22억 불 예산을 투자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이중  유인  우주개발에  약  13억  불

의  예산을  투자하였으며  2022년까지는  우주정

거장 프로그램에 국방예산의 많은 부분을 투자

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20년 동안 중국은 우주

정거장(천궁2호)과 같은 우주인프라 시설구축과 

유인우주, 우주탐사  부문에서의 국제적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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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얻는데 중점을 두고 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

으로 보인다. 발사체 분야에서는 지난 5개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기존  개발  발사체들을 

한  단계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발사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LM-7이 주력 발사체

의 역할을 하며 기존 발사체를 대체 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13차  경제개발  계획기간  동안에 

LM-6A,  LM-5B,  LM-8,  LM-9,  등  새로운  발사

체가 개발 될 계획이다. 

우주과학  분야를  살펴보면,  현재  중국은  달탐

사  프로그램(CLEP)을  진행중이며  현재  최종단

계에  접어들었다.  이는  유인  달탐사와  2050년 

화성탐사를  위한  것이다.  달탐사선  시리즈인 

창어를 3기 발사한 바 있으며 올해 11월 창어 

5호를 그리고 내년에 달의 뒷면을 탐사하게 될 

창어 4호를 발사 할 계획이다. 이후 2020년 창

어 6호를 통해 달 표본을 채취 하여 귀환할 예

정이다.  이  밖에도  중국과학원(CAS)은  인력파 

연구를 위한 ‘아인슈타인’탐사(EP), 태양자기

장  연구를  위한  ASO-S,    물순환  관찰임무의 

WCOM, 자기장과 전리층, 열권 관측을 위한 소

형위성군  임무인  MIT,  태양풍과  장기장,  전리

층을  연계한  연구를  위한  SMILE  프로젝트  등 

다양한 우주과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3.5  일본

일본의  우주개발은  최근  아베  정권의  안보 

및 경제 강화 기조에 맞춰 안보적 측면과 산업

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2015년  1월에  수정

된 우주기본계획은 미‧일 간 공조를 통한 우주

안보 역량 강화 및 10년 내 우주산업 규모 5조

억엔  달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였다.  또한 

2016년에는  제3자  손해배상에  관한  규정  등을 

포함하는“우주활동법”과  고해상도  위성영상

의  상업적  활용에  관한  규정  등을  포함하는 

“원격탐사법”을  제정하는  등  민간의  우주개

발  참여를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범부처  차원의  우주정책  조정  등을  위해  마련

된  내각부  중심의  우주개발  체계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나,  부처  간  권한 

및  역할이  불분명한  측면이  과제로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  기준  일본의  우주개발  예산은  총 

3,280억 엔이며, 9개 부처가 우주개발에 투자하

였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문부

과학성(55%)의  예산으로,  대부분이  JAXA  예산

으로 할당되었다. 그 다음으로 총리실 및 총리 

직속  부처인  내각부가  전체  예산의  28%를  차

지하였다. 2016년 기준 민수 부문의 예산 비중

은  70%였으며,  민수  분분의  분야별  투자  비중

은  유인우주(17%),  우주과학  및  탐사(15%),  발

사체(13%),  지구관측(11%),  위성항법(9%),  기술

개발(7%)의 순서를 보였다.    

 분야별  동향을  살펴보면,  통신위성  분야에

서는  첨단기술  실증을  위한  ETS  위성  시리즈

로  고전송률위성(HTS)이  2021년  발사  예정이

다.  또한  정보수집위성(IGS)  확장에  따른  데이

터  트레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데이

터 중계 위성이 2019년 발사를 앞두고 있다.

지구관측  부문에서는  일본은  현재  4개의  위

성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가스 

관측을 위한 GOSAT, 지도 제작 ‧  재해재난 대

응  ‧  자원탐사를  위한  ALOS,  글로벌  지구관측

시스템(GEOSS)에  기여하기  위한  GCOM,  저가 

소형위성인  ASNARO가  이에  해당한다.  이밖에

도 일본은 현재 차세대 광학 및 레이더 관측위

성 시리즈와 ISS에 장착 될 초분광 센서 HISUI 

등을 개발하고 있다. 

위성항법  분야에서는  GPS를  보강하는  지역

항법시스템인  QZSS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

당 사업은 정치적으로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하

고 있으며, 총리 직속 부처인 내각부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QZSS는 2010년 첫 번째 

위성이  발사되었으며,  2018년까지  4기  체제, 

2023년까지  7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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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다.  QZSS  위성  4기는  GPS의  위치정보 

정확도를 현재의 10m에 2m 수준으로 향상시켜

줄 전망이다.

우주과학 및 우주탐사 분야에서는 현재 다양

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2016년  임무에  실

패한  ASTRO-H  천문관측  위성의  재개발을  포

함하여,  유럽우주청(ESA)과의  협력  사업인 

BepiColumbo 수성탐사선 개발, 일본 최초의 달

착륙선인 SLIM 개발 등이 현재 중점적으로 추

진  중에  있으며,  이후에는  화성  탐사  사업인 

MMX  사업이  계획되어있다.  동  사업은  프랑스

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화성과 화성의 

위성  중  하나인  Deimos  근접  비행(fly-by),  화

성의 위성인 Phobos의 샘플채취귀한 등의 임무

가  포함된다.  이밖에도  일본은  유럽우주청의 

목성  참사  사업(JUICE)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에  발사  한  소행성탐사선  Hayabusa-2은 

2018년 중순경 목적지에 도착하여 샘플을 채취

하여 2020년 지구로 귀한 할 예정이다. 

일본은  그간  국제우주정거장(ISS)  사업을  통

해  유인 우주 분야에 지속 참여해 왔는데, 지

난 2015년 ISS의 수명을 2024년 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하면서  HTV  무인보급선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하였다.  HTV-X라  불리는  신형  무

인보급선은  2021년부터  발사  될  예정이며,  기

존  HTV  대비  제작비용을  줄이고  수송  용량을 

늘렸을  뿐  아니라  우주잔해  제거기술  등  기술 

시험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발사체  분야에서  일본은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인 

H-III는  기존  발사체  대비  발사  가격을  절반으

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에 

첫  시험  발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소

형 고체연료 발사체인 Epsilon도 지속적으로 업

그레이드되고 있다.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는  최근  우주개발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일본은 2017년 1월 최초의 

군 통신위성을 발사하였으며, 2018년과 2020년

에도  군  툥신위성을  추가  발사  할  계획이다. 

IGS 정보수집위성은 현재 7기의 위성(광학 3기, 

레이더  4기)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첫  발사

된  4세대  레이더  위성은  50cm급의  해상도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GS는 2021년부터는 

5세대 위성으로의 교체가 예정되어 있을 뿐 아

니라, 향후 4기의 IGS 위성, 2기의 데이터 중계 

위성,  4기의  소형위성  등  총  10기의  위성으로 

구성되는 새로운 체계를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

되고 있다. 또한 220km 저궤도에 민군겸용  위

성을 발사하는 방안 및 작전 수행을 위해 긴급

하게  발사  가능한  소형위성을  개발  하는  방안

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우주안보와  관련하여  일본은  2022년까지  독자 

우주상황감시(SSA)를  위한 지상 시스템을  구축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020년에  발사  할 

관측위성에는  적외선  센서를  장착하여  조기경

보  위성  개발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3.6  인도 

인도는  현재  꾸준한 경제  성장과  모디 총리

의  강력한  지지  하에  안정적인  우주개발을  추

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제12차 5

개년 계획 기간(2012~2017년) 동안에는 총 33기

의  인공위성  발사와  25회의  발사  활동이  계획

되어 있다. 인도는 2000년 위성통신 정책, 2011

년 원격탐사 데이터 정책을 마련 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우주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정책

은 마련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화성탐

사선의  성공으로  우주  분야에  대한  정치적  관

심이  커지면서  2015년부터  National  Space  Act

에  대한  입법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검

토 절차를 밟고 있는 이 법안이 마련되고 나면 

보다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우주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도는 최근 민간의 

우주개발  참여  및  상업화를  촉진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인도의  우주개발  예산은  1990년대부터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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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성장하여  2016년에는  역대  최대치인  11억  

불을  기록하였다.  우주  예산의  98%는  민수  부

문에  투자되고  있다.  2016년  민수  부문  우주 

예산의  분야별  비중을  살펴보면,  발사체  분야

가 절반 가까이(48%)로 가장 큰 비중 차지하였

으며,  기술  개발  분야가  18%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통신위성과  지구관측 분야

는  각각  13%의  비중을  보였는데,  이들  분야는 

특히 지난 5년간 연평균 각 29% 및 23% 씩 증

가하여  큰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우주과학  및 

탐사, 위성항법 분야는 각각 4% 및 2%의 비중

을 차지했다.

분야별  동향을  살펴보면,  위성  통신  분야에

서는 통신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년

간  위성  통신  용량이  2배  증가되었다.  인도는 

현재  13기의  통신위성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7년  한  해에만  5기의  통신위성을  발사하고 

2025년까지는  11기를  추가로  발사  할  계획이

다. 여기에는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위성이 포

함되며 고전송률위성(HTS) 등의 신기술이 적용

될 전망이다. 

인도는  위성항법  분야에서  현재  GAGAN(정

지궤도 기반 GPS 보강시스템)과 IRNSS(독자 지

역위성항법시스템)  2개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IRNSS는 지난 2016년 마지막 7번째 위성 

발사에  맞춰  NavIC  (Navigation  with  Indian 

Constellation)로  새롭게  명명되었다.  NaVIC는 

인도와 주변국에 10m 오차의 위치정보를 제공

하고  있으며,  향후  11기의  위성  체제로  확장 

될 계획이다.     

그간 인도는 우주과학 및 우주탐사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을  가지고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왔다.  인도는  2008년  달궤도선

(Chandrayaan-1),  2014년  화성궤도선  (MOM), 

2015년  천체관측위성(AstroSat)을  발사  한  데 

이어 현재 달착륙선(Chandrayaan-2) 및 화성탐

사  후속선(Mangalyaan-2)을  개발  중이며,  최근

에는  태양탐사선(Aditya-L1)  및  금성탐사선  개

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였다. 

인도는 또한 2020년대 유인비행 달성을 목표

로 유인 우주기술 연구개발을 추진 해 오고 있

다.  현재는  관련  예산이  전체  예산의  0.1%  밖

에  되지  않지만  2020년대  중반에는  20%  수준

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구관측 분야에서는 현재 4기의 기상위성을 

포함하여  총  16기의  다양한  지구관측  위성이 

운영되고  있다.  인도는  제12차  5개년  계획  기

간 동안 8기의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2025년까지는  13기

의 위성을 추가로 발사 할 계획이다.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는  현재  달  착륙 

기술,  초고해상도  광학센서,  차세대  통신위성 

플랫폼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며, 향

후 전기추진 위성 개발에 도전 할 계획이다.  

발사체  분야에서  인도는  정지궤도  발사용 

GSLV  발사체의  국산화  (GSLV-MkIII)에  성공하

였으며, 계속해서 PSLV와 GSLV 발사체를 대체

할 ULV(Unified Launch Vehicle)와 재사용 발사

체(RLV), 스크램젯 엔진 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구정지궤도까지  6톤의  화물

을 발사 가능 한 ULV는 2020년대 중반까지 개

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업 

발사 및 유인 발사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인도는 별도의 국방 우주 프로그램은 운영하

고  있지  않으나  국방본부  산하에  소규모  우주 

담당  조직을  두고  있으며  군사  안보  부문에서 

통신  ‧  관측  ‧  항법  위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

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최초의  군  통신  위

성인  GSAT-7를  발사  한  이래,  2015년에는  두 

번째 군 통신 위성인 GSAT-6을 발사하였으며, 

2019년에는  세  번째  위성인  GSAT-6A를  발사 

할 계획이다.      

 

3.7  프랑스 

프랑스  우주  예산은  2016년  25억  유로(27억 

9,000만  불)였으며,  그  중  민간부문에  20억  유

로(22억  2,000만  불),  국방부문에  4억  8,9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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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외 / 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5/2 (2017) pp.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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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5억  4,100만 불)를 투입하였다.  민간 우주 

예산은 국가 우주 프로그램 예산 55%, ESA 기

여금 42%, Eumetsat 예산 3%로 구성되어 있다. 

민군 양용 연구(2016년 1억 5,300만 유로)에 대

한  국방부  예산은  민간부문  예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ESA  기여금은  2005~2010년  동안  연간 

6억 8,500만  유로로  동결되었다.  국방 우주  프

로그램에  할당  된  예산은  조달주기에  따라  변

동이 크다. 민간부문 우주 예산은 2016~2017년

의 상당한 성장 후 2021년까지 그대로 유지 되

고, 그 이후로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된다. ESA 기여금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의  위성통신  분야의  활동은  본질적으

로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NES는  ESA와의  협력  하에  최대  22kW

의  페이로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