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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실태조사

2012년 우주산업실태조사 보고서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2-12-31
  • 조회 10743

이하는 2012년 우주산업실태조사 보고서의 발간사입니다. 전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십시오.

 

    우리나라의 우주개발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수고하고 계신 산업계, 연구계 및 학계 관계자 여러분, 우리나라는 비교적 짧은 우주개발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주개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축적한 나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우주개발 분야의 권위있는 컨설팅 기업인 Futron사는 2011년 우리나라의 우주기술경쟁력을 세계 8위권으로 평가하였고, 국제대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나라들은 단기간에 압축성장한 한국 우주개발의 노하우를 묻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 우리나라의 위성기술로 만든 실용위성은 현재 국가 안보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2년 5월 일본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운용 중인 다목적실용위성 3호를 비롯한 다목적실용위성 시리즈는 정밀 지도제작, 자원탐사, 재해감시 등의 공익적 목적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010년 6월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천리안 위성도 현재 한반도 기상을 관측하고 있으며, 이로써 위성을 통한 기상 예보와 기상 연구, 해양 연구 등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였습니다.


  발사체 분야에서도 나로호 개발과 발사 시험을 통해 발사체 독자 개발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1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자주적인 우주개발 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멀지 않은 장래에  주변국과 대등한 우주기술국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우주개발 사업과 연구들이 잘 진행될 수 있게 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올바른 우주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우주개발 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제1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이 만료('11)되었고, 올해부터 제2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이 시행되어 우주핵심기술의 조기 자립화, 위성정보의 활용 확대, 우주산업 역량 강화, 우주인력양성 및 인프라 확충, 효율적인 우주사업 관리체계 마련 및 국제협력 다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우리나라의 중장기 우주개발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국가 우주개발 미래비전」수립을 위한 기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러한 우주개발 정책 및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우주개발 진흥법 제24조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에 근거해 매년 우주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7회째 우주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본 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실태조사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본 조사에 참여해 주신 산업계, 연구계 및 학계 등 우주개발 분야 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2년 12월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 노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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