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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실태조사

2011년 우주산업실태조사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1-10-01
  • 조회 8247

※ 이하는 2011년 우주산업실태조사 보고서의 발간사입니다. 전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십시오.


우리나라 우주개발과 우주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계신 기업인, 연구원 및 학계 인사 여러분,
우리나라는 선진국보다 30~40년 늦은 1990년대 초 ‘우리별 위성’과 ‘과학로켓’ 개발을 시작으로 우주개발사업을 추진하여 20여년의 짧은 우주개발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장기적인 국가 목표 하에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많은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세계 11위권의 우주경쟁력을 갖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위성 분야는 다목적실용위성 1, 2호 개발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위성영상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위성 활용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 6월 천리안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로 위성 기상예보와 해양연구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갖추게 되었으며, 국내 개발 통신 탑재체를 통해 위성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발사체 분야는 두 번의 나로호 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기반기술을 확보하였으며, 독자기술로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주개발 선진국들과 우주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은 규모면에서 큰 성장을 이루어서 2006년 위성활용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국내 우주산업 매출이 약 7,000억원이었던 것에서 2010년 약 8,000억원 규모에 이르게 되었으며, 우주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도 2006년 48개 업체에서 2010년 61개 업체로 증가했습니다. 대학, 연구소 및 기업에 종사하는 우주개발 인력도 2006년 1,500명 규모에서 2010년 2,140명 규모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제 청년기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은 제1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이 만료(’11) 됨에 따라 수립중인 제2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12~’16)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우주기술 수요에 대비한 기반을 구축하고 인공위성, 발사체 개발 등 사업중심에서 우주개발능력 강화에 필수적인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으로 우주개발 종사자 여러분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바른 우주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우주개발진흥법 제24조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에 근거해 매년 우주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6회째 우주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본 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실태조사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본 조사에 응답해 주신 기업, 학계 및 연구계 등 우주 분야 종사자 여러분의 충실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2011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 최 종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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