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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실태조사

2014년 우주산업실태조사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5-03-03
  • 조회 13400

2014년은 세계 각국의 우주개발 경쟁이 치열한 한해였습니다. 유럽 우주국은 세계 최초로 혜성에 탐사 로봇을 착륙시키는데 성공해 인류의 우주탐사 영역을 더욱 넓혔고, 미국은 향후 화성 탐사를 위한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의 시험발사에 성공하였습니다. 인도도 화성탐사선 ‘망갈리안’을 화성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고, 중국과 일본도 경쟁적으로 우주탐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인공위성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위성 활용 수요가 확대되어 전 세계 우주개발 활동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독립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던 위성통신 분야 외에도 지구관측 분야의 상업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위성항법 서비스 분야 또한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지난 10년(’04~’13년) 대비 향후 10년(’14~’23년) 발사할 인공위성이 41% 증가할 전망으로 우주발사체 발사서비스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우주개발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3년 말 「우주개발 중장기계획」,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세부계획인 「한국형 발사체 개발 수정계획(’13)」,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계획(’14)」 등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을 통해 「위성정보활용기본계획」, 「우주위험대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2014년은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질도 향상시키고 우주개발 범위를 시스템 개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주 활용·안전의 영역까지 확대한 원년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우주개발의 현주소를 정확히 분석하여 추진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는 매년 우주산업실태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산업 규모, 연구개발 투자, 인력 현황 등에 대한 가장 기초적이고도 필수적인 자료 조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아홉 번째로 우주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본 보고서에 담았습니다.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하고, 국내 우주기술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우주개발을 위해 노력하시는 산학연 관계자 여러분과 우주산업실태조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 우주원자력정책관 문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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