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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첫 번째 GPS III 항법위성 개발 일정 지연

  • 이름 이정훈
  • 작성일 2016-09-23
  • 조회 11359

  미국 록히드마틴社가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첫 번째 GPS III 항법위성의 개발 일정이 외주업체가 납품한 자기 콘덴서의 문제로 인해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4개월 지연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위성은 2016년 8월 납품될 예정이었지만 2016년 12월로 그 일정이 지연되었다.
  록히드마틴社가 수행한 항법 탑재체 시험 중 납품된 자기 콘덴서가 부품 관리 계획에 적격하지 않은 부품으로 밝혀졌다. 자기 콘덴서의 납품 업체인 해리슨社(Harrison Corp.)의 대변인은 사용된 콘덴서는 지난해 기존 Exelis 프로그램의 일부를 인수한 것으로 탑재체 내의 28,000개 이상의 부품에서 사용되고 있다. 공군과 록히드마틴社와 협력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는 차세대 GPS 운영제어시스템(OCX)을 둘러싼 자금 문제로 인해 현실적으로 첫 번째 GPS III 위성 발사는 2017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CX 프로그램은 증가된 인건비로 인해 2016년 회계연도 예산을 모두 소비하여 결국 9월 15일 작업이 중지되었다. 미 국방부는 3,900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국회에 요청하였지만 여름 임시휴무로 인해 승인을 받지 못하고 9월 7일 의회에서 추가 지원을 승인 받았다. 이는 2년 치 예산으로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17년 회계연도 작업에 사용되는 예산이다. 미 국방부는 OCX 프로그램의 수정된 버전을 계속 유지해야할지 아니면 개발을 포기해야 할지 결정을 해야하는 고민에 빠져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insidegnss.com/node/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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