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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구조된 갈릴레오 항법위성의 시험 신호 방송

  • 이름 강희원
  • 작성일 2016-08-19
  • 조회 2527

  유럽연합은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한 5, 6번째 갈릴레오 두 위성의 시험 신호를 방송하기 시작했다. 시험 방송은 신호를 활용하는 위성항법 수신기 제조사, 서비스 제공자, 그리고 과학적 목적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를 통해 두 위성이 현재 운용되고 있는 갈릴레오 위성군의 일부분으로 포함될 수 있는지 판단될 것이다.
  두 위성은 2014년 8월 22일 Soyuz-Fregat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어 상단의 고장으로 당초 계획됐던 중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고타원궤도에 머물러 있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ESA ESOC 통제 센터에서는 두 위성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연속적인 궤도 조정을 수행하였지만, 연료 부족으로 인해 궤도 변경에는 실패하였다. 궤도상의 성능시험을 통해 위성이 방송하는 해당 항법 신호가 다른 위성으로부터 수신되는 신호에 영향을 주지 않아 항법 탑재체의 정상적인 운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위성이 정상 궤도에 존재하지 않아 신호에 포함되는 위성궤도력 정보를 활용하여 수신기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항법 신호는 매 14시간 간격으로 지상국을 통해 갱신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향상된 항법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갱신 간격이 줄여질 것이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GPSWorld http://gpsworld.com/salvaged-galileo-satellites-to-broadcast-test-sig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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