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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독일 엑스 프라이즈팀, 발사 계약 발표

  • 이름 김상구
  • 작성일 2016-12-02
  • 조회 5808

구글 루나 엑스 프라이즈(Google Lunar X Prize)에 지원한 독일 팀은 2개의 로버를 운반할 착륙선 발사에 대하여 계약했다고 11월 29일 발표했다.

독일 파트 타임 사이언티스트(PT Scientists)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수송선의 두 번째 탑재체로서 착륙선 발사를 위한 Spaceflight Industries와의 계약에 사인했다. 미국의 Spaceflight는 두 번째 탑재체에 대한 중개를 담당하고, 많은 발사 서비스 공급업체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파트 타임 사이언티스트의 전자 분야 수장인, Karsten Becker는 11월 29일 온라인을 통해 Spaceflight은 착륙선 발사를 위해 사용할 수송선으로 SpaceX 팔콘 9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우리는 팔콘 9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Spaceflight가 그들의 다른 고객들과 SpaceX의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은 확정하여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파트 타임 사이언티스트와 구글 루나 엑스 프라이즈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팀들은 경쟁을 지속하기 위해 발사 계약에 대한 증빙을 엑스 프라이즈 재단에 12월 31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지금까지 재단은 16개의 팀 중에서 단지 3개의 팀(Moon Express, SpaceIL, Synergy Moon)만이 발사 계약에 대하여 확인되었다.

Becker는 파트 타임 사이언티스트와 Spaceflight은 그들의 발사 계약을 엑스 프라이즈 재단에 제출하여 증빙 절차를 진행 중이며, “그들과 잘 이야기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확인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트 타임 사이언티스트의 이름은 처음에는 팀 멤버가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제안한 임무를 수행하는 자발적인 지원자들로 모였다는 의미에서 PT Scientists으로 지어졌으며, 더욱 전문적인 벤처로 키워 12명의 full-time 근로자가 있다고 말했다.

독일 자동차회사인 아우디는 아우디 루나 콰트로(Lunar Quattro) 로버를 개발하는데 지원한 PT Scientists의 주요 스폰서이며, Becker는 PT Scientists가 전 세계 벤처회사들에게 투자하여 추가적인 파트너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PT Scientists의 구글 루나 엑스 프라이즈에서 1등인 2억 달러를 차지하기 위한 첫 번째 미션은 자동 착륙 및 내비게이션 모듈 착륙선(ALINA)을 아폴로 17 근처에 착륙하는 것이다. 착륙선은 두 개의 로버를 내려놓고 1972년에 마지막 인류 달 착륙 미션을 수행했던 바로 옆의 아폴로 17 로버쪽으로 접근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ALINA는 두 개의 로버 외에 달 식물 성장 실험부터 위키피디아의 카피본까지 이르는 몇 개의 다른 탑재체를 운반할 계획이며, 킬로그램당 75만 유로에 탑재공간을 판매하고 있다.

Becker는 PT Scientists는 영구적인 그림자 지역 분화구, 달 남극 탐사, 얼음의 기원, 빛이 끊이지 않는 지역 탐사 등 미래 미션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으며, 착륙선은 100킬로그램을 운반하는데 4천만 유로가 소요되고, 대부분이 미래 미션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PT Scientists는 달을 넘은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화성의 큰 두 개 위성중 하나인 포보스에 대하여 매우 좋은 화성 전초기지라고 말하면서 오랜 기간의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 관련 이미지는 첨부파일 참고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pacenews.com/german-x-prize-team-announces-launch-con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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