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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SpaceX, 지난해 매출액 18억 달러, 위성 인터넷 통신에 300억 달러 이상 매출 기대

  • 이름 신상우
  • 작성일 2017-02-10
  • 조회 13891

로켓 벤처기업 SpaceX의 2016년 매출액은 18억 달러라고 The Wall Street Journal(WSJ)이 추정했다. 지금까지 SpaceX의 기업 매출액에 대해서 정확한 내용이 밝혀진 적은 없었다.​

 

WSJ이 1월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SpaceX는 현재 진행 중인 위성 인터넷 통신 사업 관련 사용자 수 4,000만명, 300억 달러 이상의 매출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SpaceX의 위성 인터넷 통신사업은 지구궤도에 4,000개 이상의 통신 위성을 투입 함으로써 지구상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광대역 인터넷 통신망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사업 자금으로 Fidelity와 Google등의 기업에서 10억 달러의 사업 자금을 획득하고, 실제 통신위성 개발을 진행되고 있다.​

 

2017년 SpaceX는 전년 대비 35% 늘어난 27대의 로켓 발사를 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는 국제우주정거장을 위한 유인우주선의 운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18년 이후에는 지구-화성 간 새 항로를 개발함으로써 화성 식민지화 계획의 추진도 예정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행성간수송시스템(Interplanetary Transport System)의 연료탱크 압력내구실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 업계의 유명한 투자자인 Steve Jurvetson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2016년 12월 1일자)에서 SpaceX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하고 세계 최초의 시가 총액 1조 달러 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장대한 목표를 밝히고 있었다. 다만 이번에 추정한 매출액은 18억 달러인데 이익은 550만 달러라고 밝혀 로켓 벤처가 박리(small profit) 비즈니스로 보일 수 있다. 로켓 발사 비즈니스가 1회 발사 성패에 그해의 실적이 크게 변동하는 것을 시사한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wsj.com/articles/exclusive-peek-at-spacex-data-shows-loss-in-2015-heavy-expectations-for-nascent-internet-service-1484316455
    http://www.cnbc.com/2016/12/01/a-trip-to-mars-with-space-x-could-cost-the-same-as-buying-a-hous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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