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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NASA, TDRS-M 발사 8월 20일로 조정

  • 이름 김상구
  • 작성일 2017-08-28
  • 조회 15387

NASA는 이달 초 탑재체 처리 작업 중에 발생된 손상으로 인하여 위성 발사가 8월 20일로 조정되었다고 7월 26일 발표했다. NASA는 보잉사가 플로리다주 Titusville에 있는 Astrotech Space Operations 시설에서 추적 및 데이터 중계 위성(TDRS) M의 마지막 위성 결합 중에 손상된 S대역 무지향성(Omnidirectional) 안테나의 교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NASA는 8월 3일 ULA 아틀라스 5로 TDRS-M을 발사 할 계획이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하여 Cape Canaveral 공군 기지에서 8월 20일 발사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위성은 2개의 S대역 안테나를 가지고 있으며 위성의 전방 및 후방에 각각 위치한다. 이 안테나는 위성의 추적, 원격 측정 및 명령에 사용되며, 앞 쪽의 S대역 안테나가 손상된 것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NASA와 보잉사는 손상 원인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며, 보잉사는 “보잉과 NASA는 위성의 안전한 수리 및 처리, 미래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인력을 파견하여 사건의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24일 NASA 자문위원 회의에서 NASA의 인류 탐사 및 작전 임무 책임자인 Greg Williams 정책 및 계획 담당 부국장은 위성을 이동시키는 동안 또는 이동 준비 중에 크레인에 의해 손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위성이 연료가 채워진 채로 서있는 자세에서 캡슐화 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여기에서 크레인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였으며, 발사 준비가 그 시점까지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TDRS-M은 2007년부터 NASA와의 계약에 따라 보잉사가 개발한 위성 시리즈 중 세 번째이자 마지막 위성이다. 정지궤도 위성에는 Ka, Ku 및 S 밴드 통신을 위한 두 개의 파라볼릭 안테나와 다중 S대역 사용자, 지상국 전용 통신을 지원하는 위상 배열 안테나가 장착되어 있다. 이러한 안테나들은 국제 우주 정거장, 허블 우주 망원경 및 지구 궤도에 있는 다른 위성들과의 통신을 지원한다. Williams는 TDRS-M이 발사됨에 따라 NASA의 위성 통신 인프라는 적어도 2020년 중반까지 양호한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를 통해 몇 년 동안의 연구를 거쳐 차후의 발사에 대하여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pacenews.com/nasa-reschedules-tdrs-m-launch-for-aug-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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