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ESA의 Copernicus 프로그램의 일부인 Sentinel-5 Precursor 위성의 개발이 완료되어 발사대가 있는 러시아 Plesetsk Cosmodrome으로 마지막 여정을 떠났다. 위성은 Rocket 로켓에 실려 10월 9일 발사될 예정이다. 8월 30일 출발한 Sentinel-5P 위성은 5일에 걸쳐 발사대까지 도착하는데, 첫 번째 여정은 비행기로 운반되는 것이다. 우선 모스크바까지 이동한 위성은 비행기를 갈아타고 러시아의 북서쪽에 위치한 아르한겔스크(Archangelsk)까지 이동한다. 아르한겔스크에서 발사대가 위치한 플레세츠크(Plesetsk)까지 약 200km 구간은 기차로 이동하게 된다.​

Sentinel-5P는 지구대기 및 환경을 관측할 수 있는 위성으로 유럽의 Envisat과 NASA의 Aura 위성으로부터 획득해왔던 환경관측 데이터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사된다. Sentinel-5P 위성은 Sentinel-5 위성보다 앞서 발사되는 위성으로 Envisat 및 Aura 위성의 임무 종료부터 Sentinel-5 위성 발사 사이에 존재하는 5년 동안의 공백 기간 동안 환경관측 데이터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Sentinel-5P 위성은 대기 질, 오존 및 지표 UV, 기후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에어로졸, 메탄, 일산화탄소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위성은 태양동주기궤도 약 824km에서 7년 동안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Sentinel-5P 위성의 개발 및 조립은 Airbus사에서 만들었으며, 위성에 탑재된 TROPOMI 장비는 네덜란드에서 개발하였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airbus.com/newsroom/press-releases/en/2017/08/Sentinel-5-Precursor-begins-final-journey-to-launchsite.html
http://www.satnews.com/story.php?number=1400253859
https://earth.esa.int/web/guest/missions/esa-future-missions/sentinel-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