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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DLR의 항공 분야 프로젝트 (4)

  • 이름 정호진
  • 작성일 2017-03-10
  • 조회 9152

지난 기사에 이어 금번 기사에서는 독일항공우주센터(DLR)의 항공 분야 주요 프로젝트 의 4개 분야인 시장수요 대응 연구, 기술기반 실용화 연구, 기후변화 대응기술 연구, 친 환경 추진기술 연구 중 기술기반 실용화 연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기술기반 실용화 연구는 시장수요에 기반하기보다 DLR이 축적한 기술역량으로 신제품이나 신기술, 신시 장을 창출해 내는 기술주도(Tech-push) 방식의 연구를 일컫는다. 독일항공우주센터(DLR)의 기술기반 실용화 연구는 크게 5가지가 있다. HINVA (High Lift Inflight Validation), APNT(Alternative Positioning, Navigation and Timing), PARAPLANE, AcListant(Active Listening Assistant), Bluecopter가 이에 해당 하며, 지난 기사에서 살펴 본 HINVA, APNT, PARAPLANE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AcListant와 Bluecopter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AcListant(Active Listening Assistant) 프로젝트는 항공 교통 관제시 관제사와 기 장 사이의 무전을 주고 받을 때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보조시스템 AcListant는 관제환경 을 종합적으로 빠르게 파악하여 관제사의 의도를 파악하고, 관제사에게 음성 가이드와 함 께 맥락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Helmholtz Validatin Fund, DLR Technology Marketing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 중이다. DLR에서 관제사들을 모아 AcListant(Active Listening Assistant)에 대한 시험을 수행한 결과, 오류율은 3% 이내, 관제사의 인식률은 91.5% 기록(AcListant가 약 14,000건의 지시 하달)하였다. 하지만 맥락정보(Context Information) 누락시 음성 인식률이 78%로 낮아져 맥락정보와 음성 가이드가 상호보완 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DLR은 DFS, Austro Control과 함께 맥락 정보에 기반한 음석 인지 시스템을 레이더 Label 관리에 통합시키는 시스템 개발할 예정 이다.

 

한편, Bluecopter 프로젝트는 저소음 고효율을 위해 최적화된 공기역학적 설계로 새롭 게 디자인된 이른바 ‘Bluecopter’ 헬리콥터의 개발하는 과제이다. DLR은 ONERA와 함께 ERATO로터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시험, 검증, 동체의 공기저항 감소를 위한 작업을 수행하여 ‘Bluecopter’ 개발로 ICAO 기준 10데시벨 아래 수준까지 소음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DLR(2015), “Research Report and Economic Development”, DLR Annu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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