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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산업의 고용 변화와 임금

  • 이름 임창호
  • 작성일 2017-09-11
  • 조회 1715

본 考에서는 미국의 「Space Report 2017」에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의 우주산업 종사자들의 인력변화의 양상과 평균 연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글에서 소개되는 평균 연봉 금액은 해외기관의 보고서 자료에 기초한 내용으로 실제 미국 우주산업 종사자들의 실질 연봉 금액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Space Report 2017」보고 자료에 따른 미국의 전체 산업의 고용을 살펴보면, 2007년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0년 이후 다시 반등하여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우주산업의 고용은 과거 10년 동안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의 제조 산업 역시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동 보고서에서는 비록 고용과 노동인력은 감소하였으나 미국의 우주관련 기관의 기술개발 노력 등으로 인해 생산성과 경쟁력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주발사체 제작을 포함하여 민간우주산업의 고용을 6개 부문으로 분류(6 NAICS code)하여 관리하는데, 가장 인력이 많이 감소한 분야로는 민간 위성통신 분야로 2005년 18,766명에서 2015년 8,633명으로 10년 사이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전체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美 민간 우주산업 종사자들의 평균 연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미국의 우주부문 평균 연봉이 11만 달러로 여타 다른 부문의 평균 연봉에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유도 미사일이나 우주발사체 제작에 관여하는 인력의 평균 연봉은 이 보다도 높은 13만 달러에 달한다. 유일하게 임금이 상승하지 못한 부문인 정부기관인력을 포함하는 우주기술연구에 종사하는 인력의 경우,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10% 넘게 삭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10만 달러를 넘게 받았다. 그럼 왜 이렇게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까? 그에 대한 설명으로 낮은 퇴​직율을 들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항공우주분야와 국방 분야의 적정 퇴직 비율이 10% 이라고 하면 실제 퇴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그에 1/4 수준인 2.6%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 결과 인력의 연령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
다는 것이다. 미국 NASA의 경우도 54세 이상의 인력이 35세 이하의 종사자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다시 말해 조직이나 기관의 종사자의 인력구성에 따라 평균 임금이 달라지 됨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 이다.

 

 


동 보고서에서 분석한 것처럼 그 이유를 평균임금을 단순히 종사자들의 연령 구성 에서만 찾아 볼 것은 아니다. 인구의 고령화 추세는 많은 국가에서 나타나는 전반적 현상이나 그러한 현상은 산업의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산업에 따라 더욱 심화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이는 다시 임금으로 이어져 산업간 차이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그 기저에는 항공우주산업은 여타 자동화 된 제작 생산이 가능한 산업과 달리 높은 전문 지식과 오랜 기간 숙련된 고도의 숙련 작업자를 필요로 하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우수한 양질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인 것이다. 따라서 고용 인원의 교육수준과 전문성 등도 앞서 언급한 연봉 등에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여기서 놓치지 않아야 할 점은 미국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업인력의 고령화, 연령의 불균형 현상에 대한 시사점이다. 젊고 유능한 인력의 지속적인 유입과 자연스런 세대교체 등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 글은 아래 자료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Space Report 2017」, Space Foundation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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