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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소연씨, 한국 문화 알리는 우주 퍼포먼스 수행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8-04-16
  • 조회 11254

 - 태극기 퍼포먼스 등 우주에서 한국 문화 홍보 -
- 훈민정음 및 만원권 지폐에 담긴 과학기술 등 우주강연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金道然)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17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다양한 우주 퍼포먼스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소연 우주인은 17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태극기를 휘날리면서 한국의 이름을 우주에 드높이게 된다. 한편, 태극기 이외에도 UN기, 교육과학기술부기, 항공우주연구원기, 임무로고기, 공군기, 2009대전국제우주회의(IAC)기 등 총 9개를 가지고 퍼포먼스를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UN기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게 된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는 만원권 지폐에 담긴 과학기술과 우리나라의 오래된 별자리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된다. 한편, ISS에 도착한 우주인들이 ISS에 자국의 화폐를 두고 오는 전통에 따라, 이소연씨도 우리나라 지폐(천원, 오천원, 만원권)를 한국 전통지갑에 넣어 ISS에 두고 올 예정이다.

우주로 가져간 2개의 스카프에는 「훈민정음」과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이 새겨져 있는데, 이소연씨는 훈민정음이 새겨진 스카프를 두르고 한글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별 헤는 밤」시도 직접 낭송할 예정이다. 또한 무중력 상태에서의 「블록 맞추기」 퍼포먼스를 수행할 계획으로 복주머니에서 글자 불록을 하나씩 꺼내어 『I ♡ K O R E A』, 『가자우주로미래로』의 문구를 완성한 후 구호를 외치게 된다. 

                                                           (사진 - 블록맞추기 표어)

17일에는 「선장임무교대식」도 거행될 예정이다. 16대 원정대 선장 페기 윗슨(Peggy Whitson, 48)에서 17대 원정대 선장 세르게이 볼코프(Sergey Volkov, 36)로 교체되며, 이 장면은 모스크바 임무통제센터(MCC) 및 미국 존슨우주센터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이소연 우주인은 ISS 투어를 실시하여, 국제우주정거장의 내부 및 소유즈 우주선, 우주인들의 생활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며, 한반도 기상 관측을 위해 한반도의 상공을 촬영할 계획이다. 귀환 하루 전인 18일에는 ISS를 방문한 우주인들의 전통에 따라 스티커 형태의 태극기와 한국 우주인 우주비행 엠블럼을 러시아「즈베즈다 모듈」과 미국 「데스티니 모듈」에 각각 1개씩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소연씨는 귀환 일정에 대비하기 위해 17일 낮시간(GMT 14:00~18:00)에 중간 취침을 하고 18일에는 한국시간 14시부터 익일 01시 30분 (GMT 05:00~16:30) 경까지 취침할 예정이며, 19일 소유즈 TMA-11에 탑승하여 한국시간 17시 40분 경(상세시간 변경가능) 카자흐스탄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 첨부 1.  4.17(목) ISS 도킹 8일째 우주인 일정
■ 첨부 2.  4.18(금) ISS 도킹 9일째 우주인 일정
■ 첨부 3  한국우주인의 우주퍼포먼스 소개
■ 첨부 4.  한국우주인의 ISS내 기타 활동
■ 첨부 5.  한반도 및 지구의 대기 및 기상관측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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