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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1호 위성발사 1주년 맞아(2000. 12. 20)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0-12-20
  • 조회 10923

 

-현재 685km 고도에서 정상적으로 임무수행 중 -
- 31,800여장의 고해상 영상 및 2,900여장의 해양관측영상 수집 -

 

 

 

 

 

한국항공우주연구소(소장 崔東煥)의 아리랑 1호 위성이 오는 21로써 발사 1주년을 맞이한다. 한반도 관측 및 지도제작과 과학실험의 목적으로 '99년 12월 21일 16시 13분(한국시각)에 성공리에 발사된 아리랑 1호 위성은 현재까지 685 km의 고도에서 총 5340 회 지구를 선회하여 31,800여 장의 국내외 고해상도 영상과 2,900여 장의 해양관측영상을 수집하였다. 현재 아리랑위성은 안정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순조롭게 수행하고 있다.

 

아리랑 1호 위성은 발사이후 700여 번의 고해상도 영상촬영을 통하여 국내 전역 및 해외 영상을 획득하였으며 이중 구름의 양이 적어 선명한 국내 영상은 한반도 면적의 총 80% 정도에 해당된다. 또한 아리랑위성은 산불 재해 지역, 백령도 및 독도 인근 지역, 수도권 난개발 지역 등 국가적, 사회적 관심 지역에 대한 촬영도 수행하여 공개 배포하였다. 한편, 폭 800km의 총 2,941 장의 해양관측영상을 획득했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볼라벤, 카이탁, 절라왓, 빌리스 등의 태풍과 황사 현상을 촬영하여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재해 대비의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맡은 바 임무를 순조롭게 수행하고 있는 아리랑위성은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위성운영센터에 의하여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또한 아리랑 1호가 보내온 영상자료와 과학관측자료는 국내외 기관 및 단체에 활발히 배포되고 있다. 국가 기관 및 정부산하기관에 3671장, 연구 및 교육기관에 402장, 위성영상의 대행 판매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에 4985장, 기타 141장 등 10월 31일 현재 총 9199장을 배포하였다. 배포된 영상은 지도 갱신, 지역개발 현황 파악, 3차원 지형도 제작, 재해위치도, 토지이용도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배포는 물론, 해외로 활발히 수출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위성영상을 대행 판매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최근 중국 국립지리원(NBSM)에 연간 3천5백여장의 위성영상을 3년간 수출하기로 계약하여 5억여원의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브라질 위성영상판매 전문회사와 남미지역의 영상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연간 4백장씩 3년간 모두 5억여원에 영상을 수출키로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현재 이집트 및 터키와는 직수신 협상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 외에도 호주 국립지리원(AUSLIG)에서 지도 제작용으로 구매 의사를 밝혀와 현재 구체적인 계약조건 협의 중에 있다. 이같은 해외 수주는 위성 선진국들이 지배하고 있는 환경에서 볼 때 상당히 값진 성과라 여겨지고 있다.

연구소는 아리랑 1호의 성공적인 운용과 더불어 해상도 1m급의 고정밀 영상자료를 얻기위한 다목적실용위성 2호를 2004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개발사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소의 주도하에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기 개발을 통해 한반도 정밀관측을 위한 고정밀 위성개발 및 고해상도 탑재카메라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된다.

 

문  의 : 지상수신관제그룹장   최 해 진 (042-860-2397)/ 정보전산과   정 예 준 (042-860-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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