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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형발사체」 시험발사 대비 종합연소시험 돌입!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8-03-14
  • 조회 12372

「한국형발사체」시험발사 대비 종합연소시험 돌입!

◈ 한국형발사체 핵심인‘75톤 추진기관(시험발사체)’ 설계·제작·조립 전과정 우리손으로 완성

◈ 나로우주센터에서 앞으로 5개월간 시험 실시, 시험발사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14일 「한국형발사체의 시험발사체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이와 동일한 형태의 인증모델을 완성하고 3월 14일부터 앞으로 5개월간 종합연소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ㅇ 시험발사체란 한국형발사체(’21년 개발완료 예정)의 2단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증모델의 완성은 시험발사에 필요한 엔진, 추진제 탱크 등 구성품의 설계, 제작, 조립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종합연소시험 기간 중 인증모델은 실제발사와 동일하게 연료 주입, 연소 절차를 거치게 되며 시험에 성공하면 발사체 전반에 관련된 기술을 우리손으로 확보한 것을 확인하게 된다.

 

■ 국가간 기술이전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 발사체 분야 특성 때문에 이번 인증모델 개발까지의 과정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각고의 노력이 필요 했다.

ㅇ 75톤 액체엔진의 연소기에서 연소불안정이 발생(’14.10월)하여 추가적인 설계변경(10회)과 시험(20회)을 거처 비로소 첫번째 연소시험을(’16.4월) 수행할 수 있었으며 이후 총 7기의 시제품 제작·시험을 통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였다.

ㅇ 시험발사체 추진제 탱크 제작은 경험 미흡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작 불량이 지속발생(∼‘16.3월)했으나 공정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도 끝에 시험발사체용 최종 비행모델 납품(’18.1월)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 시험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해서는 조립절차 확립과 성능 검증을 위한 체계개발모델(EM), 연소시험을 위한 인증모델(QM), 실제 비행에 사용될 비행모델(FM) 등 총 3종류의 총조립 모델을 제작하게 되는데,

ㅇ 이번 인증모델의 종합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되면 최종 단계로 오는 10월 비행모델 발사 절차만 남게 된다.

※ 체계개발모델(EM, Engineering Model): 성능검증(수류)시험 → 인증모델(QM, Qualification Model): 연소시험 → 비행모델(FM, Flight Model): 발사

 

■ 한편,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사업에서 시험설비 구축 및 7톤 엔진의 성능 확인을 완료하였고, 현재 시험발사체 발사를 목표로 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 한국형발사체: 1단 75톤엔진 4기, 2단 75톤엔진 1기, 3단 7톤엔진 1기로 구성되어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 가능한 우주발사체

 

■ 과기정통부는 “이번 연소시험 절차 착수로 시험발사체 발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연소시험도 철저하게 진행하여 시험발사체 발사를 성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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