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220510 조간 (보도) 차세대발사체 예비타당성조사 추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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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 도 자 료

보도 일시

2022. 5. 9.(월) 12:00

(2022. 5. 10.(화) 조간)

배포 일시

2022. 5. 9.(월) 09:00

담당 부서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책임자

과 장

김기석

(044-202-4640)

우주기술과

담당자

사무관

신유진

(044-202-4649)

산업체와 함께하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로

우주 강국의 꿈을 앞당긴다

- 재사용 기반 기술을 적용한 발사체를 기업과 함께 개발,

31년 달착륙선 발사가 첫 임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 되었으며, 5월부터는 본격적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에는 ’23년부터 ’31년까지 총 9년 동안 1조 9,330억원(국고 19,190억원, 민자 14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액체산소-케로신 기반 2단형 발사체로 개발된다. 1단 엔진 100톤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5기가 클러스터링 되고, 재점화, 추력조절 등 재사용발사체 기반기술이 적용되며, 2단 엔진은 10톤급 다단연소사기클 방식 액체엔진 2기로 구성되고 회점화, 추력조절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참고) 누리호 : 3단 발사체로 1단은 75톤×4기, 2단은 75톤×1기, 3단은 7톤×1기로 구성

□ 2030년 첫 발사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발사체는 그 개발 단계부터 우주기업육성을 통한 우주강국 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ㅇ 우선, 설계부터 최종발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추후 선정될 체계종합기업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 이러한 산공동 개발을 통해 체계종합기업은 사업 종료 이후 독자적 발사체 개발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또한 국내 우주기술개발 분야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서 일부 해외도입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국내 생산 부품을 활용하여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비하여 추진하는 민간주도 선행기술 연구개발에서는 산업체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함께 추후 차세대 발사체의 개량 및 고도화에 활용될 핵심기술 분야*를 선별하여 선행 연구개발 또한 지원계획이다. 장시간의 연구개발 기간이 소요되는 발사체 개발 사업의 특성상, 미래기술에 대한 기술개발을 병행하여 우주선진국과의 기술 간극을 좁히는 전략이 주요하다는 판단에서다.

* 재사용 핵심기술 연구, 성능확장재사용을 위한 메탄 엔진 선행기술 연구 등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지구궤도 위성 뿐만 아니라 달, 화성 등에 대한 독자적인 우주탐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 차세대발사체 투입 성능 : 달전이궤도 1.8t, 화성전이궤도 1.0t

ㅇ 과기정통부는 개발된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하여 ’30년 달 착륙 검증선을 발사하여 성능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첫 임무로서 ’31년에 달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우주탐사 능력 확보하게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설계단계부터 민간이 참여하는 첫 발사체 개발 사업으로 민간의 발사체 개발 역량을 제고하는데 본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개요

붙임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개요

배경 및 현황

ㅇ 저궤도 대형위성정지궤도위성 발사, 우주탐사 등 국가 우주개발정책 수행을 위해 누리호보다 고도화대형화발사체 개발 필요

- 한국형발사체(누리호)* 만으로는 달착륙선 자력발사, 3톤급 대형위성 자력발사 등 국가 우주개발계획(제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수행에 한계

* 한국형발사체는 1.5톤급 저궤도 위성 및 약 700kg 경량급 달착륙선 투입 가능

주요내용

(주요내용) 저궤도정지궤도 대형위성 발사, 우주탐사 등 국가 우주개발 수요 대응 및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

(총 예산/기간) 1조 9,330억원(국고 19,190억원, 민자 140억 원) / ’23~’31

* 예비타당성조사 및 ’23년 예산확보 결과에 따라 예산기간 등 변동 가능

(발사체 구성) 100톤 엔진 5기 및 10톤 엔진 2기를 탑재한 액체산소-케로신 연료 기반의 2단형 발사체

(성능) 국내 액체로켓 엔진 개발기술 선진화우주수송 능력 확대

- 재점화, 추력조절 재사용발사체 기반 기술이 탑재된 다단연소 사이클 엔진* 개발

* 기존 75톤급 엔진은 가스발생기(GG) 엔진으로 우주선진국의 다단연소(SC) 엔진 대비 낮은 비추력(~90%), 검댕 침착에 의한 성능저하 등 한계 존재

- 달 착륙선 발사(1.5톤급), 대형 위성 자력발사 추진 등이 가능하도록 수송능력 대폭 향상

< 차세대발사체 탑재성능(안) >

궤도

지구 저궤도

LEO

(200x200)

태양동기궤도

SSO

(500x500)

정지천이궤도

GTO

(250x35786)

달전이궤도

Lunar

화성전이궤도

Mars

이륙중량(ton)

10.0

7.0

3.7

1.8

1.0

* 저궤도 및 우주탐사 : 나로우주센터 발사 가정 / 정지궤도 : 위도 30도(해상) 발사 가정 분석

(성능확장 및 선행기술 개발) 재사용발사체로 전환 및 성능확장 등에 대비하여 고체부스터, 정밀자세제어 등 기술개발 병행 추진(산학연 주도)

(추진체계) 항우연-체계종합기업 공동개발(설계단계부터 참여)

(추진전략) 체계 종합기업의 역할을 기존 제작참여(누리호 개발사업), 제작기술 및 발사경험 확보(누리호 고도화사업)에서 공동 설계 등으로 확대하여 발사체 개발 역량을 갖춘 민간기업 육성

< 한국형발사체와 차세대 발사체 구성 비교 >

< 한국형발사체와 차세대 발사체 성능 비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