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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Airbus사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 Zephyr에
관심을 보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재난치안용무인기사업단
박상욱 (선임연구원)
군 현대화를 이끄는 미 육군 미래 지휘부는 커뮤니케이션 허브 같은 다양한 임무를
위해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를 활용하는데 의욕을 보이고 있다. 미 육군 미래 지휘부
위치, 항법, 타이밍 복합기능팀(US Army Futures Command’s assured positioning,
navigation and timing cross-functional team) 책임자인 윌리 넬슨은 지난 7월에 영국
내 고고도 장기체공무인기 Zephyr 제작사인 Airbus사를 방문하였다고 말했다. Zephyr
는 총 25일 23시간 57분 동안 태양 전지를 사용하여 장기체공하는 세계기록을 수립하
였다. 이 무인기는 낮에는 74,000피트 상공까지 상승하여 체공하였다.
그는 이 장기체공무인기는 과학기술 예산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될 수 있을
만한 놀라운 잠재력을 지녔다고 전했다. 또한, Zephyr 프로그램의 영국 개발자들과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들이 있다고 전했다. 미 육군은 현재 고고도장기체
공무인기 획득에 필요한 예산 프로그램이 부족하지만, Google사의 고고도 기구인 프
로젝트 룬(Project Loon)과 같은 다양한 준위성급 고고도 플랫폼을 탐색 중이라고 넬
슨은 전했다. 현재 고고도 장기체공무인기를 개발하는 다른 회사로는 BAE systems
and Aerovironment가 있다.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는 장시간 착륙 없이 체공할 수 있는 성능과 더불어 통신 장
비 소형화로 인해 미 육군에서 사용함에 있어 실현 가능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넬슨은 전했다. 현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 활용의 큰 제한 요인은 탑재 중량이다. 소프
트웨어가 정의된 무선통신과 그 외 많은 기술의 출현에 따라 탑재품의 소형화 및 감
량이 가능할 것으로 그는 전했다. 또한, 통신 장비 플랫폼 외에도 고고도장기체공무인
기에는 위치 추적, 항법 및 타이밍 전자장비와 감시 및 정찰 센서 등이 탑재될 수 있
다고 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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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Zephyr
자료: Airbus
【참고문헌】
-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us-army-eyes-high-altitude-uavs-like-airbus-zephyr-45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