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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2017. 8. 9.(수) 14:00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포일시

2017. 8. 9.(수)

담당부서

거대공공연구정책과

담당과장

김성규(02-2110-2430)

담 당 자

윤미란 사무관(02-2110-2428)

정부, 달 탐사 개발기간 현실화한다

- 시험용 달 궤도선 개발기간 2년 연장하여 기술개발 내실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달 탐사 1단계 사업의 개발기간을 2년 연장한다(’16~’18,3년’16~’20,5년)밝혔다.

o 달 탐사 1단계 사업은 우리나라의 첫 우주탐사 R&D(연구개발) 사업으로, 시험용 달 궤도선 개발을 통해 달 탐사 기술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부터 착수하였다.

1단계: 시험용 달 궤도선을 국제협력으로 개발발사(총1,978억원, ’16~’18년) 2단계: 달 궤도선과 착륙선을 자력 개발하여 한국형발사체로 발사

과기정통부가 2016년 1차년도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부품개발 및 조립시험 소요기간을 고려할 때 일정조정이 필요하다는 연구현장의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점검위원회(위원장: KAIST 방효충 교수)를 구성하여 기술개발 현황과 위험요인, 일정조정 여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진행하였다.(’17.2~’17.4월)

o 궤도선의 시스템 및 본체는, 설계과정에서 목표중량(550kg)을 약 100kg 초과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임무설계 보완 및 경량화 재설계를 통해 해결하였고, 이 과정에서 기본설계가 3개월 늦어졌다.(’17.3완료)

※ 1단계 시험용 궤도선의 목표중량은 2단계 한국형발사체의 발사용량을 감안하여 550kg으로 설정함

o 달 궤도선의 신규 개발부품인 대용량 추진시스템, 경량 본체 전장품 등은 국내 기술개발 역량을 고려할 때, 충분한 개발기간이 필요것으로 점검되었다.

추진시스템: 달 궤도선이 지구에서 달까지 이동하고 달 궤도 진입에 필요한 핵심부품

경량 본체 전장품: 탑재컴퓨터 등 5개 부품을 통합하여 무게와 전력을 절감한 전기전자부품

o 또한, 궤도선의 임무수명과 탑재체 수가 늘어나고 신규개발 품목이 추가되면서 기술개발 난이도가 높아져, 기능검증 및 우주환경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가 조립시험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수명 3개월→1년, 탑재체 4→6개, 국산화 부품추가(추력기,전장품 등) 등

이러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점검위원회는 당초 계획된 2018년 시험용 달 궤도선 발사는 무리한 일정으로 현실적으로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진단하였다.

o 점검위원회는 달 탐사에 필요한 핵심기술(추력기, 항행유도제어, 심우주통신 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이 통상적인 위성개발 기간(5~8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개발일정(3년)으로 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o 촉박한 개발일정에 맞추어 개발하기 보다는, 충분한 설계 보완과 철저한 기능점검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면서 국내 우주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개발기간 2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핵심부품 개발(+12개월), 부품 기능점검(+3개월) 및 총조립시험 검증(+9개월)

과기정통부는 점검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하여, 2020년 12월 발사를 목표로 개발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하는 것으로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다.

o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향후 추가적인 일정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외부 전문가의 상시적인 점검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진도관리 회의체를 신설하여 사업 진행상황과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연구기관의 사업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사업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

o 또한 달 탐사 1단계 종료시점이 늦어짐에 따라, 달 탐사 2단계의 착수여부 및 추진시기는 전문가 의견수렴공청회 등을 통해 종합 검토하고,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17.12월)에 반영할 계획이다.

<붙임 1> 당초계획과 현재계획 비교

<붙임 2> 시험용 달 궤도선 주요 구성요소

<붙임 3> 시험용 달 궤도선 임무 궤적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윤미란 사무관(☎ 02-2110-242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1

당초계획(’14.9 예타기준)과 현재계획(’17.8월) 비교

구 분

당초계획(’14.9 예타기준)

현재계획(’17.8월)

< 달 탐사 1단계 >

개발목표

550kg급 시험용 달 궤도선을 국제협력 기반으로 개발발사(해외발사체)하여 달 탐사 핵심기술 확보

사업기간

’16 ~ ’18, 3

’16 ~ ’20, 5

발사시기

2018년 12월

2020년 12월

소요예산

총 1,978.2억원

※ ’18년부터 예산은 추정안이며, 재정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구 분

1차년도

(2016)

2차년도

(2017)

3차년도

(2018)

4차년도

(2019)

5차년도

(2020)

합 계

당초계획

410.8억

920.6억

646.8억

-

-

1,978.2억

변경계획

200억

710억

(445.7억)

(440억)

(182.5억)

1,978.2억

주요

변경내용

궤도선 시스템 및 본체

임무수명: 3개월

대용량 추진계: 해외구매

전장품: 해외구매 또는 국내개발(기존 위성의 개별 전장품)

탑재체: 4개

심우주지상국: 기존 안테나 개보수

발사체: 1차년도 선정계약

궤도선 시스템 및 본체

임무수명: 1년

대용량 추진계: 국내개발

전장품: 국내 신규개발 (저전력경량화 통합 전장품)

탑재체 : 6개

심우주지상국: 신규구축 포함 입찰

발사체: 2차년도 선정계약

궤도선 임무수명, 추진계/전장품 국내개발, 탑재체 증가, 발사체는 ’16.1월부터 변경된 사항임

< 달 탐사 2단계 >

개발목표

달 궤도선과 착륙선을 개발하여 한국형발사체로 발사

미정

(검토 중)

사업기간

’18 ~ ’20, 3

소요예산

약 5,378.8억 (예타 필요)

개발방식

독자 개발

붙임 2

시험용 달 궤도선 주요 구성요소

시험용 달 궤도선 형상 및 제원

- 총 중량 : 약 550kg

- 크기 : 1.87×1.75×2.23 (m)

- 전력 : 760W (임무종료시)

- 임무수명 : 약 1년

- 운용궤도 : 100km (±30km)

- 탑재체 (6개, 총 40.5kg) 과학탑재체(3), 고해상도카메라, 우주인터넷탑재체, NASA 과학탑재체

과학/기술 탑재체

탑 재 체

형 상

주요 기능

고해상도카메라

(항공우주연구원)

달 착륙선 착륙 후보지 탐색을 위하여 달 표면 주요지역 촬영

광시야편광카메라

(천문연구원)

달 표면 입자 및 우주선 등의 영향 분석을 위하여 달 표면 편광영상 촬영

자기장측정기

(경희대학교)

달의 생성 원인 연구를 위하여 주변의 자기장 세기 측정

감마선분광기

(지질자원연구원)

달 표면의 자원탐사를 위하여 감마선 분광 측정

우주인터넷탑재체

(전자통신연구원)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DTN) 시험

(DTN: Disruption Tolerant Network)

ShadowCam

(NASA)

달의 휘발성 물질 연구를 위하여 극지방의 영구음영지역 영상 촬영

주요 신규 개발부품

명 칭

형 상(안)

설 명

대용량

추진시스템

달 궤도 진입용 고출력 추력기(30N급)를 신규개발(4기)

기존 위성 자세제어용 추력기: 5N

가압식 추진시스템을 채택하여 국내 자체 개발

해외 우주탐사의 경우도, 추진시스템은 자국 기술로 자체 개발함

경량 본체

전장품

80kg 이상의 기존 전장품 무게를 전기접속 형상 설계를 통해 50kg 수준으로 경량화 개발

110W급의 기존 전장품에 대비하여 신호 및 전원 분배시스템을 65W 수준으로 저전력화 신규개발

전장품 구성 : 탑재컴퓨터, 전력제어장치, 전력분배장치, 탑재자료 처리장치, 하니스

심우주지상국

달까지의 통신거리 확장을 위한 대형 안테나(27m이상) 신규개발

심우주통신을 위해 고출력 송신,

고이득 안테나, 저잡음 수신기 필요

붙임 3

시험용 달 궤도선 임무 궤적

달 궤도선의 지구달까지의 이동경로

① : 발사 및 타원궤도 진입 (고도 300km × 27km)

②,③,④ : 첫 번째, 두 번째 및 세 번째 달 궤도 접근 (궤도선의 자체 추력기 가동, 원지점 고도 상승 38만km)

⑤,⑥,⑦,⑧,⑨: 지구-달 전이궤도에서 달 궤도 접근 및 연속적인 기동을 통해 달 궤도에 안착(궤도선의 자체 추력기 가동, 임무 궤도 100km)

달 궤도선의 시간별 이동경로

No.

날짜

Event

내 용

발사일(D)

발사 및 페어링 분리 후

위상전이궤도 투입

상단 페어링 안에 적재된 달 궤도선발사장에서 발사되어, 고도가 27만km인 위상전이궤도에 투입시킴

~

+19.5일

세 번째 위상전이 궤도까지 항행

달 궤도선의 추력기를 이용하여 궤도선의 고도를 조금씩 올리면서 달에 근접하기 위한 위상전이궤도로 항행

~

+27일

지구-달 전이궤도 항행

달 궤도선의 추력기를 이용하여, 달 궤도로 이동하기 위한 지구-달 전이궤도로 항행

~

+33일

달 궤도 진입 기동 및 안착

달 궤도선을 달 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서 여러 번의 달 궤도 진입 기동을 수행한 후 달 임무 궤도에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