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문서[우주탐사]161125_화성으로 가는 스페어타이어_백승환.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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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가는  스페어타이어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백승환 선임연구원

:

(

)

스키아파렐리 탐사선 착륙 예상도 출처

<

,

: ESA/ATG Medialab >

최근  필자가  차를  정비하러  가서  상담사에게  스페어타이어를  하나  장만하려  한다 가

격이  얼마정도  할까

라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상담사는  스페어타이어  없어요

예전에

?’ 

는  다  있었는데

라고  반문하였다 요즘  나오는  차에는  없다고  하니  요즘  보험  부르면 

?’ 

되잖아요 금방  와요 라고  하였다 상담사는  추가적으로  그걸  왜  사려고  해요

라고  물

’ 

?’ 

었다 결국  필자는  스페어타이어가  얼마인지  알아보지  못하였다

.   

스페어타이어는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  아주  귀중한  아이템이다 차를  다시  달릴  수 

있게  해주는  천군만마  같은  슈퍼초특급  아이템이라고나  할까 못이  박히는  약소한  펑크 

말고  타이어  옆구리가  찢어져  버리는  상황에서는  타이어  리페어키트는  완전  무용지물이

다 장거리를  달리는  모든  차들은  스페어타이어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

히  화성으로  까지  가는  탐사선들도  스페어타이어는  하나쯤  챙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보

지  못한  곳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원상복구가  될  수  있도록  그  대비책을  생각해야  할  것

이다 사고의  경우의  수도  생각도  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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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힘으로  지난 

년 

월 

일  지구에서  벗어나  화성까지  도착한 

Proton  M

2016

3

14

스키아파렐리 스키아파렐리는  이탈리이의  천문학자

의  이름이며

Schiaparelli(

(1835~1910)

화성  운하설 화성인  서식설을  주장한  인물 가  화성에  불시착하였다

)

가  밝히길  동적  관성  측정장치

가  작동하지 

ESA

(transient  Inertial  Measurement  Unit)

않았고 이를  판단하는  소프트웨어가  탐사선이  이미  땅에  도착한  것으로  판명하여  불시착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탐사선은 

의  고도에서 

의  속도에서  낙하선을  펼쳤는데 이는  예측값

12  km

1750  km/hr 

 

고도

의  예측값과  유사하도  말하였다 이후 고도 

에서  열차

11  km 

,  1700  km/hr 

7.8  km

단막을  분리하였다 이는  예측값  고도 

와도  유사하다고도  하였다

7  km 

.   

열차단막이  떨어진  이후에는  도플러  고도  측정기

로  땅을  찾

(Doppler  Rader  Altimeter)

고  지면강하속도를  예측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  때  도플러  고도  측정기의  측정값과 

GPS

와의  알고리즘과  비교  검증을  하여 도플러  측정기의  값이  잘  맞는지  검증을  하겠다 하

지만  다른  측정장치인 

이 

값을  약  초  정도 

Inertial  Measurement  Unit(IMU)

Maximum 

1

읽어버렸다고  한다. 

이  초의  값이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에  녹아들어 고도의  값이  음의  값으로  계산이  되

1

즉  지하에  있다는  것으로

다른  속도  제어장치인  추진기가  작동하지  않아  그대로  추

,  (

), 

락했다고  발표했다 즉  고도 

에서  이미  지면에  도착했다고  판단하여 관련  수행을 

3.7  km

하고  있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에러는  추가적으로 

의  가짜값을  넣었을  때  시뮬레이

IMU

션으로부터  재생산할  수  있다고도  하였다. 

그러면  이제 

는  왜 

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또는  이러한  대비책이 

ESA

IMU

소프트웨어에서  구현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화성까지  갔는데 아쉬움이  먼저  큰  상황에 다음  탐사를  위하여  스페어타이어를  우리 

모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paceflight101.com/esa-narrows-schiaparelli-failure-to-imu-and-softw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