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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풍에 의해 사라지는 화성대기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동헌 선임연구원
:
(
)
화성에는 대부분 이산화탄소
로 구성된 얇은 대기층이 있다 이 얇은 대기층은 물
(CO2)
.
을 얼음 상태로 존재하도록 하기에는 매우 어려우며 빨리 공기 중으로 증발시키게 한다.
하지만 과거의 화성에는 현재 현재보다 따뜻했으며 많은 물이 존재하는 환경이였다는
,
,
지질학적 발견들이 발견되었고 이에 근거하여 과학자들은 과거 화성에는 많은 물이 존재
,
하였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과거 따뜻한 환경은 현재 보다 두꺼운 이산화탄소
.
로 구성된 대기층의 영향일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하지만 수십년 동안 탄소들은 어떻
.
,
게 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으로 남겨져 왔다.
최근 미항공우주국의 제트추진연구소에서는 과거의 화성 대기층 두께와 성분이 현재의
화성 대기로 변천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어떻게 사라졌는지에 대하여 두 가지
,
경로를 설명하고 있다 한 가지는 탄산염 형태로 화성 표면의 암석에 퇴적되어 존재하는
.
경로이며 하나는 우주 공간으로 사라지는 경로이다
,
.
제트추진연구소의 화성 탐사 로버인 큐리오시티의 측정치에서는 최근 화성 대기를 성
분을 분석하여 동위원소인 탄소
가 포함된 이산화탄소가 탄소
가 포함된 이산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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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보다 더 많이 포함된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 측정 결과를 화성 대기에서 이산화탄소가
.
사라지는 배경과 결부지어 우주 공간으로 이상화탄소가 사라지는 경로에 대한 해석을 내
놓았다.
태양빛으로부터 자외선이 화성 대기 상단의 이산화탄소로 하여금 일산화탄소와 산소로
분리되도록 에너지가 가해지고 다시 일산화탄소를 탄소와 산소 원자로 분리되도록 존재
,
하도록 에너지가 가해지는데 이런한 현상은 태양풍과 대기 상단의 스퍼터링
,
(sputtering)
이라 불리는 현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생성된 몇 탄소원자는 대기로부터 탈출할
.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리고 과거 몇 연구로부터
.
,
,
동위원소 탄소
가 탄소
보다 더 쉽게 대기층을 탈출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밝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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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 있었는데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이러한 자외선으로 부터의 분리되어 사라지는 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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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즘이 오랜 시간을 거쳐 화성 대기층에서 탄소
와 탄소
의 탄소동위 원소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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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 차이를 나타낸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나사의
화성 탐사선은 초
MAVEN (Mars Atmosphere and Volatile Evolution)
1
에 약
정도의 화성 대기가 이러한 스퍼터링이라는 현상 때문에 사라진다는 측정를
100g
측정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억년 전 화성의 대기압이 지구의 현재 대기압 보다
.
38
조금 높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양풍은 화성의 고대 대기층을 조금씩 벗겨내어 사
.
라지게 하였으며 현재에서 수십톤의 화성 대기는 태양풍에 의하여 사라지고 있다
지구
,
.
에서는 지구 내부의 자기장의 영향으로 이와 같은 현상이 미미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http://www.jpl.nasa.gov/news/news.php?feature=4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