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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호라이즌호  명왕성과  조우하다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변완일 (선임연구원)

2006년  1월  19일  Atlas  V  로켓으로부터  시작된  뉴호라이즌(New  Horizons)호의  긴  여정은 

2007년  2월  목성의  중력을  이용하여  가속력을  얻어가며  명왕성으로  향한지  약  9.5년만

(49억km)인  2015년  7월  14일에  근접비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2006년  8월  국제

천문연맹(IAU)에서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달보다  크기가  작다는  이유  등으로  왜소행

성으로  재분류되며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되기는  하였지만,  Mariner  2호의  금성(1962), 

Mariner  4호의  화성(1965),  Pioneer  10호의  목성(1973),  Mariner  10호의  수성(1974), 

Pioneer  11호의  토성(1979),  Voyager  2호의  천왕성(1986),  Voyager  2호의  해왕성(1989)에 

이어  근접촬영  영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명왕성과 카론(Charon) 위성의 LORRI 촬영 영상>

이처럼  뉴호라이즌호는  고해상도  촬영장비인  LORRI  이외에도,  태양풍을  측정하는 

SWAP,  대기의  이온  구성과  농도를  측정하는  PEPSSI,  자외선  분광계로  대기성분과  구조를 

분석하는  Alice,  광학  및  적외선을  이용하여  지표면  열을  측정하는  Ralph,  빛을  분석하여 

대기  구성과  질량을  측정하는  REX,  우주여행  동안의  우주먼지를  측정하는  SDC  등  다양한 

장비들을  탑재하고  있다. 

뉴호라이즌호는  명왕성  근접  후  명왕성  주위를  계속  돌면서  탐사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

하여  카이퍼벨트(Kuiper  Belt)와  태양계  끝부분을  계속  탐사할  예정이다.

※ 이 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nasa.gov/mission_pages/newhorizons/main/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