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문서[발사체] 유럽의 소형 우주 왕복선 시험 발사 성공 (150213 최지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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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소형  우주  왕복선  시험  발사  성공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지영 (선임연구원)

유럽우주기구(ESA)에서  개발하는  미래  우주 

왕복선의  지구  재진입  기술을  시험하긴  위한 

시험선이  성공적으로  그  임무를  완수했다.  ‘우

주  택시’로  불리는  우주왕복  시험선  IXV 

(Intermediate  eXperimental  Vehicle)는  우주로 

발사된  후  무사히  지구로  재진입하여  태평양에 

안착했다.  IXV는  베가  로켓에  실려  2월  11일 

그리니치  표준시  13시  40분  (중부  유럽  표준

시  14시  40분,  10시  40분  현지  시간)에  프랑

스령  기아나의  쿠루  (Kourou)  발사기지에서  발사되었다.  고도  348km에서  베가에서  분리

된  IXV는  413km  고도까지  올라간  후  탄도  궤적을  따라  지구로  재진입하였다.  이  과정

에서  300개  이상의  센서로부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였다.

5m  길이의  2톤짜리  IXV는  하강  중  극초음속에서  초음속으로  감속하였고,  지구  저궤도에

서  재진입하는  우주선의  진입  조건과  같은 

상태인  고도  120km에서  7.5  km/s의  진입 

속도를  만들어냈다.  이후,  태평양에  안전하게 

떨어지기  위해서  낙하산이  펴지기  전  대기권

에서  활강을  통해  속도를  더  감속하였다.

이번  유럽우주기구의  지구  재진입  기술  확보

는  재사용  가능한  발사체의  개발,  다른  행성

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 

수행  및  우주인의  귀환뿐만  아니라  지구  관

측,  미세  중력에  관한  연구,  위성의  수리나 

제거  등의  임무수행을  위한  다양한  연구의  초석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IXV의  발사에  사용되었던  베가도  이번  임무  수행을  통해  이전보다  무거운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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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체의  발사  성능과  적도에서  발사되는  궤적으로의  발사  가능성  등을  보임으로써  다양한 

범위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daily.com/reports/ESA_experimental_spaceplane_completes_research_flight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