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r Impulse 2 초도 비행 성공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안석민 (책임연구원)
6월 2일 월요일 아침, 스위스 Payerne의 비행장에서 Solar Impulse 2의 초
도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비행장 주변의 날씨가 가장 평온한 오전 5시
36분에 태양광 발전 항공기(Solar Imulse 2)는 조종사 Markus Scherdel에 의해
이륙하였다. 이 항공기는 고도 1,670m(5,500ft) 상공에서 지상 속도 55.6km/h
(30kt)로 2시간 17분 동안 비행하였다. 솔라 임펄스사에 따르면, 비행 기록을
통해 태양력만을 이용한 첫 번째 세계 일주 비행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2012년에 대륙 횡단을 완료하고 작년에 미국 전역의 비행을 완료한 Solar
Impulse를 잇는 Solar Impulse 2는 정신과 의사이자 탐험가인 베르트랑 피카르
와 엔지니어이자 기업가인 안드레 보스버그에 의해 설립 된 솔라 임펄스 회사에
서 제작된 1인승 Experimental 항공기이다. 피카르와 보스버그는 2015년에
Solar Impuse 2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 태양력 세계일주 비행을 할 계획이다.
Solar Impuse 2의 날개 길이는 72m(236ft)로 보잉 747-8I의 날개보다 길지
만, 무게는 단 2,300kg(5,070lb)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요트에 사
용되는 광 단층 기술을 채용 종이보다 3 배 더 가벼운 탄소 섬유로 만든 것입
니다. 네 개의 전기 모터는 날개에 장착된 17,000개의 태양 전지와 고밀도 리튬
폴리모 배터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구동된다. 비행중 낮에는 태양에 의해 충
전되며 야간에는 배터리를 통해 구동된다.
"이 초도 비행은 중요한 단계이다 - 세계 일주 비행을 향한 첫 걸음이다"라
고 보스 버그는 말한다. 솔라 임펄스사에 따르면, Solar Impulse 2는 공식 감항
인증을 취득하기 전에 몇 차례의 비행을 더 수행할 예정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gizmag.com/solar-impulse-2-first-flight/3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