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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널  항공기  개발  동향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인성  (선임연구원)

리저널  항공기  시장은  여전히  3개  업체  (ATR,  엠브레어,  봄바디어)가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미쓰비시,  코맥이  각각  MRJ와  ARJ21을  개발  중이며,  러시아의  수호이는  수퍼젯100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비록  이들  업체가  개발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ARJ21은  7년이나  지연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선발업체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엠브레어는  신규  시장진입사에  대해  가장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8년  고객인도를 

목표로  자사의  주력모델인  E-Jet  후속  기종  개발을  진행  중으로,  연비  향상을  위해 

프랫앤휘트니의  기어드팬  엔진을  새로  장착하고,  주익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반면, 

봄바디어는  CSeries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CRJ  업그레이드는  아직  불분명하다. 

ATR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터보프롭기  현황을  보면,  Q400의  좌석을  86석까지  확장한 

모델을  선보였으며,  태국의  노크항공  (Nok  Air)으로부터  2대의  확정주문을  받았다.  양사는 

아직  90인승급  터보프롭기  개발  착수를  공식화하지  않은  가운데,  ATR은  금년  말까지 

주주들의  사업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AVIC은  2018년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90석까지  확장  가능한  78석급  터보프롭기  MA700  개발에  착수했으며,  인도는 

70/90석급  리저널기  개발을  계획  중이다.

ATR42/72

ATR은  금년에도  최신  터보프롭기인  ATR42-600과  ATR72-600의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지난 

6월  파리에어쇼에서는  덴마크의  리스회사인  노르딕  에비에이션  캐피털  (NAC,  Nordic  Aviation 

Capital)과  역대  최대  규모인  ATR72-600  확정주문  36대,  옵션주문  55대의  계약을  맺었다. 

이를  포함,  파리에어쇼에서  총  83대의  확정주문과  90대의  옵션주문을  성사시켰다.  NAC는 

지난  10월에도  ATR72-600  25대를  확정주문하고,  10대를  추가로  옵션주문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가루다항공이  운영할  예정이다.  ATR은  최근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와도  계약을 

맺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리저널기의  확장을  주시하고  있다.

2011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ATR의  최신  기종  600시리즈는,  탈레스  (Thales)의  최신 

항전장비를  장착하여  다섯  개의  LCD  스크린  (15cm  *  20cm)과  다기능  컴퓨터  등을  통해 

비행안전  성능을  향상시켰고,  정비  시스템을  개선시켜  항공기  정비  비용을  절감하였다.  또한 

PWC의  PW127F,  PW127M  엔진  성능  개선을  통해  이륙  성능을  향상시켰다.  객실은  더 

가벼운  좌석을  적용하고  기내  수화물  저장  공간을  증가시켰다.  ATR72-600은  EASA로부터 

2011년  6월에  인증을  획득하였고,  ATR42-600은  1년  뒤  인증을  받았다.  FAA로부터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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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42-500

ATR42-600

ATR72-500

ATR72-600

서비스  시작

1995

2012-09

1997-07

2011-08

주문대수  (총/2013)

130/0

25/10

365/0

334/96

고객인도  (총/2013)

130/0

7/0

365/0

105/9

수주잔량

0

18

0

229

최대이륙중량  (톤)

18.6

18.6

22.5

23.0

좌석수  (일반석)

48

48

70

70

운항범위  (km)

1,555

1,480

1,650

1,530

모델  모두  2013년  4월에  인증을  획득하였다.  지난  6월에는  EASA로부터  동급  유일의  쌍발기 

운항경로  제한규정  (ETOPS,  Extended-range  Twin-engine  Operational  Performance 

Standards)  120분을  받았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러시아  인증당국으로부터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의  비포장  활주로에서  운항을  허가받았다. 

ATR의  지분을  양분하고  있는  알레니아와  EADS는  지난  몇  개월  동안  90인승급  터보프롭기 

개발  착수에  관해  협의해  왔다.  알레니아는  대형  터보프롭기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며  100인승 

이상으로  확장  가능한  모델  개발을  주장하고  있다.  연말  내에  개발  착수에  합의된다면  서비스 

시작은  2018년  또는  2019년이  될  전망이다.  신규  항공기는  고속에  적합한  주익과  엔진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위해  PWC의  NGRT와  GE의  CPX38  엔진이  후보군이다.

(2013년  9월  30일  기준)

E-Jet  (엠브레어)

엠브레어의  E-Jet  시리즈는  최근  판매되는  리저널  항공기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지난 

9월에는  1,000번째  항공기가  인도되었다.  엠브레어는  성공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지난  파리  에

어쇼에서  E2라  명명된  새로운  E-Jet  시리즈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총  365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봄바디어의  CSeries를  압도했다.  새로  개발될  E2는  현재의  E-Jet  시리즈

에서  E-170을  제외한  E-175  E2,  E-190  E2,  E-195  E2로  구성되어  있다.  E2는  새로운 

PW1700G  또는  PW1900G  기어드팬  엔진을  장착하고  16,900  파운드  또는  22,000  파운드의 

추력을  발생한다.  주익은  공기역학적으로  더  향상된  성능을  갖도록  설계되었으며,  플라이바이

와이어  조종  시스템과  최신  항전장비를  채택하였다.  엠브레어에  의하면,  엔진과  형상  개선  등

으로  좌석당  연료  소비가  현재  모델  대비  16%  (E-175  E2와  E-190  E2)  또는  23%  (E-195 

E2)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서비스  시작은  E-190  E2가  2018년  상반기,  E-195  E2가  2019년, 

E-175  E2가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  9월  말까지  E-Jet  시리즈는  총  117대의  계약을  맺었다.  대부분  E-175  기종으로,  가장 

큰  계약은  지난  1월에  미국의  리퍼블릭  항공  (Republic  Airways)과  체결한  확정주문  47대,  옵

션주문  47대이다.  5월에는  스카이웨스트  (SkyWest)로부터  40대의  확정주문을  받았고,  유나이

티드  항공이  30대를  추가했다.

E2가  개발되기  전에  현재  기종에  대해서도  공기역학적으로  약간의  성능  개선을  계획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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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70

E-175

E-190

E-195

초도비행

2002-02-19

2003-06

2004-03-12

2004-12-07

주문대수  (총/2013)

192/-3

315/117

560/0

145/3

고객인도  (총/2013)

186/3

175/12

482/31

123/12

수주잔량

6

140

78

22

최대이륙중량  (톤)

38.6

40.4

51.8

52.3

좌석수  (일반석)

72

78

100

116

운항범위  (km)

3,889

3,704

4,445

4,074

CRJ200

CRJ700

CRJ900

CRJ1000

서비스  시작

1992-10

2001

2003-04

2010-12

주문대수  (총/2013)

1,021/0

349/2

306/0

70/3

고객인도  (총/2013)

1,021/0

333/1

268/7

35/7

수주잔량

0

16

38

35

다.  윙렛과  전방  착륙장치  페어링  개선  등을  통해  E-175는  연비  5%  향상,  다른  두  모델은 

1~2%  향상을  목표로  한다.  개선된  모델은  2014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엠브레어는  1989년  파리  에어쇼에서  사업착수  발표를  하고,  1995년에  초도비행에  성공한  ERJ 

시리즈를  890대  판매하였다.  ERJ는  1996년  12월에  고객에  인도되기  시작하였다.  가장  성공한 

50석급  ERJ-145를  비롯해서  37석급  ERJ-135,  44석급  ERJ-140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하

얼빈에서  조립된  마지막  ERJ가  지난  2011년  4월  26일에  텐진  항공  (Tianjin  Airlines)에  인도

된  바  있다.

(2013년  9월  30일  기준)

CRJ  (봄바디어)

2013년  9월  말  기준으로  89대의  수주잔량이  남아있는  CRJ  패밀리  기종은  아직  상황이  괜찮

은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을  보면  그렇지  않다.  가장  최근의  대형  계약은  작년  12월, 

델타  항공과  맺은  40대의  CRJ900에  대한  것으로,  올해만  놓고  보면,  8대의  CRJ900  계약이 

취소된  반면,  신규  계약은  3대의  CRJ1000과  2대의  CRJ700에  그쳤다.

봄바디어는  CRJ  시리즈의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켜왔다.  락웰  콜린스  (Rockwell  Collins)의  새

로운  항전장비,  개선된  윙렛,  저항력  형상  등을  적용하여  연비를  개선하고  성능을  향상시켰다. 

패밀리  기종  간에  동일한  엔진  (GE  CF34-8C5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여  운용  상  유연성을  증

대하였다.  봄바디어는  연료  소비와  정비  측면에서  동급  타  항공기  대비  경쟁력이  있어서  운영

비가  5~15%  절감된다고  주장한다.

CRJ700과  CRJ900  최신기종은  2008년에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동체  확장형인  CRJ1000은 

2010년  12월에  선보였으며,  스페인의  에어  노스트럼  (Air  Nostrum)이  첫  번째  고객이  되었다. 

CRJ  패밀리  기종은  1990년대  초  개발된  CRJ100/200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봄바디어는  현

재  CSeries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으로,  엠브레어를  비롯한  경쟁사에서  진행  중인 

차세대  기종  개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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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이륙중량  (톤)

21.5

38.1

37.5

41.7

좌석수  (일반석)

50

70

86

100

운항범위  (km)

2,275

3,410

3,340

2,840

Q100/200/300

Q400

서비스  시작

1984-12

2000-02

주문대수  (총/2013)

671/0

476/12

고객인도  (총/2013)

671/0

444/19

수주잔량

0

32

최대이륙중량  (톤)

16.5~19.5

29.3

좌석수  (일반석)

37~56

74

운항범위  (km)

1,890

2,522

(2013년  9월  30일  기준)

Q400  (봄바디어)

올해도  Q400은  경쟁기종인  ATR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년  9월  말  기준으로  수주

잔량은  32대에  불과하다.  러시아의  로스테크  (Rostec)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8월 

막스  에어쇼  (MAKS  air  show)에서는  Q400의  러시아  현지  생산에  관한  내용을  협의하였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로스테크가  소유한  항공기  리스회사인  아비아  캐피탈  (Avia  Capital 

Services)을  포함한  두  개의  리스회사가  100대  이상  규모의  계약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알

려졌다.  이  외에  현재  Q400의  최대  운영사인  캐나다의  웨스트젯이  내년에  25대의  옵션주문을 

확정주문으로  변경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한편,  최근에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총  6대의 

확정주문을  받았다.  이  가운데  태국의  노크  항공  (Nok  Air)은  최초로  좌석수를  86석까지  확장

한  모델  2대를  주문하였다.  이는  기존의  최대  78석의  좌석에  전방  수화물  공간을  승객용  좌석

으로  대체하여  8석을  추가한  모델이다.  봄바디어는  추가로  좌석간격  29인치에서  84석까지  가

능하고  수화물  공간을  늘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동체  확장  없이  ATR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90인승급  터보프롭기  개발은  여전히  고려중인  상황이다.

(2013년  9월  30일  기준)

SSJ100  (수호이)

리저널  제트기  시장에서  신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의  수퍼젯100  (SSJ100,  Sukhoi 

Superjet  100)은  당초  60~100석급의  3개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나,  78석급과  98석급의  두 

기종만  개발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SSJ100-75도  현재까지  개발  일정이  구체적으로  공식 

발표되지  않고  있다.  최근의  소식에  의하면,  제작사  수호이는  이보다  봄바디어의  CSeries나  코

맥의  C919와  경쟁할  수  있는  100석  이상의  모델  (SSJ100-110,  SSJ100-130)을  개발하는  것

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UAC  (United  Aircraft  Corporation)와  함께  개발  중인 

MC-21의  가장  작은  모델인  130석급  MC21-100은  개발을  취소하였다.  향후  PW의  기어드  터

보팬  엔진을  장착하는  것을  고려중이며,  새로운  130석급  항공기  (수퍼젯  NG)는  2020년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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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J100-95

SSJ100-95LR

SSJ100-75

SSJ100-75LR

서비스  시작

2011-04-21

2013-09-16

-

-

주문대수  (총/2013)

202/22

27/11

-

-

고객인도  (총/2013)

22/9

1/1

-

-

수주잔량

180

26

-

-

최대이륙중량  (톤)

38.8

42.3

42.5

49.5

좌석수  (일반석)

78

78

98

98

운항범위  (km)

2,900

4,550

2,950

4,578

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멕시코의  인터젯  (Interjet)  항공에  3대가  인도되는  등  북중미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시

작하였으며,  인터젯은  항공기  성능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문현황도  양호한  편으

로,  지난  8월에  일류신  (Ilyushin  Finance)으로부터  20대의  확정주문을  받았다. 

알레니아  (Alenia  Aeomacchi)와  수호이  간에  파트너쉽을  경신하는  회의가  진행  중이다.  수퍼

젯은  수호이  (Sukhoi  Civil  Aircraft)가  제작하고  있으며,  알레니아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북중미  또는  유럽  시장을  위한  마케팅은  알레니아가  51%,  수호이가  49%  참여한  합작회

사  (Joint  Venture)가  수행하고  있다.

(2013년  9월  30일  기준)

MA60  (AVIC)

지난  2000년,  초도비행  당시만  해도  중국에서  개발된  MA60은  자국  내  시장에  국한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의외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에  76대가  판매되었다.  지난  7월  중국  텐진을 

기반으로  한  오케이항공에서  50대를  주문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리얼통가  (Real  Tonga)와 

네팔항공으로부터  총  6대의  주문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실제  인도까지  이루어질  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의  메르파티  항공은  자사의 

MA60  운항을  중단시켰으며,  뉴질랜드는  자국민에게  리얼통가  항공에서  운항하는  MA60을 

이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기도  하였다.

2008년에는  성능개량형인  MA600에  대한  비행시험이  시작되었다.  기체  피로수명을  늘리고  정

비를  용이하게  하였으며,  PWC의  PW127J  엔진,  UTC의  4엽  프로펠러,  락웰  콜린스  (Rockwell 

Collins)의  항전장비  등을  적용하였다.  초도기는  2010년  12월,  중국민항대학교  (Civil  Aviation 

Flight  University  of  China)에  인도되었다.  첫  해외  인도는  2012년  2월,  라오스의  라오  항공이

었다.  추가  개량형인  MA700이  현재  개발  중으로,  좌석을  78석으로  늘리고,  새로운  엔진과  플

라이바이와이어  (Fly-by-Wire)  조종  시스템,  복합재  구조,  능동  소음제어  등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MA600  대비,  연료소모  20%  감소,  직접운영비  (DOC,  Direct  Operating 

Costs)  10%  절감을  목표로  한다.  MA700의  초도비행은  2016년에  예정되어  있고,  고객인도는 

2018년에  시작할  계획이다.  AVIC은  중국  국내와  함께  아시아  시장을  주목표로  하고  있으나, 

1/3  정도는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판매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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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60

MA600

서비스  시작

2000-08

2010

주문대수  (총/2013)

141/7

6/0

고객인도  (총/2013)

81/4

5/0

수주잔량

60

1

최대이륙중량  (톤)

21.8

21.8

좌석수  (일반석)

60

60

운항범위  (km)

1,600

1,430

ARJ21-700

ARJ21-700ER

ARJ21-900

ARJ21-900ER

서비스  시작

-

-

-

-

주문대수  (총/2013)

252

-

-

-

고객인도  (총/2013)

0

-

-

-

수주잔량

252

-

-

-

최대이륙중량  (톤)

40.5

43.5

43.6

47.2

좌석수

78

78

98

98

운항범위  (km)

2,200

3,700

2,200

3,300

(2013년  9월  30일  기준)

ARJ21  (코맥)

초도비행  성공  이후  5년이  지나도록  ARJ21은  중국  인증당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

다.  제작사인  코맥  (Comac)은  아직  서비스  개시일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첫  번째 

고객이  될  청두  항공  (Chengdu  Airlines)은  여전히  2014년  말에  인도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는  최초  계획인  2007년  대비  7년이나  늦은  시점이다.  최근에도  관련  시험은  계속되고  있는데, 

4대의  시제기를  대상으로  고온/다습  환경시험,  시스템  시험,  소음  시험을  비롯해서  항공기  실

속  성능  시험,  측풍  시험  등이  완료되었다.  사업  지연은  주익,  착륙장치,  컴퓨터  시스템  결함 

때문으로  알려졌으며,  민항기  인증경험이  부족한  인증당국의  뒤늦은  대응도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FAA는  자국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중국  인증당국의  승인  완료  이후에도  2년  이

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맥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까지  총  252대의  주문을  받았으며,  대

부분  중국  내  항공사라고  한다.

ARJ21의  주익은  25도  후퇴각을  가졌고,  윙렛을  장착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에서  설계

하였다.  후방동체에  위치한  엔진은  GE의  CF34-10A  터보팬  엔진으로,  이륙  시  700  모델은 

17,100  파운드,  900  모델은  18,400  파운드의  추력을  낸다.  이  밖에  하니웰  (Honeywell)의  플

라이바이와이어  조종  시스템,  락웰  콜린스  (Rockwell  Collins)의  항전장비  등을  장착하였다.  코

맥은  기본형과  파생형  외에  추가로  화물기와  비즈니스제트기  개발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ARJ21  전기체  최종조립은  상하이  (Shanghai  Aircraft  Manufacturing)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전방동체는  청두  (Chengdu  Aircraft  Industry  Group),  주익과  동체는  시안  (Xian  Aircraft),  미

익은  선양  (Shenyang  Aircraft)에서  각각  제작되고  있다.

(2013년  9월  30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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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J90

MRJ70

서비스  시작

-

-

주문대수  (총/2013)

165/0

-

고객인도  (총/2013)

-

-

수주잔량

165

-

최대이륙중량  (톤)

39.6

36

좌석수  (일반석)

92

78

운항범위  (km)

1,670

1,530

MRJ  (미쓰비시)

MRJ  비행시제기  1호기가  지난  10월에  최종조립을  시작했다.  중앙동체를  시작으로  미익, 

PW1200G  기어드  터보팬  엔진  등이  나고야  공장에서  조립될  것이다.  지난  7월에  발표된  개발 

일정에  의하면,  초도비행은  2015년  2사분기가  될  것이다.  이는  2년  정도  늦어진  일정이다.  초

도기는  전일본공수  (ANA,  All  Nippon  Airways)에  인도될  예정이다.  MRJ는  지난  2012년  12월

에  미국  스카이웨스트  (SkyWest)와  100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크게  탄력을  받았다. 

이  계약에는  추가로  옵션주문  100대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의  사업  지연으로  계약이 

수정될  수  있다는  적신호가  켜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신규  계약이  없었으며,  확정주문은  총  165대,  옵션주문은  총  160대로,  모두  92석급인 

MRJ90에  관한  계약이다.  78석급인  MRJ70은  아직까지  주문을  받지  못한  상황으로,  미쓰비시

는  개발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두  기종  모두  운항거리를  늘린  ER  (Extended-range), 

LR  (Long-range)  파생형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2013년  9월  30일  기준)

An-140  (안토노프)

An-140은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Antonov)에서  개발한  터보프롭기로  시장에서  성공하지는  못

했다.  구소련의  52석급  항공기인  An-24/26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기종으로,  1997년  9월에 

초도비행하였으나  2002년까지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  하였다.  그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  우크

라이나,  이란에서  20대만  생산되었다.  지난  8월에  안토노프와  러시아의  에비에코  (Aviacor)가 

합작회사  (Joint  Venture)를  설립하는  데  합의하여  민항기  시장에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An-140-100

서비스  시작

2002

주문대수  (총/2013)

48/3

고객인도  (총/2013)

26/1

수주잔량

22

최대이륙중량  (톤)

21.5

좌석수  (일반석)

52

운항범위  (km)

2,420

  (2013년  9월  30일  기준)

※  출처:  World  Airliners  2013  Part  II  (www.flightglob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