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과학] 초음파! 원거리에서도 손쉽게 이용하기
초음파는 의학적으로 매우 유용한 기술이면서 전문가들이 손쉽게 사용하여 병을 진
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작은 병실에서도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우
주선에서는 여러 가지의 어려움이 따른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진단을 할 수 있는
방사선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ESA에서 원거리의 우주인을 위한 새로운 로보틱 초음파 시스템을 시험해
보기로 하였다. 방사선사가 아닌 일반인이 단지 초음파 장치를 들고 환자 곁에 서
있다면 원거리(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에 있는 방사선사가 직접 진
료하는 것처럼 진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방법은 원격 조정이 가능한
웹캠을 설치하여서 가능해졌으며 무게는 겨우 2.5kg정도다.
‘원격의학에 기초를 한 이 방법은 보다 편리하며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고
ESA의 Advanced Robotised tele-echography Integrated Service(ARTIS)의 의료
공학자인 Arnaud Runge가 말했다.
또한 ‘원격 접근은 우주인에게 긴급한 의료지원이 필요할 때 쉽게 이용할 수 있으
며 이러한 시스템은 우주 미션을 위해 만들어 졌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ARTIS의 연구는 지상의 매우 넓은 지역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며 외딴
지역에서도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하였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과학 실험을 위해 초음파 시설을 탑재한다면 이론적으로는 의
학적인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된다. ESA는 이와 연관된 더 큰 포트폴리오를 계획하
고 있으며 ESA의 우주 건강분야에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본 기사는 http://www.spacedaily.com/에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