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내 우주산업 주요 투자 및 매출 현황
1. 우주산업분야 참여현황
2009년 우주산업분야의 참여기관은 기업 57개, 연구기관 12개, 대학 16개 대학 17개 학
과1)로 총 86개로 조사되었다. 우주산업분야별 참여현황을 보면 위성체 위성본체, 발사체 2
단, 위성관련 지상장비의 참여 기관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전년도와 비
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위성체에서는 위성본체, 탑재체 참여기관이 많았고, 발사체의 경
우 2단에 대한 참여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위성체에서는 전반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인 반
면 발사체와 지상장비, 우주활용서비스에서는 몇 개 분야에 여전히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1] 우주산업분야별 참여현황
우주산업 참여 기관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우주산업 참여분야별 분포는 전년도와 비슷하지
만, 기업의 경우 위성체 위성본체, 발사체 2단의 참여 업체수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였다.
이것은 2009년까지 나로호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 수행이 대다수 완료되었기 때문인 것으
로 판단된다. 실제로 '08년의 참여기업과 비교했을 때 41개 업체는 우주산업분야에 지속적
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설문에 응답하지 않은 24개 업체의 다수가 우주산업 참여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아직까지 국내 우주산업의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기업의 우주산업
참여가 단발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향후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 2008년 참여 대학 중 강원대학교 지구물리학과, 부산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충남대학교 천문우주과학과 3개
학과에서 2009년 참여 실적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가 2009년 조사에 추가로 응답.
[표1] 우주산업분야별 참여현황
(단위: 개)
대분류
중분류
기업
연구기관
대학
전체
위성체
시스템
3
6
2
11
위성본체
8
3
5
16
탑재체
6
6
3
15
발사체
시스템
1
2
3
6
2단
13
1
7
21
상단탑재부
4
1
1
6
페어링
3
1
0
4
지상장비
위성관련
18
3
2
23
발사체관련
10
2
1
13
위성활용서비스
원격탐사
9
4
3
16
위성방송통신
6
1
0
7
위성항법시스템
7
2
2
11
우주과학
0
3
3
6
2. 우주산업분야 참여기관의 지역분포
2009년 우주산업분야 참여기관의 지역적 분포를 보면 전체의 47.7%가 수도권에 집중되
어 있고, 나머지 31.4%는 충청권에, 15.1%는 영남권에 분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산업적 지리적 특성상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우주산업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충
청권의 분포가 밀집된 것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기관의 대부분이 대전 연구
단지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2] 우주산업분야 참여기관 지역분포
(단위: 개)
구분
수도권
강원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합계
기업
(비율%)
31
0
8
2
16
57
(54.4)
(0.0)
(14.0)
(3.5)
(28.1)
(100.0)
연구기관
(비율%)
4
0
0
0
8
12
(33.3)
(0.0)
(0.0)
(0.0)
(66.7)
(100.0)
대학
(비율%)
6
0
5
3
3
17
(35.3)
(0.0)
(29.5)
(17.6)
(17.6)
(100.0)
전체
(비율%)
41
0
13
5
27
86
(47.7)
(0.0)
(15.1)
(5.8)
(31.4)
(100.0)
3. 우주산업 참여시기
2009년도 우주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수를 보면 1990년 이전이 10개 기관에서 2000
년 까지 21개 기관으로 2배 증가하였고, 2000년 이후 우주산업 참여 기관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1999년 이후 급격히 우주산업 참여기관의 수가 증가하고 있
는데, 이는 다목적 실험위성, 나로호와 같은 우주관련 대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됨에 따라 관
련 산업체의 참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주산업 기관 참여의 지속적인 증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용이나 수익 창출이 가능해 민간기업의 참여가 비교적 용이한 활용서
비스 산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및 연구기관의 우주산업 기술의 민간
기관 이전과 더불어 지속적인 우주분야 원천기술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그림2] 우주산업 참여시기
4. 우주산업 시장규모
기업체 매출, 연구기관의 예산, 대학의 연구비를 합한 2009년 우주산업 시장규모는 약 1
조 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수치로 우주분야의 국가예산감소가
전년에 비해 감소된 것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된다. 기관별로 보면 기업 매출은
8,629억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고, 네비게이션 관련 기업의 매출을 합할 경우 1조
5,4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으로 배분된 연구비를 제외한 연구기관의 예산
은 1,577억원, 대학의 연구비는 28억원 규모로 정부 예산감소의 영향이 기업보다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우주산업의 경우 정부 예산이 전체 시장 규모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높
기 때문에, 나로호 개발의 제작 및 준비가 완료된 2008년에 비해 연구기관 및 대학의 예산
이 줄어들고, 전체 사업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3] 연도 별 우주산업 시장규모 및 사업군 별 비중
[표3] 우주산업 시장규모
(단위: 백만원)
구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전년 대비
증감률
기업
(네비게이션 포함)
700,055
(NA)
887,255
(1,587,255)
864,355
(1,605,448)
862,983
(1,584,818)
-0.2%
연구기관
(기업체 할당 예산포함)
(404,369)
(367,302)
224,340
(435,296)
164,601*
(409,601)
-26.6%
대학
11,718
8,441
9,418
2,830
-70.2%
합계
(네비게이션 포함)
1,116,142
1,262,998
(1,962,998)
1,098,113
(1,839,206)
1,020,766
(1,742,601)
-7.0%
* 기업체로 할당된 예산 제외
우주산업분야별 시장규모는 기업은 우주활용서비스가 79.0%로 전년보다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과 대학은 위성체, 발사체, 지상장비와 같은 우주기기제작이 절대적으로 큰
비중(각각 81.5%, 85.0%)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기관의 경우 우주활용서비스에 대한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세부분류로 보면 기업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위성방송
통신이 전체 시장에서도 가장 큰 비중(65.5%)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지상장비
16.2%, 위성체 12.6%, 발사체 2.1%를 차지하고 있다.
[표4] 우주산업분야별 시장규모
(단위: 백만원)
대분류
중분류
기업
연구기관
대학
전체
매출
비율
(%)
매출
비율
(%)
매출
비율
(%)
매출
비율
(%)
위성체
시스템
8,519
1.0
38,179
23.2
48
1.7
46,746
4.5
위성본체
9,830
1.1
11,587
7.0
218
7.7
21,635
2.1
탑재체
3,319
0.4
68,288
41.5
278
9.8
71,885
7.0
소계
21,668
2.5
118,054
71.7
544
19.2
140,266
13.6
발사체
시스템
1,239
0.1
2,408
1.5
378
13.4
4,025
0.4
2단
5,684
0.7
4,880
3.0
1,274
45.0
11,838
1.1
상단 탑재부
0
0.0
1,203
0.7
209
7.4
1,412
0.1
페어링
413
0.0
351
0.2
0
0.0
764
0.1
소계
7,336
0.9
8,842
5.4
1,861
65.8
18,039
1.8
지상
장비
위성관련
122,784
14.2
14,023
8.5
0
0.0
136,807
13.3
발사체관련
29,463
3.4
263
0.2
0
0.0
29,726
2.9
소계
152,247
17.6
14,286
8.7
0
0.0
166,533
16.2
우주기기제작
181,251
21.0
141,182
85.8
2,405
85.0
324,838
31.5
위성
활용
서비스
원격탐사
14,879
1.7
7,595
4.6
95
3.4
22,569
2.2
위성방송통신
664,967
77.1
2,700
1.6
0
0.0
667,667
64.8
위성항법시스템
1,886
(723,721)
0.2
3,580
2.2
300
10.6
5,766
0.6
우주과학
0
0.0
9,544
5.8
30
1.1
9,574
0.9
소계
681,732
79.0
23,419
14. 2
425
15.0
705,576
68.5
우주활용
681,732
79.0
23,419
14.2
425
15.0
705,576
68.5
전체
862,983
100.0
164,601
100.0
2,830
100.0
1,030,414
100.0
[그림4] 우주산업분야별 시장규모
5. 우주산업분야 수출입현황
2009년 국내 우주산업분야 참여기관은 총 169억원을 수출하고, 607억원을 수입한 것으
로 나타나 438억원의 무역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무역수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위성본체와 시스템에 대한 수입이 전년에 비해 급감하였고 위성활
용서비스 분야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림5] 우주산업 연도별 수출입현황
[표5] 우주산업 연도별 수출입현황
(단위: 백만원)
구분
2007년
2008년
2009년
수출금액(A)
57,348
14,478
16,954
수입금액(B)
123,963
112,626
60,748
무역수지(A-B)
-66,615
-98,148
-43,794
세부 분야별로 수출현황을 보면 전년과 마찬가지로 위성체분야 수출이 가장 많았으며, 위성
활용서비스분야의 수출도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마찬가지로 위성체 분야
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상장비, 위성활용서비스 등도 일부 있었다.
현재 수출의 경우 위성체 시스템과 원격탐사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탑재체의 경우
국내 기술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수입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나로호 발사 이후 향후 우리나라의 독자 기술력을 통한 탑재체 개발이 실현된다면 탑재체에
대한 수입이 줄어들고, 우주활용서비스와 위성체 시스템 개발에 한정되어 있는 수출구조가
개선되어 수출입 구조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6] 우주산업분야별 수출입현황
[표6] 우주산업분야별 수출입현황 (단위: 백만원)
대분류
중분류
수출
수입
금액
비율(%)
금액
비율(%)
위성체
시스템
8,000
47.2
221
0.4
위성본체
0
0.0
2,192
3.6
탑재체
2,000
11.8
45,093
74.2
소계
10,000
59.0
47,506
78.2
발사체
시스템
0
0.0
146
0.2
2단
0
0.0
290
0.5
상단 탑재부
0
0.0
0
0.0
페어링
0
0.0
41
0.1
소계
0
0.0
477
0.8
지상장비
위성관련
940
5.5
4,386
7.2
발사체관련
0
0.0
3,958
6.5
소계
940
5.5
8,344
13.8
우주기기제작
10,940
64.5
56,327
92.7
위성활용 서비스
원격탐사
5,124
30.2
332
0.5
위성방송통신
875
5.2
3757
6.2
위성항법 시스템
15
0.1
50
0.1
우주과학
0
0.0
282
0.5
소계
6,014
35.5
4,421
7.3
우주활용
6,014
35.5
4,421
7.3
전체
16,954
100.0
60,748
100.0
국가 별로 수출현황을 보면 위성체 분야의 경우 시스템 관련 장비와 위성활용 서비스의 원
격탐사 분야를 중동으로 약 131억원 어치를 수출했으며, 유럽에는 탑재체 장비와 위성활용
서비스의 위성방송통신을 38억원 수출을 기록했다.
[표7] 우주산업분야의 국가별 수출현황
(단위: 백만원)
대분류
중분류
수출
유럽
중동
아시아
위성체
시스템
0
8,000
0
위성본체
0
0
0
탑재체
2,000
0
0
소계
2,000
8,000
0
발사체
시스템
0
0
0
2단
0
0
0
상단 탑재부
0
0
0
페어링
0
0
0
소계
0
0
0
지상장비
위성관련
940
0
0
발사체관련
0
0
0
소계
940
0
0
우주기기제작
2,940
8,000
0
위성활용 서비스
원격탐사
0
5,124
0
위성방송통신
875
0
0
위성항법 시스템
0
0
15
우주과학
0
0
0
기타
0
0
0
소계
875
5,124
15
우주활용
875
5,124
15
전체
3,815
13,124
15
또한 국가 별로 수입현황을 보면 유럽에서 위성체, 지상장비 등의 우주기기제작 장비를 약
285억원 수입했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으로부터 위성체 분야 등에 관련하여 약 212억
원을 수입하였다. 미국은 우주기기제작과 우주활용서비스 분야에서 모두 수입을 하였지만,
전체 금액은 95억원 수준으로 유럽과 아시아/오세아니아에 비해 수입량은 적게 나타났다.
[표8] 우주산업분야의 국가별 수입현황
(단위: 백만원)
대분류
중분류
수입
미국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기타
위성체
시스템
103
90
28
0
0
위성본체
850
1,315
28
0
0
탑재체
1,128
23,999
19,966
0
0
소계
2,081
25,404
20,022
0
0
발사체
시스템
125
21
0
0
0
2단
252
38
0
0
0
상단 탑재부
0
0
0
0
0
페어링
41
0
0
0
0
소계
418
59
0
0
0
지상장비
위성관련
3,818
468
0
0
100
발사체관련
106
2,560
21
1,232
40
소계
3,924
3,028
21
1,232
140
우주기기제작
6,422
28,491
20,043
1,232
140
위성활용 서비스
원격탐사
332
0
0
0
0
위성방송통신
2,750
0
0
0
0
위성항법 시스템
50
0
0
0
0
우주과학
0
0
282
0
0
기타
37
23
946
0
0
소계
3,169
23
1,228
0
0
우주활용
3,169
23
1,228
0
0
전체
9,591
28,513
21,271
1,232
140
6. 우주산업분야 투자현황
2009년 우주산업 참여기관의 총 투자 규모는 2,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기업의 투자액2)
이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액 중 47.8%는 설비투자, 52.2%는 R&D 분
야에 투자되었다. 기관별로는 기업과 연구기관은 설비투자에, 대학은 R&D분야에 상대적으
로 많은 투자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9] 우주산업분야 투자현황
(단위: 백만원)
구분
기업
연구기관
대학
전체
금액
비율
(%)
금액
비율
(%)
금액
비율
(%)
금액
비율
(%)
설비투자
130,419
51.1
3,196
13.0
175
36.5
133,790
47.8
R&D
124,473
48.8
21,353
87.0
238
49.7
146,064
52.2
기타
97
0.0
0
0.0
66
13.8
163
0.1
합계
254,989
100.0
24,549
100.0
479
100
280,017
100.0
2) KT에서 통신위성에 대한 제작 및 지구국 설비 구매 설치에 1,200억원을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