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우주비행이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우주인들이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
거나 외부선외활동(extravehicular activity, EVA)을 하면서 중추신경계에 영
향을 주는 우주방사선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저지구궤도(LEO)에서의 방사선
노출은 특히 인간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ALTEA-Shield는 ALTEA(Anomalous Long Term Effects in Astronauts,
장기 우주비행시 우주인에게 미치는 영향)의 실험 중 하나로 2010년 3월부터
2012년 9월에 걸쳐 ESA(European Space Agency, 유럽우주청)에서 연구하고
있다. 본 연구는 ISS 내에서의 방사선을 측정하는 실험으로, 인체에서 일어나
는 섬광 현상(방사선 등이 뇌의 시신경을 자극하여 마치 눈앞에서 별이 있는
것처럼 번쩍번쩍 하는 현상) 및 우주 방사선과 뇌 기능간의 상호 작용에 초
점을 두는 연구이다.
우주에서 장기 임무 수행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주인의 안전
이다. 특히 이온화 된 방사선이 우주인의 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체에 미
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하는데, ALTEA-Shield 연구는 이러한 위험에서부터
우주인을 보호하기 위한 위해성평가(우주인이 우주에서 방사선에 의해 어떤
위험이 존재하며, 피해상황을 미리 평가함)를 수행한다.
이탈리아 우주청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입자 흐름을 측정, 입자
의 종류구별, 입자의 궤적과 에너지를 측정하는 연구를 통해 우주에서의 방
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것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nasa.gov/mission_pages/station/research/experiments/ALTEA-Shiel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