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111020)교과부보도자료-한러 공동조사단 제2차 회의 개최(최종) (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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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0일(금)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2011. 10. 20(금)

함께하는 공정사회 더 큰 희망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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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의> ☎ 2100-6717 우주기술과장 : 윤대상, 사무관 : 김연학

러 공동조사단제2차 회의 개최

- 나로호 3차발사 관련 정부 차원의 개선보완책 제안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나로호 2차 발사결과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제2차 러 공동조사단(FIG: Failure Investigation Group)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한러 양측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에서 개최된 제1차 FIG 이후 진행된 추가 조사 결과를 공유하였다.

양측은 동 조사단 1차 회의에서 검토한 5가지 가설 중 가능한 실패 원인으로 양국 조사단의 분석결과를 각기 명시하였다.

한국측은 발사 실패 원인으로 “1단 추진시스템 이상작동에 의한, “1·2연결부 구조물부분파손과 이어진 산화제 재순환라인 및 공압라인 등의 부분파손을 주장하였으며,

러시아측은 발사 실패 원인으로 상단 비행종단시스템(FTS) 오작동을 주장하였다.

특히 동 회의에서 나로호 3차 발사와 관련하여, 한러 계약당사자들에게 전달할 4가지 제안사항을 합의하였다.

러시아측은 항우연에서 비행종단시스템(FTS) 개선 활동을 수행하도록 제안하였고,

한국측은 흐루니체프에서 단분리시스템과 1단 추진기관시스템의 성공적인 작동을 위해, 철저한 검사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도록 제안하였고,

한국 및 러시아 측은 항우연과 흐루니체프에게 1‧2단간 상호작용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마련토록 제안하였고,

마지막으로, 한국 및 러시아 측은 항우연과 흐루니체프에게 1단과 2단의 시스템 및 구성품에 대한 작동 신뢰도의 개선활동을 수행하도록 제안하였다.

동 회의 결과는 항우연 및 흐루니체프에 통보되며, 양 계약당사자는 동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러 공동조사위원회(FRB)제5차 회의를 통해 3차 발사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