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24)항우연국내최초차세대극초음속제트엔진핵심구성품시험성공.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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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8. 11. 25(화) |
http://www.kari.re.kr홍보실(042-860-2155) |
※ 2008년11월26일(수)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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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의> ☎ 042-860-2661, 첨단추진기관팀 (팀장․양수석), 담당자 :강상훈 |
항우연, 국내최초 차세대 극초음속 스크램제트엔진 핵심 구성품 시험 성공 - 마하 6.7급 극초음속 흡입구 / 초음속 연소기 독자설계 및 지상시험성공 - |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백홍열, 이하 항우연)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차세대 극초음속 스크램제트 엔진의 핵심구성품인 극초음속 흡입구와 초음속 연소기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스크램제트 엔진은 비행속도 마하 6~10 가량의 차세대 고속추진기관으로서 서울-뉴욕간을 2시간 이내로 비행할 수 있는 꿈의 엔진이다.
□ 항우연이 이번에 시험한 스크램제트엔진 구성품은 마하 6.7급으로서 항우연이 단독으로 설계/제작하였으며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극초음속 추진기관 시험설비인 P-wind tunnel 및 RAMSYS를 활용하여 시험에 성공하였다.
□ 약 40여회에 걸친 이번 테스트에서 항우연이 독자개발한 초음속 연소기는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 있는 기존 초음속 연소기보다 동일조건에서 연소압기준 최대 17% 가량 좋은 성능을 보여 한국형 스크램제트 엔진의 개발가능성을 높였다.
□ 항우연의 양수석 박사는 “이번 지상시험의 성공으로 한국의 극초음속 엔진 기술이 진일보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크램제트 엔진의 비행시험을 성공시킨다면 미국을 비롯한 몇몇 소수국가가 독점하고 있던 미래형 극초음속 엔진기술분야에서도 한국이 핵심기술보유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스크램제트 엔진기술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2008년 현재 마하 6.5 급 스크램제트 엔진 X-51A의 지상시험을 마쳤으며 2009년 말 비행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공군에 따르면 이르면 2018년 경에는 스크램제트 엔진을 장착한 미사일의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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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1> 스크램제트 엔진 흡입구 시험모델
<참고사진 2> 스크램제트 엔진 초음속 연소 시험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