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31)나로호_제4차_FRB_결과.hwp
★ 1월 31일(월) 15:00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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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2차 발사」실패원인의 계속적 규명 필요 - 한·러 기술진 간 실패원인에 대한 이견 존재 -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나로호 2차 발사결과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에서 제4차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 Failure Review Board)를 개최하였으나,
○ 나로호 실패원인에 대한 양측 간의 기술적 이견이 존재하여 실패원인을 규명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제4차 FRB 회의에서 한·러 양측은, 지난 3차례 FRB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분석내용과 제3차 FRB 이후 양측의 합의에 따라 수행한 실증실험 결과에 대해 종합적인 기술검토를 하였으나,
○ 실패원인 규명의 단서가 될 수 있는 명백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하여 양측 기술진 간 공통된 의견을 도출하지 못하였다.
□ 실패원인 규명을 위한 실증실험은 양측이 제기한 실패원인 가설에 근거하여 ‘1단부의 1/2단 분리장치’와 ‘상단부의 비행종단시스템’에 대해 수행되었다.
○ 실증실험은 양측 기술진의 입회하에 실시되었으며, 사전에 협의된 실험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 전자기파 간섭 환경 하에서 1/2단 분리장치 특성 실험, 비행종단시스템의 고전압 방전 특성 실험
□ 제4차 FRB에서는 실증실험을 통해 검증한 기존의 실패원인 가설 이외에 산화제탱크의 오작동 가능성에 대해 추가로 검토하였으나, 양측 기술진 간 의견 일치에 이르지는 못하였다.
□ 이번 FRB에서 나로호 실패원인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였지만, 항우연은 후속 FRB 활동을 통해 원인규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아울러, 교과부는 비행자료와 그 동안 FRB에서 논의되었던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나로호 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각계 전문가 활동을 통해 2차 발사 실패원인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